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6-4 졸업한 제자들에게

[theway(이효섭)]

  포곡에 처음 와서 6학년 4반을 맡을 때가 엊그게 같은데 벌써 너희들이 졸업을 해 버렸구나.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지금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지....

1년을 되돌아 보면 뿌듯함 보다는 아쉬움과 후회가 많이 되는구나. 늘 아이들과 헤어지고 나면 항상 이런 아쉬움이 있지만 올해는 더욱 그렇구나.

먼저 너희들 많이 혼내서 미안하다는 말 부터 하고 싶구나. 재홍이가 쓴 글 답장에도 썼지만, 선생님은 너희들이 너무 안타까웠다. 선생님은 여기 분당 오리역 근처에 살고 있기에 여기 아이들이 어떻게 살며 어떻게 공부하고 노력하는지 알고 있다. 너희들 한테도 아마 귀가 따갑게 얘기 했을 거다. 분당, 강남의 아이들은 부자 부모님 덕에 초등학교 때 미국 캐나다, 또는 호주나 필리핀, 중국 등으로 이민을 간다. 내가 대현 있을 때 가르친 아이들도 여럿 해외로 갔다. 몇년 지나면 영어는 자유롭게 말 할 수 있게 된다. 학교 공부 뿐아니라 비싼 학원이나 과외, 또는 자신의 특기 신장을 위하여 비싼 사교육비를 지출하며 한시도 놀지 않고 앞만 보며 달려가고 있다. 그런데 우리반 아이들은 무사 태평이었다.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선생님은 시골 출신이라 보고 듣는 주변의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나도 어릴 때 공부라는 걸 모르고 자랐으니까. 우물안의 개구리였다. 너희들도 전대리에서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자라는게 너무 안타까웠다. 노력안하고 하루하루 허송세월만 보내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움을 넘어 화가났단다.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할 줄 아는 그런 아이들이 되길 바랬다.

정직하고 성실하고, 책임감있고, 최선을 다하고, 사회의 법과 규칙을 지키고, 선하고 착한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는 1년 내내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칭찬도 많이 했어야 했는데 너희들이 혼난 걸 많이 생각하는 걸 보면 아마도 선생님이 칭찬에 인색했던게 아닌가 하고 많이 후회가 되고 반성을 한단다.

그래도 우리반은 웃음이 많았고, 재미 있었고, 성실한 반이었다. 교과 전담 선생님들이 항상 우리 4반을 칭찬하셨단다. 우리반이 수업분위기가 너무 좋다고 말이야. 밝고 긍정적이고 열심히한다고 음악선생님, 영어선생님이 늘 칭찬하셨단다.

그렇게 벌써 1년의 세월이 훌쩍 지나가 버렸구나.

강유석, 밥 많이 먹고 살 좀 쪄라. 운동도 좀 하고. 가슴 크고 펴고 기운차게 살기 바란다.

권준, 백종윤이랑 이제 사이좋게 지내지? 수학 잘하는 권준, 이젠 마음씀씀이도 너그럽게, 통크고, 남의 잘못이나 실수도 용서하며 살기 바란다.

김경민, 가족에 대한 생각과 사랑이 깊은 아이. 열심히 노력해서 꼭 부자되길 바란다. 성실한 모습 보기 좋았단다.

김동원, 유명한 목사님과 이름이 같아서 특별히 기억이 난다.  얼굴 김경민 만큼 크지? 착하고 성실하고, 웃는 얼굴도 좋고.

김법성, 늘 법생이로 부르던 잊지 못할 아이. 손이 불편하지만 기죽지 않고 늘 씩씩하게 살았고, 축구도 열심이어서 언제나 보기 좋았다. 이젠 좀 더 너그러워 지길 바란다.

김재호, 항상 잘 웃고 까불고, 하지만 이젠 축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구나. 공부는 아마도 너한텐 어울리지 않는 모양이구나. 하지만 어쩌겠니? 축구선수도 지식을 쌓아야지만 더 크게 성공 할 수 있단다. 힘들겠지만 책 많이 읽고 공부 열심히해서 축구 스타가 되길 바란다.

