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심 보살님의 사찰요리 - 16. 오이물김치 & 매실장아찌

[반야지(이수정)]

요리 : 공덕심 보살님

사진 : 김혜윤 보살님

오! 이렇게 이쁜 물김치라니!

오이물김치

재료 : 오이 6개, 깻잎 3묶음, 홍파프리카(홍고추) 1개, 미나리(쪽파) 한 줌, 무 100g, 오이고추 3개,

채수(물 2ℓ, 다시마 30g, 감자 1개, 소금 3큰술 반, 설탕 2작은술, 식초 5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조선간장 2큰술)

1. 오이는 끓는 소금물에 5분 정도 절인 뒤 가운데를 잘라 놓습니다.

2. 깻잎은 약간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소금에 절입니다. 깻잎은 재료들을 싸야하니 큰 게 좋아요. 숨이 죽으면 재료들 쌀 때도 편하답니다.

3. 파프리카, 미나리, 무, 오이고추는 가늘게 채썰어 깻잎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파프리카는 채 썬 뒤 물에 살짝 씻어 진액을 제거합니다. 미나리는 잎 부분말고 줄기 부분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4. 깻잎 여러 장을 겹쳐 놓고 채 썬 재료들을 가지런히 놓고 돌돌 말아 쌉니다.

5. 갈라 놓은 오이속에 야무지게 끼워넣어요.

6. 물 2ℓ에 다시마와 감자를 넣고 10분간 끓인 다음(물의 양이 1.5ℓ정도 됩니다.) 익은 감자랑 국물을 믹서기로 갈아줍니다. 소금, 설탕, 식초, 생강가루, 조선간장으로 간하여 깊은 맛의 채수를 만듭니다.

7. 보관통에 오이를 넣고 채수를 부은 뒤 국물 낸 다시마를 덮어 상온에서 익히고 하루 뒤에 냉장보관해서 드시면 깻잎향이 솔솔 나는 아삭 물김치로 시원한 여름을 보내실 겁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매실장아찌

재료 : 매실 5kg, 소금 1컵 반, 설탕, 올리고당, 대추 10알

1. 알이 굵고 싱싱한 청매실을 깨끗이 손질하고 사과 깎듯 6등분으로 자르고 씨는 제거합니다.

2. 매실을 소금물에 1시간 정도 절입니다.

3. 체에 밭쳐 물기가 빠지면 설탕과 올리고당을 8대2 비율로 추가하고, 독성 제거를 위해 대추를 넣습니다.

4. 2주 정도 밖에서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서 6개월 보관하면 아삭아삭하고 탱글탱글한 매실장아찌가 됩니다. 부드러운 매실 맛을 원하실 때에는 시원한 곳에서 1달 정도 보관한 뒤 드시면 됩니다. 고추장으로 양념해드시고 매실장아찌 국물은 그늘에서 숙성시켜 매실청으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정목 (正牧)7기]

색감과 향과 느낌이 좋은 공덕심보살님표 물김치 ㆍ 오감이정화되고 있습니다 ()()()

[7기 정화]

오이물김치 !

정말 맛 있어요!

정성어린 음식 늘 감사합니다.

[보명월(강영순)]

사랑하는 공덕심 셰프님!
카페에 올린 그림만 봐도 건강에 힐링이 됩니다.

항상 맛나고 보기좋은 음식에 늘 감동 입니다.

오늘 같은날.......
시원한 오이 물김치!

절로 군침이 ~~꼴깍 ㅎ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_()_

[수월행 10기]

와아~~~~작품이네요.
매실장아찌는 다음에 맛 볼 수 있겠네요!! 기대~

[월인심 (남상례)]

공덕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