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4:1-3, 쉬운) [1]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자와 같은 예루살렘아, 노래하여라. 노래를 부르고 큰 소리로 기뻐하여라. 네가 한 번도 아기를 낳는 아픔을 겪지 못했으나, 남편을 둔 여자보다 더 많은 자녀를 가질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2] 네 장막을 넓혀라. 네가 사는 천막을 마음껏 펼치고 넓혀라. 밧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3] 네가 오른쪽과 왼쪽으로 넓게 퍼져 나갈 것이며, 네 자녀가 다른 나라들을 차지할 것이다. 그들이 폐허로 변한 성에서 다시 살 것이다.
밀가루, 쌀가루, 모밀가루, 등은 반죽하면 잘 뭉칩니다. 그러나 콩가루는 잘 뭉쳐지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뭉치지 못하는 가정을 콩가루 집안이라고 한답니다. 교회도 콩가루 교회가 있어요. 교회의 에너지를 서로 견제하는데 소진합니다. 우리교회는 예수 사랑으로 잘 뭉쳐진 아름답고, 맛있고, 힘 있는 교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비전과 목적을 공유하고 하나의 목표를 위하여 함께 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위하여 먼저 우리교회를 바로 알고 보아야 합니다. 2000년, 제가 안식년을 갖던 중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한 선교회를 도우려고 갔다가 거기서 조병린 목사님을 만났었습니다. 참 존경스런 분이었습니다. 자신은 없고 오직 주님의 사랑과 복음을 위하여 살다가 가신 분입니다. 다음해 1월 천안으로 돌아오자 연로하신 목사님이 저를 찾아오셨어요. “이 목사, 외국인선교는 아무래도 이목사가 해야겠어.” 조 목사님의 설득에 “목사님이 하십시오. 저는 뒤에서 돕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시작 되었습니다. 목적과 방법을 바르게 하기 위하여 2001년 2월 3-5일 까지 도고 글로리아 콘도에서 6명이 모여 조병린 목사님의 인도로 성경강해세미나를 갖고 그 다음 주일 저의 집에서 인도 청년 이삭과 아비 그리고 조 목사님, 우리부부 등 7명이 모여 첫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선교할 지역을 찾던 중에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 약 만 오천 명의 외국인근로자들과 유학생들이 있으나 이들을 돌보는 기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돕기 위하여 4월 천안에서 사역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음봉면 초원아파트에 남・여 쉼터와 직원 숙소를 두고 그리고 신부빌딩 6층을 임대하고 7월 6일 임마누엘 선교회 창립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일은 예배드리고 평일은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을 위한 선교, 인권개선, 노동상담, 의료지원, 산업안전교육 등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러시아 팀을 위하여 올가와 최지마 전도사님을, 인도네시아를 위하여 존토르 목사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또 많은 외국인 형제자매를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한국인 성도가 나오게 된 것은 아마 2002년 말이나 03년 초로 생각 됩니다. 남경남 집사님이 왔어요. 이기선 성도를 전도했는데 우리교회가 적당할 것 같아서 데리고 오겠다고 했어요. 처음에는 외국인 선교회이기 때문에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고 거절했어요. 왜냐면 그때는 한국 사람을 위한 교회를 하겠다는 개념이 없었어요. 그래서 정 나오고 싶다면 오는데, 그 대신에 뒷문을 활짝 열어놓겠으니 적응 안 되면 언제라도 가라고 했어요. 그런데 굳게 나왔어요.
