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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기행★ 카페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기본적으로 매달 두 가지 봉사활동은 거르지 않고 꼬박 꼬박 운영하고 있다, [태자.] 운영위원이 담당하는 부곡동 소재 "초원의집" 양로원 할머니들 식사 대접, 그리고 또 한 곳은 [비아네] 운영자가 책임지는 새빛기독보육원 봉사활동이다, 용당동 소재 보육원에 토요일 오후에 모여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후 국수를 먹으러 간다, 이때 비용은 회원들이 스폰하는데 예전엔 참여한 회원이 부담하다가 요즘은 몸으로 봉사를 하지 못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그나마 없을 때에는 주최자가 부담을 하고 있다,
지난 2월 카페 기념정모에서 2등 추첨에 당첨되어 TV 겸용 24"인치 모니터를 받은 [동희조아] 회원이 감사의 뜻으로 식대를 부담키로 했다고 한다, 국수를 먹으러 가야 하는데 봉사자 중 한 명이 색다른 음식을 먹자고 제안을 하여 간 곳이 오늘 소개하는 "도토리마을"이다,
이 업소가 들어 있는 건물의 다른 식당들은 필자가 모두 섭렵했었지만 도토리마을만은 여태 껏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곳이었다, 집에서도 10분 거리에 있는데 발길이 가지 않았는지 신기하다, 도토리만으로는 간식꺼리 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레짐작으로 그랬을 것 같다, 그런데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푸짐하게 배도 채우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괜찮겠다, 부모님을 모시고 갈만한 곳을 찾아 헤매는 분들에게 딱 좋은 곳인 것 같다,
우리 주변에 이런 식당이 있다는 게 행운이라는 생각에 물었더니, 서울에서 영업을 하다가 부모님을 자주 뵙지 못하는 게 안타까워서 아예 부산으로 이전했단다, 쉬운 일이 아닌데 이런 분들이 만드는 음식이라면 믿음이 간다. 거기다가 영양사 출신이라 사용하는 각종 재료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한다, 도토리는 성분이 오장육부와 뼈가 튼튼해지고 중금속 해독에 효험이 있으며, 기운을 돋우어주는 구황식품이어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한다, 더욱 믿음이 가는 것은 국내산 태양초를 방앗간에 의뢰해서 빻을 때도 지켜보며 챙긴다는 부분이었다,
주변 관광지 :
10분 거리 ; 스카이워크, 이기대,
20분 거리 : 평화공원, 시립박물관, 조각공원, 광안리해변 |
도토리 쟁반국수 : 대/소 20,000/15,000 원
도토리 : 도토리를 자주 먹으면 뼈가 튼튼해지고 골다공증이나
골연화증 등 갖가지 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도토리 빈대떡 : 10,000 원
막걸리 : 경주법주가 있다니 놀라웠다,
매운 갈비찜 ~ 40,000 원,
양념에 ~ 밥을 비벼 먹어도 좋다,
마늘보쌈 ~ 4인 기준 쟁반국수 대자와 빈대떡 : 45,000원,
3인 기준 쟁반국수 소자와 빈대떡 : 40,000 원,
도토리묵 비빔밥 ~ 7,000 원, 국 포함,
상호 ~ 현재 도토리마을에서 유미네 도토리마을로 변경했으며,
간판도 멀리서도 잘 볼 수 있도록 곧 바꿀 예정이라고 한다,
실내 분위기 ~ 창가로는 백운포의 바다가 멋지게 보인다,
오픈형 주방 ~ 깔끔하다,
단체석 ~ 테이블이 8개, 32명이 앉을 수 있다,
상호 : 유미네 도토리마을
전번 : 051-625-0552
주소 : 부산 남구 백운포로 43, 용호동 895-16번지
영업 : 11:00 ~ 21:00,
휴무 : 명절 당일 휴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