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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출발지 |
도착지 |
먹거리 |
준비해서 |
7월2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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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vey |
햇반, 김, 김치, 미역국, 고추참치 |
준비해서 |
7월30일 |
Vevey |
Sion |
햇반, 3분요리, 김치, 과일(스위스에서 구입) |
준비해서 |
7월31일 |
Sion |
Lauter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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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on Youth |
8월 1일 |
Lauter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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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햇반), 컵라면, 김치, 참치 |
준비해서 |
최종) 2인용으로다가 햇반 6개, 신라면 컵 2개, 3분요리 2개, 미역국 1개, 고추참치 1개, 김 1개, 김치 1개. 고추장 튜브 2개(의외로 유용함), 오징어 1개, 맛밤, 숫가락, 젓가락,누룽지
*** 하이킹 준비물: 물, 선글라스, 썬크림, 밴드, 초코렛, 음료수, 과자, 과일
*** 출국 시 옷차림 : 반드시 긴바지 입을 것, 상의는 반팔 정도에 가디건을 기내에 가지고 갈 가
방에 넣어두자
기본적인 스위스 현지 상황
1. 락커 : 락커는 대부분 3~7CHF 정도 됨, 크기마다 다름, 락커가 없을 경우에는 역 직원에게 말하면 락커 이용 가격으로 짐을 맡길 수 있다.
2. Coop의 영업 시간 : 대부분 아침 일찍 열고 점심은 휴식하고 오후 2~5시 정도 다시 여는 것으로 판단됨. 월~금, 토, 일 등 요일에 따라 영업 시간이 다르다. Coop에 가면 적혀 있으므로 확인하면 된다. 특히,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이 많으므로 금, 토요일에 미리 필요한 것을 사 두는 것이 좋다.
3. 기차 타기 : 처음 스위스에 도착하면 일단 스위스 패스(세이버, 플랙시 등등 포함)와 여권을 가지고 역 창구 직원에게 보여주고 “validation stamp, please~~” 뭐 이렇게 얘기하면 알아서 사용 기간 등의 정보를 기입하고 도장을 찍어준다. 이후에는 기차에 오른 후에 역무원이 보여달라고 하면 보여 주면 된다. 단 플랙시 등을 사용하는 여행자의 경우에는 미리 날짜를 기입하고 기차에 올라야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으므로 각 패스의 사용법에 대해서는 미리 숙지해야 한다.
4. 휴대폰 로밍
일단, 스위스는 휴대폰이 GSM방식으로 우리 나라의 CDMA 방식과 호환이 안되므로 임대폰을 임대해 가야 한다. 주로 공항에서 출국하기 직전에 현장에서 임대하게 되는데 이 경우, 성수기일 경우에는 임대폰이 부족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예약은 각 휴대폰사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로밍을 하게 되면 그에 따른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는데 통상 2000원/1일 정도가 소요되는데, 롯데 VIP 카드가 있는 경우에는 무료로 휴대폰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 전화 카드 구입하기
일단, 한국에서 출국 전 구입할 수 있다. 공항 등에서 판매하므로 구입하면 된다.
스위스 현지에서는 동전으로 직접하거나 전화카드, 국제 전화 카드 등을 직접 구입할 수도 있다.
스위스 현지에서 동전으로 1.1CHF 정도면 한국으로 안부 전화할 시간 정도는 되므로 동전 전화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자주 전화 하는 경우는 5CHF, 10CHF 등의 카드를 구입하여 사용해도 된다. 단, 이 경우에 카드가 읽히지 않는 전화기가 있으므로 참고 하면 좋겠다. 또 다른 방법으로 국제 전화 카드를 현지에서 구입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구입시 판매원이 자세히 설명해 준다.
6. 스위스에서 한국으로 전화하기
한국에서 사 가지고 간 경우나 스위스에서 국제 통화 카드를 구입한 경우에는 카드에 적혀 있는 대로 번호를 누르면 된다.
현지에서 동전이나 카드를 이용하여 전화할 때는 0082를 누르면 연결음이 들린다. 그 후에
0을 제외한 지역번호를 누른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누른다.
가령, 용인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건다면 0082 + 31 + 287 + 1725 등을 누르면 된다.
7. 기념품 구입 : 인터라켄, 베른, 체르마트, 생모리츠 등등 각 도시마다 기념품을 살 수 있는 곳은 많다. 인터라켄의 경우, 키르호퍼나 카사그란데 등의 전문 매장이 있으므로 저렴한 것부터 고가의 물건까지 한꺼번에 구입하고 면세도 받을 수 있으므로 미리 이 지역에서의 쇼핑 시간을 할애해 두고 쇼핑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 선물을 못 샀을 경우, 취리히 역 앞 coop이 아침 7시부터 영업을 하므로 여기서 구입해도 좋다. 실제로 저도 여기서 왕창 초콜렛, 방울 등을 사 가지고 왔다..ㅡ,.ㅡ
8. 스위스의 날씨 : 여름임에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있다. 산악지대의 경우, 상당히 추움으로 여름에도 약간 두꺼운 옷이 필요하다. 비가 올 경우도 많으므로 우산 혹은 우비는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한, 햇볕이 드는 경우 너무 강해서 금새 살이 탈 수 있으므로 썬크림은 필수이다. 난 방심했다가 지금 아주 컨추리하게 탔다..ㅡ,ㅡ
9. 떠 나기 전 미리 괜찮은 음식점을 알고 가자.
우리 카페에 인터라켄의 음식점은 정리가 되어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른 지역은 여행 관련 책자나 카페등을 통해서 알고 가면 유용하다.
여행기
1일차 - 7월 28일 금요일
인천 국제공항 |
파리 샤를드골 공항 |
제네바 공항 |
제네바 숙소 |
느긋한 하루 City Hostel Check-In Time : 8-12 & 14-20
아침 : 각자 알아서 |
점심 : 기내식 |
저녁 : 기내식 |
우리 일행은 6명.. 인천 공항에 10시쯤 모여서 출국 수속 후 면세점으로 갔네요.
역시 여자들은 면세점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 같네요. 혼자 갔을 때는 몰랐는데 여자들은 확
실히 구매하는 품목 수와 가격이 상당하더라구요. 그래도 우린 필요한 것만 살라고 노력했음다.
^^*.
대충 여기 저기 기웃 기웃 하다가 13:55 인천 공항 출발, 18:25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 도착 했지요.
기내 식사로 전주 비빔밥이 나왔음다. 대한 항공인지라 ㅋㅋㅋ 서비스도 좋았구요.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은 환승 시 연결이 잘 되어 있으므로 어려움 없이 다음 Gate까지 갈 수 있을 있었슴다. 그러
나, 우리의 제네바행 비행기가 1시간 30분 지연되어서 늦게 비행기를 탔음다.