그러던 중에 교회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1),한국인 성도들과 많은 외국인들이 출석하게 되었고, 성례전과 예배 교육 봉사 선교를 지속성 있고 균형 있게 하기위하여 정식교회가 필요했어요. 2),이단시비가 있어서 성도들을 보호하기위하여 정식 교회로 교단등록을 해야 할 필요성이 있었어요. 3),나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것보다 교회의 단결된 힘이 있어야 선교를 바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절실했어요. 그러나 2003년 봄, 정작 외국인교회를 시작하려고 할 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하필 교회인가? 교회들이 그토록 많은데 또 교회여야 하나? 일반 교회와 똑같은 교회라면 구태여 또 한 교회를 더 세워야 할 필요가 있나? 기도하며 숙고하던 끝에 응답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안외국인교회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떤 교회를 세울 것인가? 대답은 교회의 원형에 가장 가까운 교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로 인정받는 안디옥교회 같은 교회입니다. 민족과 인종 그리고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빈부와 지식의 격차를 허물며, 문화와 사상을 초월하여 예수사랑으로 서로 서로 부둥켜안고 행복한 찬송을 부르는 교회입니다. 나아가 온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심고, 예수님 십자가로 평화를 이루고, 그리스도의 생명의 불을 붙이는 교회입니다. 이것이 우리 교회의 핵심가치이고 그리고 우리교회의 정체성입니다. 이 산고 끝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2003년 7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천안 외국인교회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 목요일 연회자격심사위원회에서 허입하는 전도사님들과 목사 안수 받을 분들을 자격심사를 했습니다. 목사안수 받을 분들이 대부분 교회를 개척했는데, 교회개척 목적이 목사안수 받기위해 급조된 것이었습니다. 교인이 하나도 없이 개척한 분이 있어서 제가 말했어요. “교회 개척하는 목적이 무엇이냐? 목사안수 받으려고 한다면 당위성에 문제가 있지 않냐? 전도부터 하여 입교인 12명 된 후에 목사안수 받아도 되지 않겠느냐? ” 문제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도록 상황을 만드는 교단법이 더 문제가 있고, 이에 더하여 그것이 관행이어서 한 개인을 탓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통과는 시켜주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교회는 어려운 외국인 형제자매들을 섬기다가 세워진 교회입니다. 외로운 자를 위로하고, 병든 자, 사고 당한 자를 위하여 기도하며 병원에 데려가 치료시키고, 오고 갈데없는 자를 재우고 먹이며 섬기는 가운데 세워진 교회입니다. 폭행당하고 쫓겨난 자, 억울하나 하소연 할 데가 없어 눈물을 흘리는 자, 보호소에 잡혀가 갇힌 자, 심지어 죽은 자 까지 섬기는 중에 주님께서 세워진 교회입니다. 복음으로 섬기고, 우리가 받은 축복으로 섬기다가 세워진 교회입니다. 예수사랑으로 섬기고, 예수십자가의 평화로 섬기다가 주께서 세워주신 교회입니다. 부족한 점뿐이지만 그래도 주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오늘, 여기까지 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복음으로 세상을 섬기며 사랑으로 발 닦아주는 교회되기 위해 기도합니다. 예수! 그 사랑으로 세상 모든 이의 마음에 사랑을 심는 교회, 겸손과 사랑의 섬김으로 세상에 평화를 이루는 교회, 세상에 예수 생명의 불을 붙이는 교회가 되기 위하여 기도합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 위하여 기도하며 정진하려고 합니다. 저 앞에 주복교회가 개척한지 10년 만에 교회도 지었고 성도 수도 200명 넘는다고 합니다. 천안 개척교회로써는 성공적인 교회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우리교회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진정한 우리교회를 보셨나요? 이제 8년 되었습니다. 작은 교회인가요? 큰 교회인가요? 우리교회 나오다가 자기나라로 돌아간 형제자매들이 많습니다. 아프리카, 전 아시아, 벨로루시, 몰바도, 러시아, 몽골까지 세계에 퍼져 예수 믿고 있습니다. 여기 다 함께 모였다고 생각해 봅시다. 거기에 그들이 전도한 사람까지 합쳐봅시다. 그러면 우리교회는 큰 교회입니다. 지금도 동남아, 러시아, 몽골이 우리교구이지 않습니까? 우리교회 건물을 보셨나요? 우리교회, 볼수록 정말 멋집니다. 교회 지을 돈도 있었습니다. 2001년부터 매년 약 1억 내지 1억5천만원식 썼습니다. 이 돈을 몇 년 모으면 교회 지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짓고서 몇 년 갚아나가면 됩니다. 그러나 그 돈으로 교회를 지으면 사랑으로 섬기는 일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보이는 건물이 아니고 예수 안에서 사랑으로 연합된 사람으로 짓는 교회를 택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 것 보다 사랑의 섬김으로 보이지 않는 교회를 짓는 것은 사람의 지혜로 보면 실로 바보스러운 일입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까지도 이것이 참 교회요, 세상에서 몇째 안에 드는 정말 멋진 건물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니 우리교회가 얼마나 멋집니까? 물론 교회건물도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요. 머지않아 아름다운 건물도 주실 줄 믿습니다.
