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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쇼핑】하와이 쇼핑 4편 - 월마트(Walmart)
하와이 쇼핑 4번째 이야기~
월마트(Walmart) 입니다.
저는 원래도 백화점보다는 마트나 시장을 좋아하는 아줌마이다보니
하와이에서의 쇼핑도 월마트를 많이 이용했답니다.
* 월마트에서 사오면 좋을만한 쇼핑리스트는 아래에 별도로 정리할께요. 끝까지 읽어주세요~ㅎㅎ*
월마트는 20일간의 하와이여행동안 참으로 여러번 갔던것 같아요.
빅아일랜드, 마우이, 오하우에 도착하면 항상 제일 먼저 달려간답니다.
<빅아일랜드 월마트>
렌트할때 옵션으로 카시트나 부스터를 신청하셨다면 상관없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일정이 길다보니 그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워
공항에서 차량 인수하자마자 젤 먼저 부스터부터 구입했습니다.
다만, 아이 몸무게에 따라 카시트를 장착해야하는지,
부스터를 장착해도 되는지의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시고 구매 또는 렌트하시면 되겠습니다.
카시트의 가격은 요정도에요~
그리고 중요한 물....
그때 그때 한병씩 가까운 편의점 같은데서 사마시려면 물값도 엄청나게 드니까.. 미리 한박스 사서 트렁트게 뙇~
물은 무조건 월마트같은 대형마트에서 한박스씩 사야해요~~
맥주도 한박스 실어놓으니 완전 든든합니다~ㅎㅎ
그리고 저녁에 먹을꺼리(안주?)를 구매합니다.
첫날이니까 앞으로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건배한번 해줘야겠지요?
다만, 월마트는 신선제품(과일, 야채, 고기 등)은 없다는거...
(그래서 밥해먹을 장은 따로 봐야했답니다.ㅠ)
간단한 냉장식품(치즈나 소세지 등)으로 구입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하와이 도착하자마자 구입했던것중 하나가 바로...
요 스노클링장비 세트에요.
저는 진짜 하와이가면 매일매일 바다에서 수영하고 스노클링하게될줄 알았었거든요.
근데.... 빅아일랜드 4박 5일동안 바닷물에는 한번도 못들어갔답니다.ㅋㅋㅋ
1월은 하와이도 나름 겨울인가봐요.
시간도 없었거니와 바닷속에 들어가기엔 좀 쌀쌀한 날씨때문에... 흑...
결국은 마지막날 그대로 환불했답니다.ㅋㅋㅋ
혹시모르니.. 영수증 잘 챙겨놓으세요~~
스노클링 관련 제품들은 단품으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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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희는 미리 CD를 준비해가지 못해서
정군 동요CD랑 저희가 들을 팝송 CD도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차를 타고다닐일이 많으니.. 좋아하는 음악CD 한장정도는 준비해가시는 센쓰를 발휘해주세요~
착한 우리 정군은
마트 쇼핑중에도 쿨쿨~ 잘 자주네요~ㅎㅎ
가끔 아이와함께 여행다니는거 힘들지 않냐? 괜찮냐? 물어보시는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
저희 정군의 경우에는 가끔 넘쳐나는 에너지를 주체못해서 좀 힘들때도 있지만
대체로 까다롭지 않아... 저런식으로 졸리면 아무데서나 잘 자주는편이고
또.. 저러고 조금 자다가 깨도 짜증안내는 무난한편이지만...
아이마다 성향은 다른거니까..
아이에 맞게,
그에 맞는 여행을 계획하시면 될것 같아요.
아이에 대해서는 아빠, 엄마가 젤 잘 알잖아요~~
여긴, 오하우에 있는 월마트에요.
아무래도 하와이 여행가시는분들중에 오하우를 안가시는분들은 없을테니....
다만, 월마트 쇼핑목록들은 대체로 부피가 큰것들이 많으니
일정 마지막에 쇼핑하셔야 편하겠지요?
L & L 하와이언 비비큐가 있어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하고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자, 지금부터는 제가 생각하는 월마트에서 쇼핑하기 좋을만한것들 리스트 나갑니다.
1. 마카다미아 넛
마카다미아 넛은 견과류의 왕이라고 불리운다지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급 견과류에 속하는 제품으로 일부 극소수 국가에서만 재배되고 있는데 그 중 한곳이 하와이래요.
사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는거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가격이니 꼭 구입해와야하는 리스트 그 첫번째 품목이랍니다.
마카다미아 넛은
6가지 맛이 있었는데,
기본, 허니, 갈릭, 초콜렛, 밀크초콜렛, 커피.. 이랬던것 같아요. (맞나?)
155g짜리 캔이 6개짜리는 24.88불
3개짜리는 12.98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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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큰 봉지에 들어있는건.. 9.36불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커피맛과 허니맛이 젤 맛있더라고요.