제네바 공항에 11시 30분 도착 후 입국 수속했는데, 너무 늦어서 ㅡ,.ㅡ… 원래는 기차로 이동하기
로 되어 있었는데 기차가 끊기고 해서…기차는 밤 12시 정도에 끊기더라구요. 버스는 엄두가 안나
서 그냥 택시 탔음다. 3명씩 탔는데 1인당 10CHF 나왔습니다. 15분 정도에 Gare Cornavin역 주
변의 숙소에 도착 했구요. 숙소인 City Hostel에는 12시가 넘어서 도착 했는데 중국계 아자씨가 잠
안자고 대기중이더군요.. 친절한 편이였져.. 자세한 숙소 정보는 저렴한 호스텔 편을 보시면 되구
요. 그렇게 해서 하루가 가부렀답니다.
=è 될 수 있으면 밤에 늦게 도착하는 비행기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햇볕 있을 때 도착해
서 숙소를 찾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늦으면 철도 등도 끈기고 하니깐 .. 항공권 구입시 이
점을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의 경우는 한번 가본 곳이니깐 이렇게 뱅기표를 구
매했었는데 역시 밤중에 버스 노선에 대한 정보가 없던지라 예상치 않았던 경비를 쓴 것 같습니다.
2일차 - 7월 29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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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vey |
Montreux |
Gruyeres |
Montreux |
Vevey |
조금 바쁜 하루 Riviera lodge Check-In Time : 8-12 & 16-20
아침 : 준비해 간 한국 음식 |
점심 : 몽트뢰에서 |
저녁 : Montreux 시내 |
아침 일찍 주방에서 한국에서 가져간 햇반, 김, 김치, 참치, 육개장 등을 끊여서 6명이 같이 먹었답니다. 아주 든든하게…
그리고 걸어서 Cornavin역까지 5~7분 정도 가서 짐을 락커에 맡기고 호수 주변을 따라 분수대까지 갔다가 다시 아래로 대성당까지 내려 갔다가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조금 걸어야 하지만 경치가 좋구 사진도 많이 찍었네요. 약간은 루체른 비슷한 느낀도 들구..
제네바 Gare Cornavin 역에서 기차 타고 Vevey역 이동(약 1시간 소요)후 숙소에 체크인 후 점심 및 관광하려 했으나, 숙소 찾는데 시간을 좀 소요되어서 12시 5분에 숙소에 갔는데 체크인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짐을 끌고 Vevey역에 짐 놓고 Montreux로 가서 호숫가 구경하고 밥 먹고 그랬습니다.
다시 몽트뢰 역으로 와서 기차(클래식 기차를 탔는데 2등석인데도 무지 좋았답니다. 아마 이 구간은 골든 패스 구간인데 골든 패스 기차와 클래식 기차가 주로 다니는 것 같습니다.)로 Gruyeres로 Montbovon에서 버스를 타고(원래는 기차로 연결되어 있는 구간인데요. 철로 유실로 버스가 다니더라구요) 그뤼에르 역까지 가서 역 앞에서 관광용으로 개조한 작은 버스(꼬마기차) 비스무리한 것을 그뤼에르성 왕복으로 5CHF주고 성으로 갔습니다. 성은 아주 아름다웠구요. 거의 2시간 정도 작은 성을 배경 삼아 사진만 엄청 찍었네요. 사람들도 많구요.. 여기 저기 볼거리 많았습니다. 6시 5분 기차로 다시 Montbovon으로 이동 후 몽트뢰 역으로, 다시 Vevey역으로 돌아와서 저녁 먹고 마을 구경, 취침!!
=è 스위스 기차는 시간을 잘 지킨다. 원하는 목적지 까지 가는 기차 시간과 플랫폼을 확인해 두자. 새로운 곳에 가면 디카로 노란색 시간표를 찍어두고 관광하면서 그것 보면서 기차 시간을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또, 사람이 많다보니깐 뭘 하든지 준비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뭐 먹을라고 해도 각자 메뉴 고르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래서 여럿이 다닐때는 스케쥴을 약간 느슨하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시내 |
예상 시간 : 약 2시간 Gare Cornavin 역 -à스테틀레르(초코렛)-à몽블랑 다리 -à 영국 공원 -à 대분수 -à 생피에르 대성당 -à 제네바 대학교 -à Gare Cornavin 역 |
시용성투어 |
예상 시간 : 약 2시간, 입장료 8프랑 (할인권 출력시, 정가 10프랑) 몽트뢰 역 앞 선착장 -à 시용 성 -à 몽트뢰 역 유람선 1번 버스 |
Gruyeres 투어 |
예상 시간 : 약 5시간 Vevey -à Montreux(5min)-àMontbovon(44min)-àGruyeres(17min) l 그뤼에르역 앞 꼬마기차가 그뤼에르성까지 감 (5CHF, 스위스패스할인안됌) |
3일차 - 7월 30일 일요일
Vevey |
Sion |
Visp |
|
Visp |
Sion |
느긋한 하루 Sion YouthHostel Check-In Time : 8-10 & 17-21
아침 : 준비해 간 것 |
점심 : Zermatt |
저녁 : Sion Youth |
아침 식사 후 8시 30분쯤에 Vevey역에서 기차타고 Sion역으로 이동(약 54분 소요) 후 유스호스
텔에 체크인 했는데, 여기는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않 찾아서 그런지 바로 방 열쇠를 내줘서
바로 짐을 방에 넣을 수 있었음다.
간단한 짐만 가지고 Visp역으로 이동(약 36분 소요) 후 기차를 바꿔 타고(체르마트행 기차는 1시
간에 1대 정도였던 걸로 기억함) Zermatt로 이동(약 1시간 7분 소요)했다. 역시 가는 길이 빙하특
급 노선이어서 볼거리가 가득하다. 허긴 Visp역에서부터 눈덮힌 산이 멋지게 보일 정도니깐…
도착해서 크라상 간판이 있는 베이커리에서 케익이랑 빵이랑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가서 점심을
대충 먹고 슈바르츠제행 케이블카를 탔러 갔다. 가늘 길은 마을을 관통하게 되어 있는데, 여기도
아주 스위스 다운 곳이다. 볼 거리도 많고 아주 활기차다 마을 전체가…걸어서 10분 정도 마터호
른쪽으로 올라가면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인다. 승강장 바로 앞에 빙하수가 흐르는 계곡이 있는
데.. 여름이어서 그런지 물이 엄청 많았다. 모두들 여기 배경으로 사진 찍냐고 정신 없었다..
