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방사광가속기(사진=전라남도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1조 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사업' 후보지 선정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전라남도는 방사광가속기를 전남 나주에 유치하기 위해 광주전남북 지역 유관기관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3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전남 나주시와 강원 춘천시, 경북 포항시, 충북 청주시 등 4개 지자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희망한다는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3월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사업공고를 낸 이후 2011년 중이온가속기 설치를 핵심으로 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전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방사광가속기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전라남도는 부지와 부대시설, 입지 조건과 안정성 등을 고려할 때 전남 나주가 최적의 입지라고 판단 중이다.
여기에 주변 정주여건과 발전 가능성, 방사광가속기 연관 산업단지 집적 가능성과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도 방사광가속기는 호남권에 유치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방사광가속기 조감도(사진=전라남도 제공)
실제 전남 나주는 다른 경쟁 지자체와 비교할 때 부지 확장성이 우수하고 인근에 150만 명의 생활 인프라 갖춘 광주가 위치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오는 2022년 개교할 예정인 한전공대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으로 대표되는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전라남도는 방사광가속기 건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방사광가속기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을 만나 협약을 맺고 있으며 세계원자력협회와 방사광가속기를 건립해 활용 중인 스웨덴 등 국내·외 기관·단체와 협력체계를 유지 중이다.
이에 앞서 전라남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방사광가속기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전남뿐만 아니라 광주전북 등에 거주하는 600만 호남인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해 230여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충청북도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수도권과도 접근성이 좋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걸고 있으며 강원도 춘천은 고속도로와 인접해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자평한다.
경북 포항은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와 4세대 선형 방사광가속기를 건설하고 운영해본 노하우를 토대로 가속기 국산화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내세운다.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한편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화시켜 다양한 물질을 분석할 수 있는 연구시설로 신소재산업은 물론 생명과학과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오는 2022년 방사광가속기 건립 사업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사업비는 1조 원을 들여 6조 7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조 4천억 원의 부가가치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13만 7천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명 내외로 구성된 위원회를 토대로 오는 5월 7일 방사광가속기 우선협상 지역을 선정한다.
첫댓글 우리 전남권에 유치될수있도록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