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러시아 모스코바) 의 단상
2018년 8월 1일부터 한달간 러시아와 발틱해의 여러나라를 들러보고 사회주의의
현상을 공부하여 느낀 단상을 올립니다
1905년 부터 불기 시작한 제정 러시아의 사회주의 운동은 1017년 볼세비키 혁명을
계기로 레닌이 정권을 잡으면서 사회주의 공산당을 완성시켰으며 1922년에는 소비에트
사회 주의 공산당 공화국 연방 (소련)을 설립하고 2차 대전 후에는 승전국이 되면서
옛 제정 러시아의 영광을 되찾았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사회의
발전 상에 못이겨 냉전 시대의 막을 열었으며 1991년에는 미하일 고르바 초프의 개혁
개방 정책이 수표로 돌아가자 고르바 초프를 몰아내고 1991년 12월 25일로 소비에트
연방공화국(소련)은 공식적으로 붕궤되어 현제의 러시아 사회주의 국가(러시아)로
남게되었으며 주변 15개국가가 차례로 자주 독립을 선언하면서 사회주의 공산당의
테두리를 밧어나
자유 자본주의 사회로의 발전을 위하여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특히 유럽의 최대도시이자 역사적인 도시인 모스코바는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붉은 광장이나 크렘린 궁전은 옛 조상들의 문화 유산으로 위대하고 아름 답지만
그외의 산업 발달은 자본주의 우수성을 절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모스코바 Sky뷰가 인천 송도의 스카이 뷰 보다도 못하였다
중국의 상해만 보아도 고층빌딩들이 수없이 서 있어 산업의 발전상을 한 눈에
느낗수 있지만 보통 5층 건물의 로마 네스크식 양식의 건물들과 5-10층 내외의
현대식 건물들이 대부분이며 인공 위성까지 쏘아 올리든 모스코바 거리에는
현대 기아 혼다 포드 벤츠등 자본주의 국가들의 자동차 전시장 같았으며
레닝의 사후 스탈린은 미국의 마천루로 표현되는 자본주의를 대적하기 위하여
1950년 모스코바에 "7자매 프로젝트"로 만들어 진 7 개 의 현대식 건물이 전부인
것 같았다
(꼬뗄니체스 카야 강변 아파트로 연예인이 주로 살며 176m의 높이에 700여가구가 입주한 아파트)
사회주의 국가에서 벗어난 주변 국가들은 자본주의 이점을 충분히 터득하고
활기찬 역동력을 볼 수 있었지만 정작 사회주의 공산국을 지향하는 러시아는
잠자는 사자 같았으며 모든 경제 활동이 멈추어진 것 같았으며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중국보다도 못한 나라로 변할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모스코바 거리 (앞에 보이는 건물은 7자매 중 한 개 건물)
어느 백화점의 한 층을 3-4명의 점원이 통합 관리하는 것을 보면 경제활동이
얼마나 위축되어 있는가를 느낄 수 있으며
소련 붕궤의 기폭점이 된 독일 베를린 장벽의 붕궤는 1989년 결국 경제파탄에 견디지
못한 사회주의 동독 시민들의 자유로운 투쟁에서 일어났으며 30년이 지난 베르린의
브란덴부르크문은 자유를 즐기며 망중한을 즐기는 시민의 휴식처로 변해있었다
특히 정치적으로도 90%이상의 미국인인 크루즈 승객들이 러시아의 생트
페테르부르그의 상륙은 비자가 필요하여 크루스에서 허가받은 관광버스에서 행하는
관광만할 수 있도록 제약이 많았으며 (미국도 러시아인의 비자에 까다롭지만 20년
전부터의 직장생활의 내역을 증명해야 러시아 비자가 나올 정도로 까다로워 거의
비자를 신청하지 않는다고 함)
그래도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경제력 때문에 4년 전 맺은 비자협정으로 미국 사람보다
더 활기차게 러시아 땅을 자유롭게 활보 할 수 있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Default된 나라의 국민이라면 과연 지금과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기에 수정 사회주의의 경제 체제를 지향하는 작금의 우리사회가
한없이 걱정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