케이블카를 타면 중간에 한번 갈아탄다. 클라인 마터호른쪽으로 올라가는 것과 슈바르츠제로 올
라가는 것이 구분되기 때문이다. 슈바르츠제까지는 15~20분 정도 소요된 것으로 기억된다. 고르
너그라트 쪽을 올라가는 기차를 탔을 때는 바위만 보다가 고르너그라트에 가서 눈을 보았다. 그런
데 슈바르츠제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는 녹음에 뭍혀있는 마을과 풀들..그리고 정상에서는 작
은 호스와 교회 음식점 그리고 멀리 고르너그라트가 보였다. 물론 그 앞의 눈으로 가득한 산들도
볼 수 있다.
여기 올라가는 가격은 21프랑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며 걸리는 시간은 짧은데 막상 올라가니깐 정
말 장관이다. 그렇게 가까이에서 마터호른을 본 적이 이번이 처음이다. 살짝 안개에 뭍혀있었는
데.. 정말 멋졌다. 현지의 하이킹하는 가족과 사진도 찍고 호숫가에도 가보고 거의 1시간 30분정
도 여기 있었는데.. 금방 시간이 지나갔다.
다시 마을로 내려와서 올라가면서 못본 마을 구경과 Coop(역 앞에 바로 있음)에 들러서 먹을 것
사서 Sion으로 돌아와서 유스호스텔에서 제공하는 스파게티를 13.5프랑 주고 먹었는데.. 스파게
티는 좀 비싼 것 같다. 이전에는 주로 스테이크류를 먹었었는데 그 때는 정말 맛있었다. 그런데 스
파게티는 안 먹는 것이 좋겠다. 다만 미트쏘스는 그래도 좀 먹을만 했다.
=è 체르마트는 두번째로 가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마을 구경과 슈바르츠제쪽 케이블카를 탔습니
다. 고르너그라트 쪽 눈산과 마터호른을 바로 밑에서 볼수 있는 곳입니다. 작은 연못도 있구요.
아주 장관입니다. 각격은 50% 할인하여 21CHF 정도 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거리가 상당히 활
기찹니다.
투어 |
예상 시간 : 약 6시간 Zermatt 역 -à 반호프 거리를 통해 클라인 마테호른행 로프웨이 승강장 이동 -à 로프웨이로 슈바르츠제로 이동 -à 구경 후 클라인 마테호른행 로프웨이로 내려옴 -à 작은 계곡을 따라 역 쪽으로 내려가며 여기 저기 마을 구경하기 * 마모트 샘플, 마터피스파강 옆의 곡물 창고, 추르 마체, 마우리치우스 교회 |
4일차 - 7월 31일 월요일
Sion |
Brig |
Spei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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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terbrunnen |
빠듯한 하루 Chalet Sara Check-In Time : Free
아침 : Sion Youth제공 |
점심 : Interlaken 시내 |
저녁 : 샬레 사라 |
아침 식사 후 8시 30분쯤 Sion역에서 기차타고 Brig역으로 이동(약 44분 소요) 후 기차로 Spiez로 이동(약 1시간 10분 소요) 후 Spiez 마을에 들렀습니다.
세번째로 스피츠에 가 보지만은 여긴 정말 너무나 평온한 호숫가 마을입니다. 보트도 많고 물도 엄청 맑고..첨 보는 다른 일행들이 엄청 좋아하다라구요. 역에서 내리면 밖으로 나와서 유람선 표시가 되어있는 간판을 보고 지그재그로 나 있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선착장은 스피츠성 옆에 있으므로 역에서도 어렴풋이 볼 수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있으므로 짐이 무거운 사람들은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인터라켄에서 스피츠까지 유람선을 타고 와서 기차로 갈아타고 베른쪽으로 갈 사람들은 일정 변경하셔요.. 내려가는 길은 경사가 있어도 그냥 가면 되지만은 선착정에서 역으로 올라올때는 짐이 있을 경우 아주 힘듭니다.
어쨌든, 유람선 타고 Interlaken West 역 근처 선착장으로 가는 중에도 여러 마을을 들렀습니다. 인터라켄 웨스트역 근처 선착장까지는 1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아요. 엄청 돌아 다니더라고요. 인터라켄에 도착해서는 짐이 너무 무거워서 기차로 West역에서 Ost역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Ost역에서 시계랑 뭐 그런거 사구 샬레 사라가 있는 라우터부르넨으로 갔습니다. 약도 보고 쉽게 찾아서 샬레 사라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언덕은 좀 높더라구요.ㅋㅋㅋ 그래도 한 2분~3분 정도만 올라가면 되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지는 않았습니다.
반갑게 사라네 식구들이 반겨 주었습니다. 짐 풀고 폭포까징 걸어서 갔다 와서 사라네가 한턱 쏘는 삼겹살 파티에 참석했습니다. 정말이지 지금까지 먹은 삼겹살 중에 최고였다고 확신합니다. 몇 일 동안 고기 생각이 간절했는데. 다들 별말 없이 고기만 꾸역 꾸역 먹더라구요..ㅋㅋㅋ 한국산 소주(스위스에서는 양주가 되겠져..)도 주시고 Aigle산 와인도 주시고… 김치에.. 깻잎에.. 암튼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4명의 일행은 10시가 넘어서 자러가고 저랑 미스주앙이랑 사라아빠, 사라엄마, 구미댁(?? 이분 구미에서 오셨대요) 이렇게 해서 사는 얘기들.. 잼나는 얘기하면서 술잔을 기울였슴다.
엄청나게 많은 이야기를 한 것 같은데.. 별로 기억에는 없는 것이 제가 좀 취하긴 취했었나 봅니다. 그래도 그렇게 사라네 식구 다시 보면서 얘기도 나누고 술잔도 기울이니 참 좋더군요. 먼 이 땅에도 나를 이렇게 반겨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잠이 들었습니다. ㅋㅋㅋ 참 이날 구미에서 오신 분 술 땜시 신발끈 끊어먹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è Ost 역에서 Jungfrau행 열차 탈 때 앞쪽(A)은 라우터부르넨행, 뒤쪽(B)은 그델발트행 열차로 츠바이츠넨 Zweilutschinen에서 분리되어 각각의 방향으로 가므로 잘 확인하고 타야 합니다. 이건 다들 아실꺼구
=è 슈피츠역 근처에 셀프 Migros 식당 있다고 했는데 버스 정류장 조금 지나서 있더라구요. 근처에서 요기할 데 없으면 여기서 하시면 좋을 듯 해요
5일차 - 8월 1일 화요일
Laut. |
Wengen |
K. Schi. |
Jungfra. |
Weng. |
Lauter |
|
힘든 하루 Backpackers Villa Sonnenhop Check-In Time : 16-21
아침 : 준비해 간 것 |
점심 : K. Scheidegg 야외식당 |
저녁 : Des Alps |
아침을 한국에서 가져간 햇반이랑 반찬이랑 충분히 먹고 짐을 Chalet Sara에 맡기고 배낭만 가지고 Lauterbrunnen역에서 기차를 타고 Wengen을 거쳐 클라이데 샤이덱을 경유해서 융프라우에 올라갔습니다.