우리교회를 보셨나요? 정말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시133편을 봅시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헤르몬의 이슬 같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 우리교회는 유대인 형제만 모인 것이 아닙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형제들이 예수 이름으로, 그 사랑으로 모였습니다. 그러니 이 시편 말씀이 바로 우리 교회이지 않습니까? 우리가 서로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성도의 교제에 힘쓴다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교회를 보셨나요? 정말 힘 있는 교회입니다. 한계의 장벽을 뛰어넘는 교회입니다. 사데교회 같이 적은 능력을 가지고 주님의 사랑으로 세상을 섬기는 교회입니다. 서머나 교회 같이 가난한 것 같지만 실상은 부요한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섬길 때 하나님께서 교회를 축복하셨습니다. 사랑으로 외국형제자매를 섬길 때 하나님은 우리교회를 세계적인 교회되게 하셨습니다. 신부동, 두정동, 천안이란 지역사회를 넘어선 교회되게 하셨습니다. 한국이라는 국가와 민족, 인종과 언어의 장벽도 넘어선 교회되게 하셨습니다. 빈부와 지식의 격차를 허물고, 문화와 사상을 뛰어넘고, 예수사랑으로 서로 부둥켜안고 행복한 찬송을 부르는 교회되게 하셨습니다. 이상적인 교회를 우주적(코스모스) 교회라고 합니다. 우리교회가 바로 그런 교회의 모습이지 않습니까?
오늘 우리교회가 정체성의 문제, 그리고 우리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를 확실하게 확립해야 할 중대한 기점에 서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노동자센터를 백석 대 팀에게 맡겼습니다. 직접 외국인 형제자매를 돕던 일을 간접적으로 돕는 일로 전환하였습니다. 간접선교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영어공부 클래스를 통하여 전도하고 다른 교회도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합니다. 그동안 외국인을 위해 쏟던 에너지를 교회부흥 특히 한국인 전도에도 쓰려고 합니다. 이런 변화 속에서 오늘 우리교회는 정체성의 문제, 그리고 우리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표를 확실하게 확립해야 할 중대한 분기점에 서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는 우리교회를 두정동 안에 가둬버리고 그것도 건물도 없는 작은 개척교회로 전락시킬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세계적인 코스모스 교회로 더 발전시켜 갈수도 있습니다. 기로에 서있습니다. 우리의 비전과 선택에 따라 그것이 결정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시렵니까? 역사에서 배워야 합니다. 러시아 할아버지들을 봅시다. 그 할아버지들은 영토확장에 대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교라는 분명한 (명분)사명이 있었어요. 그 결과 베링해협까지 확장했습니다. 동에서 서쪽 끝까지 시차가 11시간입니다.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갈 때, 누구도 시간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답니다. 러시아는 나무만 베어서 팔아도 캐나다만큼 잘 살 수 있습니다. 영국 할아버지들도 보십시오. 세계를 제패했습니다.
옛날 우리국토는 만주, 그리고 연해주까지였습니다. 그런데 우리 할아버지들은 충효, 양반 상놈 그리고 명당이나 찾으면서 무덤 쓸 궁리만 했어요. 그리고3년 상을 거기서 치뤘습니다. 과거 급제나 하여 입신양명하는 것, 이런 것들 외엔 별 비전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 넓은 땅 다 잃어버리고 이 쬐끄만 나라, 그것마저도 반 토막 만들어놓았습니다. 비랭이끼리 자루 찢는다는 속담이 역사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평화민족이라 남을 침략한 일이 없다고 변명합니다. 평화를 사랑해서 입니까? 무지하고 힘없고 비전 없어서 맨날 침략만 당하고, 있던 국토마저 빼앗겨 쬐끄만 나라 만들었잖습니까?