쬐금사와서 아껴 아껴 먹었는데, 어찌나 아쉽던지요...
다시가면 정말 왕창사올꺼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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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초콜렛
정말 다양한 초콜렛 종류가 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하와이에 가셨다면 마카다미아 넛이 들어있는 초콜렛을 사셔야해요~
한각씩도 살 수 있지만,
6각씩 포장되어 있는게..
쬐끔~ 아주 쬐끔 더 저렴합니다.
선물용으로 딱~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니..
다만, 부피가.. 넘 크다는거~~~ㅜㅜ
(초콜렛 선물받으신 이웃님들... 너무 저렴이 선물이어서 죄송했습니다~ㅎㅎㅎㅎ
그치만, 하와이에서부터 저 덩치큰걸 들고온 성의가 있으니.. 그 성의로 봐주시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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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피
하와이 코나커피가 유명하잖아요??
저는 빅아일랜드 코나커피농장을 2곳이나 갔어도 안샀던 커피를 월마트에서 구매했답니다.ㅋㅋ
근데, 코나커피 사실때 주의하셔야 할점은 그냥 코나커피인지, 100% 코나커피인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코나커피가 10%만 함유되어 있어도 '코나커피'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코나커피가 다.. 코나커피가 아니라는거~
저는 요 아이... 100% 코나커피
홀빈으로 사왔는데... 제 입맛에는 맛있었습니다~
4. 썬크림, 썬스프레이, 알로에 젤 등..
자외선 강한 하와이간다고 한국에서 미리 구입해서 무거운거 바리바리 싸갈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는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거든요~
저도 정군 어렸을때부터 줄곧 쓰던 바나나보트 키즈 썬블럭 구입해서 잘 썼고요~
보기힘든 SPF 110짜리 썬스프레이도 8.97불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가능했습니다.
5. 물놀이 용품
정군이 착용하고 있는 조끼, 암튜브, 스노클링 제품 다 합쳐도 10불정도 되는것 같아요.
특히, 암튜브나 조끼같은건.. 1~2불대...
굉장히 튼튼해보이지는 않지만 한두번 하기엔 딱~ 좋은것 같아요. 바람빼면 부피도 적고~
개인적으로는 아래 왼쪽사진의 보드(?)를 사고 싶었답니다.ㅎㅎ
저런거 하나만 있으면 어느 바다에가서도 완전 신나게 놀 수 있을것 같은~~
그치만, 저걸 어떻게 가져오나~~싶어서.. 포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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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크레욜라 제품
아무래도 정군이 있다보니 크레욜라 제품들이 눈에 띄이더라고요.
가격.. 참.. 착합니다~
저는 워셔블 윈도우 마커랑 워셔블 핑거페인트,
그리고 24색 색연필 몇개 사왔는데...
특히 워셔블 윈도우 마커를 이용해 거실 창문에 그림을 그렸다 지웠다~~ 정군이 엄청 잘 놀아주네요.
그리고 24색 색연필 가격... 진짜 대박~~~
짐때문에 몇 개 못사왔지만,
주변분들도 나눠주고.. 완전 좋아요~
7. 와인 등 주류
술을, 와인을 좋아하는분들이라면...
프랑스나 이탈리아 등의 유럽에 가셨을때만큼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부담없는 가격에 부담없는 와인을 마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평상시 좋아하던 캔달잭슨과
중앙일보에서 실시하는 와인 컨슈머리포트에서도 좋은평가를 받은 로버트 몬다비 우드브릿지 까베네 소비뇽을 특히
많이 마셨답니다.
그리고 캔달잭슨은 2병도 고이 모셔와 하와이를 추억할때 마셨다는~ㅎㅎ
캔달잭슨 샤도네이 10.97불
우드브릿지 매그넘 사이즈(1.5리터) 13.47불
그 이외에도 아이들 장난감이나 옷을 구입하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다만, 지난번 하와이 쇼핑 3편이었던 로스(Ross)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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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념품 코너도 별도로 있으니 간단한 기념품을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참... 미쳐 사진은 못찍어왔는데, 우리나라 엄마들이 많이들 좋아하시는 '버츠비'도 강추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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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습니다^^ 교환학생으로 왔는데 종종 이용하다가 이렇게 정리해주셔서 또 새롭네요^^
잘봤어요 ^^ 진짜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다 가져올수 있을까요... ㅜㅡㅜ
아이들 데리고 가면 안되겠어요. 다 사달라고 할것 같아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유효하겠죠....
저도 마우이에서도 가고 오하우에서도 갔어요...여기가 제일 싸고 물건도 많더라구요..호텔 주변에 있는 ABC마트보다도 살짝 저렴했다는...저는 올 해 1월에 갔었어요..비치타올,아쿠아슈즈,썬크림,태닝오일,태닝로션,애푸터썬로션...아! 글고 쵸컬릿 6개 포장도 월마트가 더 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