비도 오고 안개도 끼고 해서 그만 두려 하다가 이 동네 날씨가 원래 이러니깐.. 하면서 그냥 올라 갔네요. 다행히 정상에 올라갔을 때는 날씨가 맑아서 멀리 빙하 계곡도 보고 눈밭에서 뒹굴어도 봤네요.
한국에 전화하니깐 더워 죽겠다고 하던데 눈밭에서 놀고 있으니 얼마나 좋았는지… 융프라우에는 두번째인데 처음에 왔을 때는 다 못 돌아다녔었는데 이번에는 구석 구석 다 다녔습니다. 돈이 얼만데…하는 생각으로다가 ㅋㅋㅋ 융프라우 정상에서는 2시간 정도면 몽땅 다녀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일행중에 고산병 비스므리한 것 때문에 막 토하고 그랬었는데 다행히 라우터부루넨에 내려오니깐 괜찮더라구요. 샬레 사라에 돌아왔을 때 마침 사라아빠께서 인터라켄 시내까징 볼일이 있으시다고 해서 무거운 짐 다 차에 싣고 숙소인 백패커스 빌라까지 데려다 주셨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말씀 드립니다. ^^*.
저녁은 Des Alps에서 먹었는데…뢰스티랑 퐁듀랑 먹었어요. 퐁듀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다고 해서 2인분 시켰는데 조금 비싸더라구요 1인분에 45프랑..근데 무한 리필이 되더라구요. 특히, 쉬림프는 엄청 인기였답니다. 다들 뢰스티는 안 먹구 퐁듀만 먹었어요. 처음엔 그냥 먹었는데 옆에 후추가 있어서 그것 뿌려서 먹었더니 훨씬 맛나더라구요. 혹 퐁듀 먹으실 분 덜 후추 팍팍 쳐서 드시길… 글구 뢰스티는 기름이 너무 많아서 못 먹겟더라구요. 나중에 알았지만 Des Alps보다는 St.moritz에서 먹은 뢰스티가 휠씬 맛있었습니다. 그러므로 Des Alps에서 뢰스티는 드시지 말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렇게 저녁 식사를 9시 55분에 마치고 10시부터 불꽃놀이 구경 갔습니다. 사진은 많이는 못 찍고.. 콘택트렌즈가 반란을 일으켜서 숙소 들어 갔다 오니라고.. 그래도 사진 몇 장 찍었습니다.불꽃놀이 촬열은 처음이라서 사진이 그리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사진 올릴 때 좀 올려 보도록 할께요.. 불꽃놀이의 굉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인터라켄입니다. 2002년에도 느꼈던 거지만 정말 온몸이 개운해 집니다. 소리와 진동으로 인하여.. 말로 표현 못하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è스위스 여행시 8월 1일은 무조건 인터라켄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퍼래이드와 불꽃놀이 기타 많은 행사들.. 하루가 아주 풍성합니다.
Jungfrajoch 투어 |
예상 시간 : 약 6시간, 예상 경비 약 80프랑 Lauterbrunnen-àKleine Scheidegg-à Jungfraujoch Top of Europe-à Kleine Scheidegg-àWengen-àLauterbrunnen |
다음은 Interlaken 시내 식당 정보 입니다.
상점이름 |
위치 |
대표 음식 |
비고 |
Schuh |
메트로폴(metropole)호텔 바로 건너편 |
*퐁뒤부르기뇽(고기퐁뒤) -1인 39.5프랑 |
* 퐁듀 요리로 유명 * 퐁듀는 2인분 이상부터 주문 가능 * 기타 음식도 맛있다 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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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역 바로 앞 |
*오징어 라이스 - 16프랑 *비빔밥 - 20프랑 |
* 저렴한 식당 |
Lucky Ming |
서역철도길 건너 위로 좀 더 올라가서 |
- |
* 저렴한 식당 * 중국 식당임 |
HOOTERS |
카지노 가기 전 메인거리 |
*맥주 – 1잔 2.9프랑 |
* 핫팬츠 써빙 * 인터라켄산 맥주 (루겐브로이 rugen brau) 강추 |
Bebbis |
서역 베르너호프 호텔 옆 |
- |
* 양이 푸짐하고 맛도 괜찬음 |
Des |
동서역 대로변 가운데쯤 |
*라클렛, 뢰스티 |
*카푸치노 케잌/아펠쿠헌 도 추천 |
K.Scheidegg 야외식당 |
Kleine Scheidegg 역 |
* 스파게티 |
* 1인분 시켜서 2인이 먹을 정도로 양 많음 |
실제로 먹어보니 Des Alps의 뢰스티는 별루였음다..ㅡ,.ㅡ
6일차 - 8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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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zern |
여유있는 하루 Luzern YouthHostel Check-In Time : 7-10 & 14-24
아침 : Villa 제공 |
점심 : Luzern NY FOOD COMPANY |
저녁 : 루체른 이태리 식당 |
아침 식사 후 인터라켄 Ost역으로 갔는데 역 앞에서 시계 구경을 하다가 삘이 왔는지 시계를 사더라구요..일행들이.. 기차 시간은 얼마 안 남았는디.. 그래서 결국 기차 하나 보내고.. 다시 기다리는 시간에 우리도 목걸이 하나 샀슴다. 스왈로코브스키.. 저렴한 넘으로다가..
다음 기차로 루체른으로 갔슴다. 역시 오른쪽 창가는 명당 자리 ^^* 브리엔츠 호수도 보고 .. 골든 패스 구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했져.. 루체른에 도착해서 점심을 NY FOOD COMPANY에서 저렴하게 먹고 숙소인 루체른 유스호스텔에 18번 버스를 타고 가서 체크인 하고 짐 풀고 다시 시내로 나와서 그 많은 다리들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사진도 찍고 무제크 성벽 쪽으로 올라가서 망루에도 올라가 보고 사자상도 가보고 다시 시내 중심가로 돌아와서 상점이 즐비한 곳도 가보고 .. 암튼 구경만 많이 했습니다. 매 번 같은 코스로다가.. 마치 인솔자인듯한 느낌까징 들더라구요..ㅡ,.ㅡ
그리고 역 앞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기로 했는데 .. 베기스까지만 갔다가 오자고 했는데 의외로 멀더라구요. 유람선 안에서 다른 사람들은 뭐 먹으면서 기다리는데 우리만 아무것도 먹을 것도 없어서.. 군침만 흘리고..ㅋㅋ 결국 베기스에 내려서 마을쪽으로 가다 보니 아직 문은 닫지 않은 상점이 있어서 로컬비어랑 과일이랑 이것 저것 사가지고 마을에서 씻어 먹고 루체른 행 유람선을 기다렸답니다. 베기스에는 1시간 정도 있었는데 의외로 멋진 마을이더군요. 다음에 스위스 가면 리기 가면서 함 더 들려봐야겠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오늘 산 맥주랑 한국에서 가지고 간 오징어랑 너구리 라면 뿌셔서 매콤하게 ㅋㅋㅋ 안주삼아 한잔 마셨는데 의외로 괜찮더군요. ㅋㅋㅋ 이렇게 하루가 마감되었답니다.