김태수, 오리엔티어링 갔을 때 길 잃어버려서 혼났지? 살면서 인생의 길 잃어버리지 않길 바란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기억난다.

김현택, 멀리 구미에서 축구하러 온 선수, 똑똑하고 공부도 잘 해서 꼭 축구를 해야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이왕 축구의 길로 들어섰으니 열심히 노력해서 박지성 같은 스타가 되길 바란다.

박재홍, 맘씨 좋고 성실하고, 무엇보다 유머가 있어 늘 우리 반을 웃게 만들었던 친구. 거북이 노래도 잘했다.

백종윤, 이젠 좀 그만 자야 될텐데, 하지만 생각이 깊고 의외로 지식도 많다. 아마도 책을 많이 읽는 모양이다. 좋은 친구 사귀길 바란다.

오우진, 키는 작지만 동작 날쌔고 달리기 잘하고. 맘씨도 착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공부도 잘하고. 키만 좀 더 커라.

유상현, 좀 웃어라. 어쩌다 한 번 웃으면 아이들이 썩소라고 한다. 한마디로 우리반의 모범생. 선생님과 오리엔티어링도 같이 가고, 스키장도 같이 가고.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고, 뭐든지 잘하는 모범생, 잘 안 웃기는 하지만 어쩌다 씩 웃는 모습도 보기 좋단다.

윤현석, 놀기는 많이 노는데 그래도 남모르는 노력을 하는지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 친구관계 좋고, 운동장에서 축구 열심히 하는 모습이 생각나는구나.

밤 12시 42분이다. 나머지는 담에 써야겠다. 에구 졸려....

다시 하루가 지났다. 이어서 계속 쓴다.

이우진, 우리반 아이들에게 많은 신임을 받고 있는 1학기 반장, 2학기 회장 , 운동도 잘하고 성격 좋고, 인기 많고, 똑똑하긴 한데, 이젠 공부도 좀 해야되지 않겠니? 2학기 들어선 너무 공부를 소홀히 하는 모습이더구나. 탁구도 열심히 치고, 책 많이 읽고 공부 열심히 하길바란다.

장윤성, 우리반 키다리. 맘씨 착하고 성실하고, 키크고, 가끔  싱겁게 웃긴소리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특히 달리기를 아주 잘했지. 성실한 습관 때문에 뭘 하든지 성공할 거라 믿는다. 교회 이야기도 가끔해서 인상깊었다.

조윤철, 표정 밝고 잘 웃는 재치 있는 모습. 운동에도 소질 있고 친구관계가 좋고, 그런데 겨울방학 끝나고 개학을 했는데 표정이 예전같지 않았다. 집안에 무슨 일이 있는건지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예전처럼 밝은 모습이었으면 좋겠구나.

최기성, 얼굴 조금 까맣고 머리털이 뻣뻣하게 선 머리통이 크고, 마치 장비와 비슷하긴 하지만 의외로 마음은 무척 여리다. 상황을 예리하게 논리적으로 분석할 줄도 알고, 발표 또한 목소리 크게 잘하지만, 운동도 좀 하길 바란다.

한동호, 우리반에서 이름 가장 많이 불린 아이 중 하나, 난 37명의 아이들을 질서 정연하게 끌고가야만 했지만 동호는 늘 바깥으로 삐져나가려고만 해서 지적을 많이 받았다. 동호는 이런 많은 아이들과 공부하는 것 보다는 소수만 모인 엘리트 교육을 받아야만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을텐데, 어쩌겠니, 대한민국의 학교는 아직도 한 학급 정원이 42명인걸. 공부뿐만 아니라 많은 재능을 가진 동호, 이젠 좀더 자신의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노력하기 바란다. 유머 좋았다.

한민환, 만들기에 재능이 있었지. 친구는 두루두루 많이 사귀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지식도 많고 똑똑하고 재능도 많았다. 지난번 오리엔티어링 개인전 대회에서 상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기회되면 오리엔티어링 대회에서 만나자. 정직, 성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란다. 참, 봉사도 좀 하고.

