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무상대여 차량 추가 배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12일 장애인의 제주도 무장애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기아와 함께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활동인 ‘초록여행’ 서비스를 6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록여행 서비스는 여행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의 보편적 이동권 향상을 위해 장애인 편의를 위한 개조 차량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기아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년동안 초록여행 제주권역 이용횟수는 376회로 평균 예약률이 80%를 웃도는 등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가을 한 이용객은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장애인이 차량으로 제주를 여행하기에는 많은 애로 사항이 있어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제주여행이 초록여행을 통해 실현되는 순간 장애인을 가족 구성원으로 둔 가족에게 여행 이상의 큰 의미가 됐다”며, “초록여행 차량 덕분에 해안도로를 맘껏 달리고 한라산에 올라가 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시던 아버지의 소원을 이룰 수 있었다.”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측은 초록여행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과 편의 확대를 위해 제주공항 내 장애인 주차구역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 기아자동차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장애인의 초록여행 이용 기회를 늘리기 위해 장애인 전용 개조차량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초록여행의 제주권역 운영 확대를 기념해 7월부터 이용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공항에서만 구매 가능한 마음샌드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 등록장애인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록여행은 초록여행 홈페이지(greentrip.kr)를 통해 회원가입 및 예약을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 확대를 통한 제주도 무장애 여행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들을 위한 휠체어 대여 서비스 확대 등 공항내 다양한 인프라 제공을 통해 사회적 가치 증진 및 교통약자들이 마음껏 제주 여행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생활
출처 http://www.imedialif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