원래는 베른쪽에 함 가볼라고 했는데 역시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서 루체른이라도 제대로 보자는 마음으로 루체른 여기 저기 엄청 돌아댕겼답니다.
=è 루체른에서 실제로 반나절 정도 있었는데… 여긴 1~2일 정도 머물면 좋을 것 같습니다.
7일차 - 8월 3일 목요일
Luzern |
Thalwil |
Klosters |
Davos |
Klosters |
여유있는 하루 Klosters YouthHostel Check-In Time : 7-10 & 17-22
아침 : Luzern Youth 제공 |
점심 : 기차 안에서 대충 |
저녁 : Klosters 유스호스텔 |
아침 식사 후 Luzern역에서 9시쯤 기차를 타고 Thalwil로 이동(약40분소요) 후 Thalwil에서 기차를 바꿔 타고 Languart로 이동 (약 56분소요) 했음다. 처음 계획은 Maienfeld를 들러서 점심도 먹고 마을도 보고 가는 것이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냥 패스하고 Klosters 숙소로 향했음다.
Klosters로 가는 길도 멋진 풍경이었다. Klosters역에 도착하여 유스호스텔을 물으니깐 10분 정도 경사를 올라가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른 일행 중 한 명과 둘이서 얼마나 먼지 먼저 가보기로 했다. 근데 상당히 멀었다. 10분 이상 그것도 경사 30도 넘는 포장 도로를 계속 올라가야 숙소가 있었다. 아차~!! 이런 디게 멀었다. 그래서 담에는 여긴 절대로 안 갈 꺼다. 다시 역으로 돌아와서는 일행들의 짐은 너무 커서 필요한 것만 빼고 락커에 넣기로 했다. 락카에도 안 들어가는 짐은 역무원한테 얘기하면 맡아 준다. 5CHF~!! 필요한 것 만 가지고 유스호스텔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시간이 5시 이후라서 그냥 시간도 아깝고 해서 다른 일행은 쉰다고 해서 미스주앙이랑 같이 다보스로 갔다.
다보스는 상당히 작은 마을이다. 여행 관련 싸이트에서 멋진 광경을 보고서는 그것 보려고 갔었는데 정말 볼 것이 없는 동네였다. 그냥 그래도 왔으니깐 함 걸어보지 ..하는 심정으로다가 조금 걷다가 기념사진 찍고 역으로 돌아오는데 Coop이 눈에 띠어서 거기로 갔는데 Coop에서 통닭을 파네요. 그것도 9.9CHF/Kg에.. 2마리를 샀어요. 일행이 6명이니깐 술안주하면 좋겠다 싶어서.. 그리고 기차로 다시 Klosters로 돌아와서 Coop에 들러서 맥주랑 음료랑 사서 숙소로 돌아왔어요.
다른 일행은 지쳐서 잠을 자더라고요. 모두 깨워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13.5CHF에 양송이덮밥 비스무리 한 것을 먹는데 일단 밥이라서 맛나게 먹었음다. 간장 양념도 있었고 후추도 있어서 그것으로 밥을 먹었음다. ㅋㅋ 고추장 가지고 온 것도 여기서 양념으로다가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 정말 꿀맛이었음다..^-----^
밥 먹고 맥주를 통닭이랑 해서 먹었는데 이 것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먹었던 거랑 별 반 차이가 없어서 그랬는지.. 암튼 .. 또 하루 패스….
=è Klosters는 절대 가지 마셔요. 올라가다가 지쳐서 못 내려와요.. 숙소 너무 멀어서.. 절대로
다시는 가지 않으리…ㅡ,.ㅡ
8일차 - 8월 4일 금요일
Klosters |
Susch |
Scuol |
Zernez |
Mustair |
St.moritz |
Klosters |
엄청 돌아댕기는 하루 Klosters YouthHostel Check-In Time : 7-10 & 17-22
아침 : Klosters Youth 제공 |
점심 : Mustair에서 |
저녁 : St.mortiz에서 |
아침 식사 후 Klosters에서 기차를 타고 Scuol로 갔다. 거의 20분 정도 되는 터널을 지나면 엥가딘 계곡에 도착하는데 Klosters에는 비가 왔는데 산 하나 넘어 오니깐 날씨가 너무 맑았다.
일행과 따로 미스주앙과 함께 마을쪽으로 가다가 계곡을 넘는 다리를 발견하고는 그리로 갔다. 다리 위에서 보는 마을 보습이 너무 멋지다. 다리 밑으로 까마득히 보이는 계곡의 물줄기도 그렇고 멀리 상류쪽으로 침엽수림 사이로 흐르는 계곡물이 만들어 내는 광경이 너무 멋지다. 여기서 사진 참 많이 찍었다..ㅋㅋ
그리고 다시 다리를 건너가서 축구장 쪽으로 돌아서 메디슨카운터의 다리를 연상시키는 나무 다리를 통과하여 마을로 들어 갔다. 여기 정말 강추다~!!! 집 하나 하나가 거의 예술이다. 서로 다른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데 너무 아름답다. 마을 중간에 분수도 있구.. 마치 영화 세트장 분위기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연상시키는…ㅋㅋ 사실 하이드의 주 배경은 여기 엥가딘 계곡과 쿠어, 마이엔펠트다. 암튼 여긴 참 좋은 곳이다.
중간에 마을에서 만난 주민은 우리가 사진찍고 있으니깐 자기집 앞에 세워둔 차도 치워주었다. 무척이나 고맙게도..글구 영어도 잘 한다. 나이도 많으셨는데.. 암튼 한국 축구 얘기 좀 하다가 헤어졌다.
