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교육자금 준비 및 금융교육 잘 하고 계십니까?"
필자는 작년 12월 "적립식펀드를 활용한 자녀의 목적자금 마련" 칼럼을 모 채널을 통해서 올려서 자녀의 목적자금(교육비, 독립자금)의 필요성 및 펀드의 가입을 통한 효과적인 금융교육을 이야기 한 바 있습니다.
그 칼럼 게시후 많은 회원분들이 제안드린 스크립트대로 자녀와 함께 펀드에 가입을하고 방학중 기업탐방 및 경제캠프를 다녀오는등 적잖은 교육적인 효과를 봤다는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고 실행에 옮기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여름방학 경제캠프도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준비중이어서 다시금 펀드를 활용한 방법과 중독적인 사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적지않은 자녀교육비 미리미리 준비를 하고 계십니까?
대학교육비는 2005년말 현재 4년을 기준으로 약 4천만원이 필요하며, 예체능을 전공한다거나 유학을 생각한다면 예상 교육비는 그 이상됩니다.
"그때 되면 무슨수가 생기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만 하고 계시진 않으십니까?
실제 우리의 자녀가 대학진학하는 시점에서 4년간 4천만원이 필요하고 교육비 물가상승률을 매년 7%에 달한다고 했을때 현재 유아인 경우, 초등학생인 경우, 중학생인 경우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헐~"이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것입니다.
자녀 1인당 필요한 대학교육자금 = 4,000만원 + 7%(잔존년수)
실례를 들어 계산해 볼까요?
예를들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 큰딸기의 경우, 7년후 4년제 대학교에 가고 교육비 상승률이 7%이고, 투자수익률 5%를 가정한다고 하였을경우 6,400여만원이라는 거금이 필요하게 됩니다.(진짜 많네요.)
이 목적자금을 위해 적금을 불입한다고 했을때 지금부터라도 매월 64만원 이라는 목돈을 불입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생활비, 과외비, 노후생활자금, 보험료를 감안한다면 적지않은 금액일수 밖에 없습니다.
공부를 잘해 4년내내 장학금을 받아준다면 얼마나 고마운 일일까 생각해보기도..^^*
더구나 한자녀가 아닌 2~4자녀인 경우의 심각성은 더 할것입니다.
학생에게 있어서 중요한것은 영어단어, 수학공식 및 시험등이 중요한 사안이긴 하지만 현재 우리 세대가 항상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는 경제(금융)마인드를 지금부터 심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자라면서 부모님께 받은 유일한 경제교육은 무조건 아껴쓰고 은행에 넣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마인드를 바꾸어야 합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않든 이미 우리시대는 투자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수년간 지속되어왔던 낮은 금리는 고령화사회에 대비하는 상품으로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감히 보장할 수 없는 불확실한 미래를 원금보장이라는 안정적인 예금에 기어코 집착하는 것은, 흘러가는 거센 변화의 물결 가운데 서서 이미 지나쳐 버린 한 움큼의 물을 고집스럽게 잡으려 허우적거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현명한 부모라면 사랑스런 우리자녀가 생활속에서 경제와 금융을 체험할수 있는 자녀명의의 예금, 펀드, 소액주식투자를 해 보도록 권해드립니다.
자녀명의의 예금상품과 연결된 현금서비스 카드 발급을 통해 직접 은행거래를 함으로서 효과적인 용돈관리 및 소비습관등을 점검하는것도 좋은방법중 일부일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장기적인 추세에서의 주가상승을 이야기 하고 있고 현실적으로 저금리시대에서의 목적자금 마련에는 예적금보다는 펀드가 유리한부분이 있기에 지금부터라도 각 자녀명의로 10년이상 분산투자한다면 대학 진학시기에 필요한 교육자금은 마련할수 있을것입니다.
단 10년간 부모가 적립해 주는 금액이 1,500만원을 넘지 않아야 증여세를 과세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 펀드는 장기투자가 가능한 성격의 투자이니만큼 주식편입비율이 60%이상인 주식형펀드를 가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연간 보수는 2%내외인 경우가 많으며, 어린이에 특화된 상품이다보니 부가서비스(상해보험 가입혜택, 경제캠프 참가, 사이버학원 수강료 할인) 또한 적절히 활용하는것도 좋습니다.
특히 현실에서의 어린이 경제교육은 교과서적인 구성을 벗어날수 없는바 펀드가입시 주어지는 경제캠프를 적극활용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가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서 경제원리를 이해하고 금융지식을 쉬이 습득할수 있는 경제교육의 장을 적극 활용하기를 권해드립니다.
#눈먼돈을 찾아내자!
자~ 이제...펀드가입이 꼭 필요하고 좋긴한데 어디서 빼서 넣을지가 고민을 것입니다.
첫째, 재무설계를 하다보면 가장 눈먼돈이 많은 곳이 보험임을 경험적으로 느끼곤합니다.
결혼전 선배나 친구등의 지인을 통해 가입하게된 몇만원짜리 보험이 부부 각자에게 있는 상황에서 부부가 공동으로 종신보험이나 변액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런 소규모의 상해보험...불입한지도 몇년되어 깨기도 유지하기도 난해한 계륵같은 존재이지요.
재무설계 가이드라인에는 적절한 보장성보험료는 총가처분 소득의 7~10%가 적절하다고 합니다.
계륵형 보험, 전문 FP와 상담을 통해 과감하게 재설계를 하시기를 권합니다.
둘째, 우리 자녀의 어깨와 가정경제를 짓누르는 사교육비 입니다.
올해 5월 노대통령은 한해에 수십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를 우리사회의 공적이라며 사교육비를 줄일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고 뒤이어 교육부총리도 팔을 걷고 나서는 분위기 입니다.
우리사회는 아마도 사교육 중독병에 시달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과도한 사교육비는 가처분소득을 줄이면서 공부가 절대선이라는 명제에 가족의 결속력은 점차 옅어지고 있으며, 그 결과 사랑스런 우리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커지고, 이상과 꿈을 상실한채 정체성과 실존에 고민하여 현실을 비관한 아이들의 자살률이 암에 이어 2위에 이른다고 합니다.
부모의 이기심이나 계산에 의해서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방해하고, 그들의 잠재력을 원천적으로 파괴하는 일을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는 것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가정의 건강한 재무재표 바탕 위에서라야만 자녀의 미래도 행복도 있습니다.
앞서 말한 누수되고 있는 보험료, 교육비 등등 가정경제의 가장 큰 걸림돌이며, 이에 대한 개선이 뒤따라야만 우리 가정이 건강해지고 사회 전체도 밝아질 수 있습니다.
#18세 이하 자녀를 위한 펀드상품 및 혜택
-주니어 경제박사 주식형펀드(신영증권) : 경제 교육 및 영어마을 영어캠프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만들기 : 주말 틴틴경제교실 운영, 방학중 해외 경제캠프
-아이사랑 적립주식펀드(농협CA투신) : 추첨 통한 홍콩소재 금융사 방문기회
-KB캥거루 적립식(국민은행) :공장견학, 경제프로그램, 상해보험 가입혜택
-우리쥬니어네이버펀드(우리투자) : 상해보험 가입혜택, 방학중 경제캠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