지도자의 비전과 백성의 힘이 만나야 합니다. 그 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어야 합니다. 국가도 그렇고, 가정도, 교회도 그렇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고, 무엇이 핵심인가를 바로 파악해야 합니다.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궁극적인 가치를 붙잡아야 합니다. 내일이 없는 오늘을 살아갈 것이 아니라 내일을 더 풍요롭게 할 아름다운 오늘을 살아가야 합니다.
올해 송구영신 예배 때, 제가 여기 나와서 제일 먼저 성경구절을 뽑았습니다. 나에게 주신 말씀은 시편 81 편 10절입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신 말씀인데 안타깝게도 그들은 거부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11절에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고 말씀합니다. “네 입을 크게 벌려라.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왜 제일 먼저 선 나에게 이 말씀을 주셨을까요? 올해 그리고 오늘, 나와 우리교회에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성장시키시고 세계적인 교회, 세계적인 사람들 만들기 위해 하신 말씀이 이라고 믿습니다.
11절을 보니 “그러나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치 아니하였도다. ”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들처럼 현실에 안주하려는 어리석은 자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 하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십니다. “아멘”하고 우리의 입을 크게 벌립시다. 우리 믿음대로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위대한 꿈을 꿉시다. 하나님의 세계에 대한 위대한 비전을 봅시다. 기왕에 살다갈 것 이글이글 끓는 태양을 마음에 품고 살기바랍니다. 이왕이면 한세상 살 때, 세상을 두 팔로 가슴에 부둥켜안고 씨름합시다.
오늘 본문을 2-3절을 다 같이 읽읍시다. 자 입을 크게 버립시다.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용사들이 되기 축원합니다. 사무엘과 같은, 다니엘 같은 기도의 용사들이 되고 베드로, 요한, 바울과 같이 성령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교회 6년 계획을 세웁시다. 성도님들, 우리 각 사람이 앞으로 매해마다 최소 두 명이상 데려옵시다. 그러면 앞으로 6년 후에는 최소한 10,000명됩니다. 6년 후에는 10,000명 채워 놓으시기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학교도 짓고, 예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교회 만들기를 축원합니다.
한국과 외국 청소년들을 데려다가 전도하여 위대한 차세대 지도자로 만듭시다. 6년 후면 매년 적어도 1200명의 청소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일군으로, 차세대 지도자로 양육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국제학교도 세웁시다. 낙후된 지역사회를 개발할 지도자도 키웁시다. 6년 후면 열 나라에 240개 지역을 개발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나아가 이제 전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고 학교도 짓고 병원도 지읍시다. 은사를 따라 여러분 각자가 한 분야씩 맡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꿈을 꾸더라도 이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꾸십시오. 살아도 죽어도, 자더라도 깰지라도, 먹고 마시더라도, 무엇을 하더라도 이 일을 위하여 하십시오. 이것이 여러분의 소원이 되고, 생의 목표를 삼기 바랍니다. 이 일을 위하여 최고의 지식인, 최고로 축복받은 사람, 최고위 거부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네 장막을 넓혀라. 네가 사는 천막을 마음껏 펼치고 넓혀라. 밧줄을 길게 늘이고 말뚝을 단단히 박아라. 네가 오른쪽과 왼쪽으로 넓게 퍼져 나갈 것이며, 네 자녀가 다른 나라들을 차지할 것이다. 그들이 폐허로 변한 성에서 다시 살 것이다. ”이 하나님의 역사를 일으키는 위대한 성도, 위대한 가정, 위대한 교회되기를 축원합니다.
Have ever seen our Church?
(Isaiah 54:1-3, NLT) [1] “Sing, O childless woman, you who have never given birth! Break into loud and joyful song, O Jerusalem, you who have never been in labor. For the desolate woman now has more children than the woman who lives with her husband,” says the Lord. [2] “Enlarge your house; build an addition. Spread out your home, and spare no expense! [3] For you will soon be bursting at the seams. Your descendants will occupy other nations and resettle the ruined cities.