여행책자에 엥가딘 계곡에 관한 정보가 별로 없는 관계로 크게 기대는 안하고 갔었는데 의외로 좋은 곳을 구경할 수 있어 참 좋았다. 여긴 실은 스파가 유명한 동네다. 호텔도 많고.. 다음에 오면 하루 정도 시간 내어 마을도 구경하고 스파도 즐기고 하고 싶다. 혹시 생모리츠쪽으로 루트를 잡은 여행자는 1시간 30분 정도 떨어져 있는 여기 Scuol을 방문해 볼 것을 권유하고 싶다. 실은 Guarda등 근처의 다른 마을도 구경하려고 했으나 기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 거의 거기가 거기라서 여기 Scuol만 보면 엥가딘의 스위스는 거의 구경 다했다고 해도 될 듯 하다.
암튼.. 그렇게 엥가딘의 Scuol 관광을 마치고 Zernez로 갔다. Zernez는 스위스 유일의 국립공원이 있는 마을이다. 그것 때문에 갔는데.. 국립공원이라서 별 것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냥 우리나라 설악산처럼 그 지역이 국립 공원인거구.. 사람들은 주로 하이킹을 한다..
그래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있다는 무스타이어 쪽으로 Zernez역 앞에서 무스타이어행 버스를 탔다. 한 시간 걸린다고 기사 아저씨가 그랬는데 거의 1시간 20분 걸렸다. 근데 막상 도착하니깐 대단하지는 않았다. 그냥 수도원이었다. 수도원에 소원을 적고 붙이는 것이 있어서 우리의 작은 소망을 적고 포스트 버스를 타려고 마을쪽으로 가는데.. 역시 엥가딘 계곡 특유의 집들이 즐비했다. 오후 2시가 되니깐 상점이 문을 열어 먹고 마실 것을 살 수 있었다. 스위스 사람들의 오후 일 시작은 2시인가부다..ㅡ,.ㅡ
암튼 여행중에 상점 여는 시간은 거의 2시니까 참고 하시기 바람다.!!
그리고 여기 무스타이어 수도원은 시간이 너무 소요되므로 가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다시 버스로 Zernez로 돌아와서 시간이 남는 관계로 다음날 일정에 있는 St.moritz로 갔다. 실은 뭐 맛난거 먹을 것은 없나? 해서 그냥 가본 것이었는데 조금 운이 좋아서 Samedan에서 St.moritz에 들어갈 때 빙하특급 열차를 탈 수 있었다.
넓고 시야 팍 트이고.. 담에는 전 구간 타보리라~~~. St.moritz에 들어가서 버스로 시내(???) 중간 쯤으로 가서 호텔 직영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는데 여기 이름은 기억이 안나냉.. 여기 뢰스티가 정말 맛있었는데.. 화장실도 호텔이랑 같이 사용하는지라 엄청 깨끗하고.. 음식 가격도 20프랑 내외라서 가격도 괜찮고.. 애구 애구.
저녁을 여기서 먹고 기차로 Klosters로 돌아갔다.
=è 엥가딘 계곡에서는 Scuol 정도만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마을 구경과 스파, 케이블카로 연결되는 전망대가 있다. St.moritz에서는 1시간 30분 정도 가야하는 것으로 안다.
9일차 - 8월 5일 토요일
Klosters |
St. moritz |
Ospizio Bernina |
St. moritz |
엄청 돌아댕기는 하루 St. Moritz YouthHostel Check-In Time : 7½-10 & 16-21½
아침 : Klosters Youth 제공 |
점심 : St.Moritz에서 |
저녁 : St.Moritz Youth제공 |
아침 식사 후 Klosters에서 기차를 타고 St.moritz까지 바로 이동 하였다. Klosters에서 St.moritz까지 바로 가는 기차가 오전 9시 쯤에 있다.
St.moritz의 락커 및 짐 맡기는 곳에 짐 놓고 베르니나 특급 라인의 기차를 타고 비앙코 호수까지 갔다. 여긴 여행 관련 책자에서 에메랄드 빛 호수로 유명하다고 해서 간 것이다. Ospizio Bernina까지만 갔다. 비앙코 호수 바로 옆에서 하차했는데 여기서 보는 비앙코 호수가 상당히 멋지다. 뒤쪽으로는 산양 방목하는 모습도 보이고 빙하가 녹아 모레, 자갈과 함께 퇴적된 퇴적지에서는 작은 공장 같은 것이 있어서 건축 자재를 모으기도 했다. 그런데 여긴 무지 춥다. 이탈리아와의 경계 부근인데 산 정상이다보니깐 엄청 추웠다. 나무도 하나도 없고 단지 작은 꽃들과 이끼기 전부인 곳이다. 1시간 정도에 한대씩 이탈리아 쪽에서 오는 기차로 다시 St.moritz쪽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보니깐 폰트레지나 부근 까지 오면서 산악 케이블카와 작은 도랑도 있었는데 무지 좋아 보였다. 좀 느긋한 일정이면 아무 역에서나 내려보고 싶었다. St.mortz에 도착하고 3번 버스를 타고 HOTEL SONNE 앞에서 내려 걸어서 유스호스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하고 마을 구경하러 갔다.
숙소에서는 한 10분 정도 걸으면 호수에 도착하는데 맑은 하늘에 그보다 더 맑은 호수가 눈 앞에 펼쳐졌다. 걸어서 이탈리아식 교회에도 가보고 호수 마을 쪽으로도 가봤다. 사실 별로 볼 것은 없는 것 같다. 마을은 인터라켄처럼 활동적이지도 않고 그냥 그랬다. 사실 여기를 가기 전에는 인터라켄 정도의 활동성을 기대하고 갔는데.. 더 춥고 더 경사 경사있는 곳에 건물이 있어 걸어 다니기도 힘들고 중심가와 숙소가 멀리 떨어져 있고 이동 수단이 버스 박에 없어서 좀 불편했었다.
암튼, 마을 구경 후, 숙소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여기 유스호스텔 가격에는 저녁도 포함이 되어 있었다. 저녁은… 상당히 괜찮은 메뉴가 나왔다.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저녁 식사 후에 8시쯤 되서 생모리츠 야경 구경에 나섰다. 야경 사진은 호수 근처에서 찍고 중심가까지 둘이서 열심히 걸어갔는데, 너무 실망이었다. 다들 문 걸어 잠그고 술집 정도만 조금 열어져 있고 아무것도 없었다. 그냥 쇼윈도의 명품들만 조금 구경하다가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자부렀다.
10일차 - 8월 6일 일요일
St. Moritz |
Chur |
Zurich |
기타 도시 |
여유있는 하루 Zurich YouthHostel Check-In Time : 6-24
아침 : St.Moritz 제공 |
점심 : Zurich에서 |
저녁 : Zurich에서 |
그 동안 쇼핑할 시간이 없었던 터라 일행들이 일찍 취리히로 가길 원했다. 아침에 정말 일찍 일
어났다. 6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밥 먹고 7시 43분에 HOTEL SONNE 앞에서 버스를 타고 역에
도착하여 8시 3분 기차로 취리히로 향했다.
