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3일 오후7시.., 서울중부지사에서 근무하다 인천지사로 발령난 최태한 부장님께옵서 초청하였습니다..
참석인원은 3명(백일성, 박영호, 강상조) 입니다.. 저로서는 인천투어가 두번째가 되네여...
사실 이번에는 윤천수님,윤일채님,박동준 지사장님도 참석키로 되어있었는데 개인사정상 참석치 못했답니다..
3년전 3명(김태홍님,하태호님,이철호님) 근무할 당시 3명(백일성,윤천수,강상조)을 초청하였는데 식당에 함께 참석한
김형선 부장님(저와 함께 충주지사에서 숙소생활을 같이했었습니다)이 우리들 모르게 잽싸게 식사비를 내면서 저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갑자기 김형선 부장님도 보고싶네여..
최태한 부장님과 함께간 식당입니다...
이집 민어는 목포에서 직접 공수하여 판매하는 집이랍니다...
우선 밑반찬이 들어오자 우리들의 주특기인 "소주+맥주"를 둘둘 말아서는.........
이렇게 잔을 부딪치며 부라보를 외쳐봅니다...
조금 있으려니까 민어회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들어왔습니다...
그리하야 저 역시 끼지 않을 수 없는 관계로..., 식당 여주인에게 부탁하여 한자리 차지하였습니다..
저기에 있는 회와 더불어서 매운탕에 공기밥까지........
1차를 마치고는 취기가 올라 자유공원으로 걸어갑니다.. 비는 부슬부슬 오다가 말다가 하는데.....
이곳 홍예문을 지나 조금 더 가니까.....
맥아더장군 동상이 떡 버티고 있어여...., 이 동상은 자유공원의 명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자유공원을 대학다닐때 친구따라 한번 와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실로 오랫만이네요...
모두들 맥아더장군 동상을 촬영하여 확인을 하고 있어여...
비오는날 저녁 공원을 걸으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는것 같네여..., 2년반 전에 현직을 떠난 저희들로서는
"노병은 죽지 않고.., 오직 사라질 뿐이다.."라는 명언이 한걸을씩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저는 TV연속극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 드라마를 본적은 없으나 이런것이 서있네요..
궁금하기도 하여 이 사진을 올린 후 인터넷으로 이 드라마의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보아야 겠습니다..
이 세사람은 예전에도 인천지사에 근무하여 감회가 더욱 새로운것 같았습니다...
저 멀리 바다쪽을 향하면서 저에게도 설명을 해 주었는데..., 저로서는 희미하여 크게 와 닿지 않았습니다...
회원님들과 이 자유공원에 다시한번 올수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데요~~~ 어떠하올지???
이곳을 지나면...........
이런곳이 나옵니다..., 백일성님과 박영호님은 20년전에 근무할 당시와 하나도 변한것이 없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도 무슨 영화 셋트장 같아보입니다... 예전에는 마도로스들이 즐겨찾던 곳이랍니다..
인력거에 올라타서 기념촬영도 해봅니다...
이렇게 웃고 앉아 있으니까 편한것 같지요??, 사실은 비가 온뒤라서 히프가 축축했답니다...
날씨가 선선하면 072산악회는 최태한 부장님과 함께 3시간 코스를 걸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요즘은 인천이 관광코스를 많이 개발하고 먹걸이도 풍부하여 외국인 관광객들도 상당히 온다고 합니다...
072산악회와 절친인 5.1산악회의 김태홍님이, 백일성님에게 인천가면 꼭 들리라면서 카톡으로 사진까지
보냈다고 하여 비가오는 와중에도 꾸역꾸역 찾아갔습니다..
이곳은 예전에 첫번째 인천투어때 2차로 왔던곳입니다...
이곳에서 흘러나오는 음악들은 모두 레코드판을 켜서 나오는 것입니다... 레코드판이 잔뜩있는거 보이시죠...
비는오고.. 날씨가 꾸리꾸리 하니까 손님들이 많아서 자리가 날때까지 조금 기다렸습니다...
42.195km를 수십차례 완주한 마라토너 최태한 부장님과 백일성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중부지사에서 저와 함께 근무하는 박영호님.., 그리고 최태한 부장님...
백일성님은 무엇을 보는지 계속 아이폰을 보고있습니다..., 에구구... 아이폰이 없었으면 어쩔뻔했어여..
뒤에는 옛것들이 놓여있었고...
옆에는 고서들이 책장에 꼿혀있습니다...
주인장이 자리를 내주어 우선 맥주부터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부라보를 외치고 한잔 쭉~~ 드리키니 시원합니다..., 조금있다가 안주(한치)가 나오자 2병더 시켰습니다...
요 2차 만큼은 꼭 저희들이 내고자 했으나 어느새 날렵한 마라토너 최부장님이 벌써 계산을 해버렸어여...
시간도 늦고 해서리 자리를 뜨려고 했는데.. 아 글쎄... 수염을 길게 기른 주인장이 황급히 오시더니...
태홍이 형님께 전화가 왔었는데 몰라뵈어서 죄송하다나 뭐라나 하시면서 맥주3병을 들고 오셨어여...
시간이 없어서 빨리 3병을 마시고 가려는데.., 그 주인장께서 인품있게 또 마른안주와 함께 맥주3병을 더가지고 왔답니다..
백일성님이 주인장 있는데서 김태홍님에게 고마움의 전화를 하고 주인장을 바꾸어 주기도 했습니다..
최부장님은 자기집에 빈방이 많다면서 자고갔으면 하시던데 일단 무조건 각자 집으로 가기 위하여 동인천역에 갔습니다...
동인천역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넘었어요.. 일단 전철타고 신도림역까지가니 마침 2호선 막차가 연결이되어 잠실역에 하차..
부리나케 가서 8호선 막차를 타니까 가락시장역이 종착역이더라구여.., 여기서는 그다지 멀지 않아서 택시를 타려고 기다리니
마침 성남가는 버스가 오길레 그 차타고 복정역 하차합니다..., 택시타는곳까지 비오는 거리를 설렁설렁 걸어가서 택시타고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30분경이 되었습니다... 좌우당간 전철타고 집에갈때마다 왔다리 갔다리 했었는데 이번 만큼은 재대로
왔답니다.. 최부장님 고맙습니다... 다음번에는 소생들도 낼수있는 영광을 주시기를..., 그리고 5.1산악회 김태홍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인천투어 2차가 막을 내립니다...
첫댓글 저도 팀장님들 덕분에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사진이 예술,
설명은 환상입니다
사진과 설명올리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을 기대하겠습니다. 힘!
최부장님...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