If we knead the flour of wheat, rice, and buckwheat, the dough stick together well. However, the flour of bean does not stick together well. Therefore, people has called the family which does not have a good relationship as the flour of bean. There are some churches which the church members do not stick together. They spent the most of their energy to restrain each others. We should make our church as a well unified, beautiful, and powerful one. We should build a common vision and goal and work together to accomplish it.
For doing it, we should know the reality of our church. In 2000, while I was having a sabbatical year, I visited a mission organization in Incheon and met pastor Byung-lin Cho. He was a so respectable person. He did not care about himself, but lived for only the love of God and the gospel. Next year January, after I returned back to Cheonan, the old pastor visited me. He urged me, "Pastor Lee, I think that you should do the mission for the migrant workers." Then, I told him, "Reverend, please do this by yourself. I will help you beside you." Therefore, we started the mission. To build the right goal and method, we had a Bible seminar in Do-Go Gloria condominium during February 3-5, 2001 which was led by Rev. Cho. And, the very next Sunday, in my house, we had a worship service with two Indian young men, Isaac and Abbi, pastor Cho, and my wife and I, and others. All 7 of us had a first worship service.
While we were considering about the mission field, we were acquainted that in the Southern Kyung-gi province and the Northern Chung-Nam province, about 15,000 migrants and abroad students suffered because no organization cared for them. We decided to build a ministry to spread the gospel and help them in April, 2001. We rented 3 apartments for men and women's shelter and accommodation for the staffs. We also rented the 6th floor of Shin-boo building and in July 6th, had founding worship service of Immanuel Mission Fellowship. Every Sunday, we had worship service. And, during week days, we served migrant workers and abroad students in many areas such as legal service, Korean language class, free medical service, job counseling, shelter service, action for human rights and politics etc. God sent us Olga and Demitry Choi for Russian team and Rev. Jontor for Indonesian team. God also sent many foreign brothers and sisters.
It was about the end of 2002 or the early of 2003 that Korean congregation came to our church. Deacon Nam came to our church first. She brought deacon Ki-Sun Lee to our church. When she asked me to bring deacon Lee, at first, I refused because our church was a mission organization, not a church. So I thought that she could not settle down in our church. At that time, I had no idea to build a church for Korean congregation. Therefore, I told her, if she wanted, she might do that. However, I told her that if she cannot adapt the atmosphere of our church, she may leave anytime. Even I told her in that way, she came to church.
After then, I felt keenly the necessity of church. First, many Korean and foreign congregations participated so that we needed a church to carry out holy communion, worship, education, service, and mission continually. Second, because some people blamed us as a heresy, we needed a registered church in a denomination to protect congregation. Third, I thought that we can do the mission work more efficiently, if we have a power of unity of church. Therefore, we started a church in the spring of 2003. Then, I thought about many things. Why should we build a church even though there are already so many churches out there? If we build an another church as same as other churches, why do we have to build a church? Therefore, I prayed and pondered about it. And, God allowed us this Cheonan International Church.
Then, what kind of church do we build? The answer was that we should build a church as close as the original biblical church. This church is to please God and to be recognized and accepted by the people of the world as the church of Antioch. This is a church which overcomes the barriers of ethnic groups, languages, properties, cultures, and knowledges. And, the members of this church love each other and praise God together. And, furthermore, this church will plant the love of God into the world, accomplish the peace by the cross of Jesus, and ignite the fire of life of Jesus. This is the core value of our church and identity. After overcoming several difficulties, by the help and guidance of the Holy Spirit, we could establish Cheonan International Chruch in July 2003.
Last Thursday, I examined the candidates of ordaining ministers for this year in the committee of annual conference. Most of the candidates of ordaining ministers planted churches, but they did that instantly for just to be ordained. Someone has no any congregation. Therefore, I told him, "What is your purpose to plant church? If you planted the church just to be ordained, there is something wrong. Because it is denominational law, you can be ordained after your number of congregation become more than 12." However, the main problem is the denominational law so that I passed him because I cannot blame him only.