이 기차는 환승 없이 바로 쿠어까지 가는 기차였는데 가는 노선 자체가 특급열차가 다니는 길이어
서 볼거리가 많았다. 특히 바위산 중턱을 관통하여 연결된 높은 교각이 인상적이었다. 아마도 여
행관련 책자에서 이 풍경을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여간 여긴 볼 거리가 많았다.
쿠어에 도착하여 바로 연결된 취리히행 기차를 타고 취리히로 갔다. 역에서 내리면 중앙역 홀이
보일 것이다. 이 홀을 관통하면 취리히 역 정문이다.
정문으로 나오면 왼쪽으로 많은 트램이 지나간다. 취리히 유스호스텔에 가기 위해서는 7번 트램
을 타야한다. 정문에서 200M정도 취리히 연방대학쪽으로 가면 7번 등 많은 트램이 출발하는 정류
장이 보인다. 여기서 7번 트램을 타고 13번째 정도 되는 Mogental역에서 내린다. 정확히 13번째
인지는 ..ㅡ,.ㅡ
암튼.. Mogental역에서 내려서 오른쪽으로 나 큰 대로를 따라서 8분 정도 걸어가면 약간 자주색
의 큰 건물이 보이는데 여기가 취리히 유스호스텔이다. 상당히 깨끗하고 친절한 곳이다.
Reception은 24시간 가능하지만 청소시간 때문에 체크인은 3시 이후에나 된다고 한다. 가지고
온 짐은 유스호스텔 내부의 락커룸(진짜 락커만 가득한 룸이다)에 5프랑 넣고 잠그거나(나중에 다
시 받는 돈이다) 너무 큰 짐은 직접 보관해 준다.
암튼 그렇게 짐을 놓고 마을 구경 겸 다시 7번 트램을 타고 시내로 향했다. 실은 출국전 Coop에서
장을 보려고 한 것이었다. 그런데 Coop는 일요일날 휴무다. 헉~!! 다행히 5번 트램과 만나는 역
(??)앞에 Migros가 문을 열어서 초콜렛도 사고 집에 가지고 갈 이것 저것을 구입할 수 있었다.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구입한 물건을 놓고 진짜 시내 관광에 나섰다.
취리히 관광거리는 트램 루트 안에 모두 다 있다(???). 혼자 여행할 때는 트램을 탈 생각은 안하고
중앙역에서 호숫가쪽으로만 다녔었는데 이번엔 여친 덕분에 트램을 이용해 보기로 했다. 5번 트
램을 타고 취리히 연방대학 쪽을 경유해서 동물원까지 갔다가 다시 내려오면서 9번, 3번, 2번등
트램을 타고 거의 2시간 정도 왔다 갔다 했다. 그 동안 못 본 취리히는 거의 다 본 것 같다. ^^* 취
리히 여행은 트램을 이용하면 좋겠다. 편히 앉아서 사람들 사는 모습, 건물, 풍경.. 모두 볼 수 있
다. 지나가면서 내리고 싶은 곳에 내려서 걷고 보고 다시 트램 타고 돌아다니면 아주 좋겠다.
트램노선은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 쉽게 타는 대한민국 사람이면 누구나 아주 쉽게 이용할 수 있
다. 휠씬 단순한 노선이고 적어도 10분에 한대씩은 운행되므로 조그만 기다려도 되고… 아주 좋았
다.
저녁은 15프랑 정도를 주고 숙소에서 해결했다. 그런대로 먹을 만 했다.. 저녁 먹고 취리히 야경
을 보기 위해 다시 트램을 타고 중앙역 쪽으로 왔다. 중앙역에서 천천히 호숫가로 걸어가면서 쇼
윈도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도 보고.. 사람들 따라서 호숫가로 갔다. 야경은 그런대로 괜찮았다. 생
모리츠보다는 못했지만..ㅋㅋㅋ
호숫가에서는 중국계 아시아인이 신승훈의 노래를 영어로 번역하여 부르기도 했다. 처음에는 한
국사람인줄 알았는데 중국인… 이것도 기억에 남는다.
9시가 넘으니까 사람들이 조금씩 사라진다. 벌써 자러들 가나.. 더 돌아다니고 싶기도 했으나 썰
렁한 거리를 더 이상 다니고 싶지 않아 숙소로 돌아왔다.
11일차 - 8월 7일 월요일
Zurich 시내 |
Zurich 클로텐 공항 |
파리 샤를드골 공항 |
여유로운 하루
아침 : Zurich Youth 제공 |
점심 : 기내 |
저녁 : 기내 |
전날 Coop이 문을 열지 않아서 와인도 못 샀고 중앙역 부근의 Coop이 아침 7시부터 연다고 해서 일찍 아침을 먹고 7시에 맞추어서 Coop에 당도했다. 너무 늦으면 안된다고 일행들과 적어도 7시 25분까지는 쇼핑을 마치기로 하고 Coop에 들어섰다. 사려고 했던 것들을 다 사고 났는데 딱 10분 흘렀다. 다른 일행들도 마찬가지고.. ㅋㅋ 다들 사라엄마 추천 도마뱀 와인을 2병씩 사가지고..ㅋㅋㅋ 후일담이지만 이건 한국와서 아주 인기였다.
쇼핑 마치고 취리히 중앙역에서 기차타고 15분 걸려서 취리히 공항에 도착했다. 취리히 중앙역에서 취리히 공항행 기차는 거의 15분에 1대꼴로 아주 자주 있으므로 이용하기 편리하다. 공항 3층이 출국장이다. 3층 passport control을 지나서 바로 오른쪽 5m 부근에 면세신고서가 있다.
스위스 여행을 하다 보면 면세 적용해서 물건을 사게 되는데 상점에서 받은 서류를 여기에 제출하면 된다. 비싼 물건을 산 경우에는 직접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구입한 물건(특히, 시계)는 화물로 보내지 말고 기내에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몸에 지니자. 이게 더 안전하니깐..
면세 절차도 끝나고 지정 Gate로 갔다.
취리히는 지정 Gate에서 버스로 항공기까지 이동한다. 이점도 참고 하면 좋겠다. 취리히에서 조금 딜레이 되어 에어프랑스 여객기로 파리에 도착 파리에서 대기시간 없이 바로 에어프랑스 여객기로 인천으로 출발하였다. 매번 느끼는 건데 에어프랑스는 연착을 밥 먹듯 하는 것 같다. 다음부터는 가격이 비슷하다면 루프트한자를 예약해 볼 예정이다. 루프트한자는 좀 나은 것 같다.