한상민, 키 크고 말없이 점잖은 친구. 교실에선 있는듯 없는듯 지내다가도 운동장에서 축구할 때 보면 참 열심히 뛰더구나. 힘도 좋고. 선생님과 대화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친구들하고는 말 많이 한다고 하던데. 맘씨 좋고 착한 제자라고 기억.

한일현, 노래 잘한다고 우리반 아이들이 모두 인정해 주었었지. 학예회 때 재홍이랑 거북이의 비행기 노래를 참 잘했다. 음 높이가 좀 안맞아서 실력발휘를 못했던거 안다. 착하고 성실하고 책임감 있고 웃는 모습이 좋았다.

이제 여학생이군

곽선아, 아이들이 꽉꽉이라고 놀려도 늘 웃기만 하는 맘씨 좋은 선아, 선생님까지 꽉꽉이라고 불러도 한번도 상 찡그리지 않아서 좋았다. 선생님 고향 강원도 원주로 이사 간다고 했는데 그곳에 가서 행복하게 잘 살기 바란다. 너무 멀리가서 한 번 볼수나 있을런지 모르겠구나.

김봄미, 잘 웃고 성격 서글서글하게 좋고, 말도 잘하고, 달리기 많이 노력해서 소정이랑 결국 학교 대표로 나가 상을 받고야 말았지. 자신감 있고, 노력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았다. 하지만 선생님 만나면 말 이쁘게 공주처럼 하기 바란다.

김서현, 그야말로 우리반에 착실한 모범생, 착하고 성실하고, 공부잘하고, 모든 방면에 능력있고, 앞으로 이런 친구 만나면 꼭 붙들어서 친구삼기 바란다. 미국으로 전학가서 많이 아쉬웠다. 어머니는 굉장히 활달하시던데 서현이는 너무 차분했다. 말도 별로 없었고. 미국에서 공부열심히 하며 잘 살고 있지?

김소윤, 캐리안베이 가서 이 다친게 제일 먼저 생각나는구나. 급하게 용인 치과에 갔었고 부모님까지 급하게 오셨었는데 다행이 큰 이상이 없다고 하여 참 다행이었다. 이 부러졌더라면 문제가 참 복잡했었을 텐데. 겨울방학 때 우리반에서 유일하게 손글씨로 쓴 편지를 선생님께 보냈다. 답장 부탁을 했는데 아직도 답장을 하지 못해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 말 없는 모습이지만 생각만큼은 깊은 소윤이. 소윤아, 편지 답장 못해서 정말 미안하다. 네 편지는 아직도 책상위에 잘 모셔놓고 있단다.

김소정, 늘 생글생글 웃으며 지가 제일 이쁘다고 주장하는 소정이, 키는 작지만 동작 날쌔고 운동 잘하고, 특히 봄미랑 나은이랑 용인시육상대회 때 계주 2등을 했었지. 얼굴 이쁜 것 만큼 공부도 좀 하시게. 2학기 때 공부 너무 소홀히 하더구나. 중학교 때는 공부 열심히 하기 바란다. 알았지?

김정아, 일기 참 재미있고, 재치있게 잘 썼었지. 만화랑 캐릭터 잘 그리고. 평소 말 없다가도 한 번 말하기 시작하면 참으로 말 많더구만. 수학여행이랑 체험학습 버스타고 갈 때 덕분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다.

김혜연, 늘 웃는 모습이 좋았었다. 착하고 성실하고 마음씨도 고운 효녀이기도 하지. 부모님이 고생하시는 걸 마음아파하는 속 깊은 혜연.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고 and 부자되길 바란다. 그래서 부모님 행복하게 잘 모시길.

성지혜,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기 좋아하는데 혼자 영문 가게되어 좀 섭섭하겠구나. 공부 열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지혜에 대한 부모님 관심 고맙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부모님 말씀 잘 따르길 바란다. 지금은 친구들이랑 많이 놀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으렴.

손현영, 공부잘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좋은 모습이 많았었지. 아마도 어머니가 가정교육을 잘 시키시는 모양이다. 어머니 기대 저버리지 말고 공부열심히 해서 꼭 효도하길 바란다. 운동도 좀 해야하지 않겠니?