However, our church was established to serve the needy and poor migrant brothers and sisters. We comforted the lonely people, treated the sick, served those who had accident, and fed the hungry people. That is reason why we planted this church. We established this church to serve those who were beaten, those who were crying because of unrighteous treatment, those who were imprisoned, and even the dead men. We served them with the gospel and blessings which we received. This church was planted on this basis. We build this church to serve others with the love and peace of Jesus. Even though we were insufficient in many areas, because God helped us we could be here.
I hope that our church continually serve the world and help others with love in the gospel. Jesus! I hope that our church can plant the love in all of the people of the world, serve the world with humbleness and love, ignite the world with the fire of life of Jesus. I wish and will work to accomplish these purpose with prayer. In front of our church, there is a church, named Ju-bok. They built a church building after they started the church. And, now the numbers of the congregation are more than 200. As a new-planted church, it could be called a successful church.
How do you think about our church? Did you see the real shape of our church? Now, our church is going to be 8 years old. Is it small church or big church? There are many foreign brothers and sister in Lord Jesus who attended our church and returned back their countries such as Africa, Asia, Belorussia, Molbado, Russia, and Mongolia. Most of them are now in their countries. If all of them gather together here including those who told them the gospel, our church is big church now. Even today, our parishes are East-South Asia, Russia, and Mongolia. Have you thought about the building of our church? Isn't it so beautiful? We had enough money to build a church building. However, we spent 1 billion or 1 and half billion won every year. If we saved the amount of the money for several years, we could build a church. And, we could pay the debts for several years. However, if we did that, we could not serve people with love. Therefore, we chose not the building, but the invincible church which was built of the love of Jesus. Because the real church is not a building, but the communion of those who believe in Jesus.
Building an invincible church which is made of love of God instead of building a visible church seems ridiculous if we see this through the view point of human eyes. However, I have really believed that it is the real church until today. I pretty sure that it is the such a beautiful building which can be ranked in five in the world. How beautiful our church is! Of course, if we have a visible building, it would be better. I believe that in near future, God will allow us a beautiful building, too.
Have you ever seen our church? This is really beautiful. Let us read the Psalms chapter 133,
[1] How wonderful and pleasant it is when brothers live together in harmony! [2] For harmony is as precious as the anointing oil that was poured over Aaron’s head, that ran down his beard and onto the border of his robe. [3] Harmony is as refreshing as the dew from Mount Hermon that falls on the mountains of Zion. And there the Lord has pronounced his blessing, even life everlasting.
Our church is not consisted by only Jewish people, but the brothers and sisters from all of the world. Therefore, the passages of the Bible really talk and describe about our church. If we have more concern to each other and work together for the communion, our church will be the most beautiful church in the world. Let us work together to do this.
Have you ever seen our church? This is a really strong church. Our church overcomes the limitation. Even though we have little power like the church in Sardis, we serve the world with the love of God. Our church is like the church in Smyrna, but we are rich. Whenever you served the church with the loving heart for Jesus, God blessed our church. When you served the foreign brothers and sisters, God made our church to become an international church. God made our church to overcome the region such as Shin-boo-dong, Do-Jung-dong, and Cheonan. God blessed our church to overcome the boundaries of Korea, the limit of ethnic group. God allowed us to get over the gap between rich and poor, educated and ignorance, and the differences of cultures. God made us to hug each others with the love of Jesus and to sing the praise together. People call the ideal church as cosmic church. Isn't our church like that?
Today, we stand at the cross-road where we have to decide our identity and the aims. This year, we entrusted our migrant workers' center to Baek-Suk university team. We switched over our mission from direct support to detour helping. Now, through the English classes we are going to spread the gospel and to help other churches to build same classes in their churches. We have poured all of our energies for the foreigners. From now on, we are going to use it to revive our church, especially for the evangelism of Korean people. In this kind of change, we are standing at the crossroad where we ponder about our identity and the aims which we intend.