12일차 - 8월 8일 화요일
비행기 내 |
인천 국제공항 |
각자 집으로… ^^* |
여유로운 하루
아침 : 기내 |
점심 : 알아서 한국 음식 |
저녁 : 알아서 한국 음식 |
이렇게 3번째 스위스 여행을 끝내고 나는 내 일상으로 돌아간다.
아직은 무리한 여행으로 인한 약간의 관절염(??) 과ㅋㅋㅋ 근육동이 있지만서도 내겐 12일동안 함께
한 일행과의 추억, 특히 여친과의 추억거리가 남아있다.
2000장의 추억의 사진과 함께……
여행 후기
항상 떠나기 전에는 많은 것들을 계획하고 떠나지만 막상 현지에 도착하면 그만큼 못 소화하고 오는 것 같다. 일정에 대한 욕심 보다는 조금은 느슨하게 여행 자체를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쯤 다시 스위스에 갈지 모르지만(아마도 여친이 직장 구하면 바로 가겠지만 ㅋㅋㅋ) 다음 번에는 또 다른 해 보고 싶은 것들을 계획하고 준비하여 갈 것이다.
이번 여행은 특별한 여행이었다. 동행인도 6명이었고, 특히 여친과의 추억도 많이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이제는 나의 일상에서 또 살아가겠지만 이렇게 보낸 여행의 추억들이 삶의 활력소가 되어 준다.
언제인지 모를 다음을 기약하며……..
수고들 하셨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니라고..ㅋㅋㅋ
이렇게 글을 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스위스 여행을 계획하고 우리 카페에 가입하고 정보를 얻고자 하는 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휴가 끝난지 2주가 넘었는데 이제야 이것 쓰고 있네요…ㅡ,.ㅡ
2006년 8월 22일 Juan … 드이어 여행기를 마치다… 휴~~~ ^^*
첫댓글 저도 돌아오는 길에 동역앞 꿉에서 초코렛 싹쓸이 하고 왔는데.ㅋㅋㅋㅋ 주안님 사진이 기대됩니당^^
ㅋㅋㅋ 사진이 너무 많아요..ㅡ,.ㅡ 현재 정리중입니다...애구...
여행기 찬찬히 읽다보면 참 도움이 많이 되겠네요... 그런데 참 총 경비는 얼마나 들었어요? 이번에 여행갈려니 궁금하네요
거의 230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어짜피 돈 쓸것 각오하구 가는 거니깐.. 여유를 가지세요...^^*
이 여행기 정리하면서 간결하게 올리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네요. 사진과 함께 봤으면 더욱더 좋았을뻔~~~ 아쉬움........ 그런데 언제까지 Miss 주안 이예요? 난... MRS. 주안 부르고 싶은데....ㅎㅎㅎ
드디어 후기를 올리셨군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여행이라 더욱 즐거운 추억이 많으시겠어요. 제가 첨 들어보는 스위스 곳곳을 많이 알게됐습니다. 사진 올리시면 공부 확실히 할 것 같네요. ^^
와~ 정리 엄청 잘 하셨네요~ 사진이 기대됩니다~
융프라우요흐눈 여름에두 눈이 있나여?? 이 무더운 더위에 눈속으루 들어가구싶어~~~
ㅋㅋㅋ 엽기님도.. 잘 아시면서...^^
저두 코알라님처럼 첨들어보눈곳 마니 있눈데, 알게되서 감솨~~ 여행기 보믄서 제가 스위스 여행갔었을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여.. ㅎㅎ 저두 주앙님처럼 스위스에서 사라엄마님과 함께 얘기두 나누구.. 바베큐 파티 하믄서 저녁두 함께 했으믄.. 하눈바램이.. 이게 소원이구여~~ ㅋㅋ 스위스 갔다왔지만, 짐두 다시 한번더 또 가고픈 맘에 아직두 기다리구 있져.. 언제 함 나중에 갈 날을 기약하믄서.. 신혼여행을 스위스루 가볼까나?? ㅎㅎㅎ
저도 시간을 두고 상세히 읽어보겠습니다..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요,,ㅎㅎ
전문가님이..뭘요.. 걍..주관적인 이야기져..뭐 제꺼는..
ㅋㅋㅋ공무원님들 레포트를 연상시키는 ... (저도 시간을 두고 찬찬히 읽어볼께여~ ) -->10박 12일 여행기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될것 같아여~ 저 역시도 엥가딘계곡, 생모리츠..등등 이름만 들어본 지역들, 언제가 주앙님처럼 자유롭게 여행하고 싶어집니다..여행기 감사해여^^*
홧팅!!!~~~ ^^*
이야~이야~~읽으면서 감탄만 나오네요,,,여행을 가신것도 부러웠지만,,정리가 끝내주는데요,, 난중에 저도 스위스를 다시 갈때쯤 주앙님 여행기 함 읽고가면 되겠어요~~~사진은요??
정말 대단하심다. 레포트 제출하면 A++ 입니다.^^ 전 언제 여행기 마무리 하나.. 이제 겨우 첫날 정리했습니다..쿄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올려 주실꺼져?? 기대 이빠이 하고 있어요..ㅋㅋㅋ
체르마트를 가고 싶어서 그 곳에서 하룻밤 자려고 하는데...체르맛 1박 2일동안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스위스 여행 루트짜기가 참 어렵네요..여친분은 참 좋으시겠어요 이렇게 착착 알아서 해주시는 님이 계셔서...^^
있을 필요가 있으시져..ㅋㅋㅋ 어딘들 안 좋은 곳이 있겠습니까? 2틀째 체르마트 갔었는데요.. 오늘 밤이나 내일쯤 사진이랑 올릴께요.. 함 보시고 결정하셔요?? ㅋㅋㅋ 물론 당근 가시겠다고 할껄요..^^
답변 감사드려요 사진 빨랑 올려주셔요...^^ 궁금한게 넘 많은데...스위스루트란에 죄송스럽지만 질문하나 더 드릴께요..^^
이야...주안님이랑 같이 여행가믄 참 편할거 같다는 생각..ㅎㅎㅎ (나이가 들었나바요..T_T)
그새 늙으신거에요? ^^*
주안님...진짜 대단해여..여행기 올리시는거...진짜 많은 정성이 필요한일인데...이렇게 자세하게 적어놓으셔서...많은 스위스 여행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듯해여.. 정말 부럽네여...여행을 참..실하게 다녀오신듯..ㅋㅋ 저흰 아직도 여행기 못 올리고 있어서 진~~짜 죄송한 마음이 큰데...주안님..진짜 꼼꼼함과...부지런함...배우고 갑니다..ㅋ
얼렁.... 올려주셔요~~~ ㅋㅋ
정말..대단하십니다..허...입못다뭄^^
퍼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