이다운, 얼굴이 보름달처럼 통통해서 난 부러웠다. 나도 볼딱지에 살이 좀 통통하게 쪄 봤으면. 늘 말 없이 웃는 얼굴에 공부잘하고 착한 다운이. 자신의 인생 소중하게 생각하고 잘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

이주연, 여러 방면에 재능 많고 무엇이든 잘 하려고 하는 욕심도 많아 우리반에서 상을 아마 제일 많이 받았을거다.  글짓기, 표어, 포스터 등. 뭘 하든지 항상 정성껏 작품을 냈었지. 물론 공부도 열심히 했고. 노력도 많이 하는 모습으로 보아 틀림없이 자신의 꿈 꼭 이루리라 확신한다. 성실한 모범생.

정슬기, 맘씨 착하기만 한 슬기. 동생이 아파서 늘 병원에 있었지. 선생님이 관심 많이 기울여 줬어야했는데 많이 도와주질 못했구나. 책 많이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렴. 자신감도 회복됐으면 좋으련만. 좋은 친구들 만나야 할텐데...

최나은, 우리반에서 제일 힘센 제자. 남자 아이들까지 제압을 했던 카리스마. 공부잘하고, 운동 잘하고, 똑똑하고. 2학기 때 용인시 육상대회에서 800미터 1등해서 기분 좋았지? 선생님도 자랑스러웠다. 나은이한테 관심 참 많이 기울였었는데, 졸업하는 날 초콜렛 선물을 줘서 새삼 고마웠다. 나은아, 정신 올바르게 잘 차리고,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고, 꼭 성공하길 바란다. 10년후 20년 후 훌륭하게 자란 네 모습을 꼭 보고 싶구나.

최서경, 우리반의 노력파. 늘 자리에 말없이 앉아 공부하던 모습. 덕분에 성적이 점점 향상됐었지. 착하고, 성실하고, 큰소리 한 번 내지 않았었던 다정했던 모범생. 다른 여학생들도 마찬가지지만 운동도 좀 하렴. 건강해칠까봐 염려 되는구나.

홍유진, 맘씨 착하고 여성스러운 딸부잣집 셋째 딸(맞니?)  상냥하고 효성도 있어 아마 좋은 모습의 가정에서 자라고 있다는 걸 짐작하게 한다.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력도 많이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너의 꿈 이룰거야. 시집도 잘 갈 것 같고, 행복하게 잘 살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구나. 예감대로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

황용미, 우리반에서 황용미 본 아이들 스카우트 몇명 빼고는 없지? 이름이 낯설지만 우리반 아이 맞단다. 몸이 불편한 재택 학급 학생. 요한의 집에 갔을 때 봤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온 몸과 얼굴이 다 뒤틀린 채 침대에 누워 있었다. 물론 말도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곳에 계신 분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하루 살고 있을 뿐이었다. 용미를 봤을 때 정말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었다. 하나님은 왜 용미같은 아이를 태어나게 하셨을까.... 그 아이의 소망을 무엇일까?  아니, 생각이란 것이 그 아이에게도 있을까?  .... 정말 할말을 잊었었다. 건강하다는게 정말 얼마나 소중하고 감사한 일인지.... 너희들은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과 같이 살고, 신체 건강하고 두발로 걸어다니며 공부하고 있다는 걸 큰 행복으로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해라. 불평 불만 많은 사람은 요한의 집을 꼭 방문해 볼것. 아마 인생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될 것이다. 아, 너무나 불쌍한 아이.....

하재욱, 전학생, 짧은 기간 동안 함께 지냈었는데 군인 아버지 따라 도로 포천으로 갔다. 남자답고 씩씩했었는데.

박지영, 2학기 때 늦게 전학온 여학생. 부산에서 왔다고 했지? 만화 캐릭터 정말 잘 그리더구나. 말 없이 착하기만 한데, 역시 운동 좀 하렴. 체력도 좋아질 뿐 아니라 자신감도 많이 좋아진단다.

조용수, 겨울방학 끝나고 전학와서 단 며칠만 함께 지냈던 친구. 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셔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도움이 되지 못했구나. 힘들겠지만 참고 공부 열심히 하길 바란다. 꼭 성공하고 부자되길 바랄께.