Brothers and sisters, we can confine our church in the area of Doo-Jung-dong and let it be a small mission church which has no own place. Otherwise, on the contrary, we can make it as a cosmic church. We are standing at the crossroad for the future. Our future will be decided according to our vision and choice. Which way would you choose and what kind of decision will you make? We have to learn lesson from the history. Think about Russian grand-pa. They had a vision to extend their territory. They also had a clear calling, spreading gospel. As the result, they extended their territory to the Bering Strait. From the eastern border to the western border, the time difference is 11 hours. Therefore, when they travel by the Siberian cross train, nobody knows about the exact time. They can live as well as Canadians if they sell the only trees. Think about the English grand-pa. They dominated all of the world.
The old Korean territory is up to the Manchuria and the Maritime Province. However, our grand-pas thought about only their social position and the propitious site for a grave. And, they spent three year funeral service in their parent's tombs. They had no any vision except rising in the world and gaining fame. Therefore, they lost the wide territory and made this small one into two parts. The proverb, "Beggars tear off their own sack" became true. And, they excused them that because they loved peace, they never invaded other people. Did they do that because they really loved peace? No. The true is that because they did not have any vision and power, they were invaded by enemies. They lost their land and made it this small country.
The vision of the leader and the power of the people should be united. And, we need the blessings of God, too. Every organization such as country, family, and church need same thing. We should think about which is the most important and core. We should see the future. Therefore, we should grab the ultimate value. We should not live today without preparing for tomorrow, but live today for the abundant tomorrow.
This year at our New Year service, I came out here and picked a bible verse first. The verse I received was Psalms 81 verse 10. (Ps 81:10, NLT) 『For it was I, the Lord your God, who rescued you from the land of Egypt. Open your mouth wide, and I will fill it with good things. Though it was a word given to the Israelites, sadly, they refused it. And so it says in verse 11, (Ps 81:11, NLT) 『“But no, my people wouldn't listen. Israel did not want me around.』 "Open your mouth wide, and I will fill it with good things." Why was this verse first given to me? I believe it was a word given because we need it this year and today, with me and our church, so that God may raise us and make us into a worldwide church and worldwide people.
But it says in verse 11, “But no, my people wouldn't listen. Israel did not want me around. We must not be like these foolish people who try to live peacefully in the present.
When we say amen to God's word, God is glorified. Let us say 'Amen' and open our mouths wide. It is done according to our faith. Let us dream the great dream God gives us. Let us see the great vision of God towards the world. If we're going to live here anyways, I hope you will live holding a great burning sun inside your heart. As long as we are living in this world, let us hold the world with our two arms and wrestle with it.
Let us read verses 2-3 together. Let us open our mouths wide. I hope you will be warriors of faith like Abraham. I hope you will be warriors of prayer like Samuel and Daniel, and filled with the Holy Spirit like Peter, John, and Paul. Let us set a 6 year plan for our church. Congregation, I hope that each year, each one of you will bring at least two people to our church. Then in 6 years there should be at least 10 thousand people. I hope in the name of Jesus that God will fill our church with 10 thousand people in 6 years. I hope that we will make a church that raises schools, and cares for troubled neighbors with the love of Jesus.
Let us take Korean and foreign youth and evangelize them to make them the great leaders of the next generation. In 6 years we can raise at least 1200 youths each year as the workers of Jesus Christ, the new leaders of the next generation. Then let us also raise an international school. Let us also raise leaders who can develop lagging societies. In 6 years we can develop 240 societies in 10 countries. And furthermore let us sent missionaries to all the world and build schools and hospitals. I hope you will each pray for an area according to your gifts. Even when you dream, dream for the work of God. When you live or die, sleep or wake, eat or drink, whatever you do, do for this work. I hope this will be your wish, and the goal of your life. I hope you will be the greatest intellectuals, the most blessed people, and the most richest people for this work.
[2] “Enlarge your house; build an addition. Spread out your home, and spare no expense! [3] For you will soon be bursting at the seams. Your descendants will occupy other nations and resettle the ruined cities.
I hope you will be a great congregation, a great family, and a great church that causes this great work of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