이제 다 썼구나. 정말 시간 많이 걸리네. 할 말은 정말 많은데 요약하고 간추릴려고 하니 더욱 힘들구나. 너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구나.

생각없이 하루하루 허송세월 보내지 말고, 남들 하는대로 그럭저럭 시간만 때우면서 살지 말고, 자신의 인생에 대해, 자신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면서 살기 바란다.

모두모두 자신의 꿈 이루길 바라고, 건강하고, 행복하고, 멋진 생활 하길 바란다.

중 2 때 만나자꾸나. 5월 15일, 오후 3시. 포곡초 운동장에서.

그럼 이제 그만.....

[작은악마♧]

선생님 전 좋은애기 써주세요^^ 혜연이 아참 저 머리 잘랐어요^^단발로

[내가누굴까?]

ㅋㅋ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

[레인]

선생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현영-

[내밑으로조용히햇]

저 상민인데... 후회되는건 저희고 그리고 선생님이때려도 괞찮아요 우리가 해달라는데로 해주었잖아요... 축구하면 축구하고 박학전에 2시간 시켜주고 그런선생님은 이제 처음 이에요... 성생님을 본받도록하겟습니다.

[情쵸코우유]

선생님 오랜만에 컴퓨터를 틀어 들어 오네요 ;////.... 초딍? 때는 한번도 안들어 오더니 이제는 그리운 마음에 들어 오게 되내요 벌써 밤이 늦었네요;; 선생님 가르침 잊기 안고 평생 동안 안고 살아 가겠습니다 .... 건강 하세요

[축구천재]

선생님 저 법생이에여... 저 이거 보고 저알 감동 받았고 슬펐어여... 저도 선생님 만나고 싶어여... 6-4 애들아 다 잘있니? 특히,동호,현택,재호,윤철,상민,재홍,현석,윤성 우리 5월15일날 포곡초 운동장...에서 다시 만나자... 선생님 인사는 늦지만 6학년 한해 정말로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게 사세여...

[계란먹는천사]

선생님! 저 서현입니다. 아...정말로 감동 많이 받았고요, 6학년 1학기동안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웠고, 선생님께 너무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미국에선 잘 지내고 있어요. 근데 다음주에 다른 곳으로 또 이사간데요.. 아빠가 미국에서 한국교회 목사님이 되셔서요..ㅡ.ㅡ^^ 정말로 감사합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성공 할께요!!! 화이팅!!!!!!!!!

[아캐간지]

ㅋㅋㅋ역시난이쁘군, 선생님 저 소정이에요 ㅋㄷㅋㄷ....! 잘지네시죠 ? 언제한번 다시 갈게요

[ㅋㅋ뭘봐♡]

아 ... 소정아.. 아직도 자뻑이네 ㅡㅡㅋㅋ 이거언제다쓰셧는지 선생님 정성이 느껴져요 ㅋㅋ 맞앗던것도 이제 다추억인데 ㅎㅎ 그때 나은이랑 간다그렛는데 나은이가 학교에서 좀 늦구// 선생님들 가시는것도보고 그레서 가신것같아 그냥갓어요; 몇일전에도 선생님 학교에서 퇴근하시는거 봣는데 얼굴은 못봣는데 애들이 그레요 ㅎㅎ 나중에또 찾아뵐께요 중학교너므힘들어요 ㅜㅜ 역시 초딩이좋다니깐 ?ㅋㅋ 6학년때로돌아가고싶어요 ㅜㅜ

[사랑은못참아a]

아..갑자기이글보니깐요 ㅠㅠ눈물날것같아요 ^^ 선생님자주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미니]

홍유진 자주 찾아뵙기나 하니?ㅋ 뻥이얌 선생님이랑 사겨라?ㅋ 윤철이랑 사귄데요!!

[전학생]

ㅎㅎ 난 뭐라 할말이 없네....... 포곡초에서 재밌고 신났던 추억을 남겨주어서 고맙다는 말뿐!!!!

[얼짱지혜]

아하하>_< 그레도저영문중에서잘살고이쪄여 ㅋㅋㅋ 나보단덜이쁜하은이많이컷겠다! 좋으시게써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