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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22쪽 (전례곡B, 백색) 집전: 국아모스 신부
□ 전례해설주의 봉헌축일을 맞아 요셉과 마리아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서 하느님께 봉헌하시는 모습을 떠올리면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역시 주님의 부르심을 받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도록 합시다. 또한 교회 안에서 각별한 봉헌의 삶을 선택한 수도자들을 기억하며 그들이 자신의 소명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양초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주 하느님, 참 빛이신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오시어, 모든 인생을 비추시나이다. 비오니, 이 양초를 ✠ 축복하시고 이 양초가 빛을 내어 어둠을 밝히듯이 성령의 빛으로 우리 마음을 비추시어, 죄의 어둠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여기에서 성수와 유향으로 양초를 축복한다.
성 시므온송가
◉ 주님의 구원은 우리의 앞길을 밝히는 빛이시며 이스라엘의 영광이옵니다.
(계)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응)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계)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님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응)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 주님의 구원은 우리의 앞길을 밝히시며 이스라엘의 영광이옵니다.
✝ 기도합시다.
하느님, 성모 마리아의 정결례를 행하는 날에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성전에 봉헌하게 하시어 이 날을 거룩하게 하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독생 성자를 낳으신 성모 마리아의 순종과 겸손을 본받아,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형제요 자매로서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 사역자를 위한 기도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 사람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은총으로 베풀어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새로운 마음으로 기쁘게 시작한 2025년에도 우리에게 맡겨주신 건강과 재능과 물질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쓰임받기 원하오며 찬양과 감사를 담아 하느님께 돌려 드리오니, 우리가 드리는 이 봉헌으로 주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고, 주님의 사랑을 널리 펼치는 일에 소중히 사용하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한 우리에게 맡기신 사역을 축복하시고 그 사역을 감당하는 모든 사역자들(신자회장, 사제회장, 교회위원, 신자사역자, 단체장, 구역장 및 인도자, 교사, 복사단, 반주자) 위에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사역을 통해 더 큰 기쁨을 얻게 하소서.
우리가 지닌 모든 것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천사가 요셉에게 말씀하시길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예수는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것이다.”라고 하셨 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용서를 구하며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영광송B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영원히 살아계시는 하느님, 오늘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성전에 봉헌되셨나이다. 겸손히 비오니, 우리도 정결한 마음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 봉헌되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 1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말라기 3:1-5 이기종 요셉
1 "보아라. 나 이제 특사를 보내어 나의 행차 길을 닦으리라. 그는 너희가 애타게 기다리는 너희의 상전이다. 그가 곧 자기 궁궐에 나타나리라. 너희는 그가 와서 계약을 맺어주기를 기다리지 않느냐? 보아라. 이제 그가 온다.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2 그가 오는 날, 누가 당해 내랴? 그가 나타나는 날, 누가 버텨내랴? 그는 대장간의 불길 같고, 빨래터의 잿물 같으리라.
3 그는 자리를 잡고 앉아, 풀무질하여 은에서 쇠똥을 걸러내듯, 레위 후손을 깨끗하게 만들리라. 그리하면 레위 후손은 순금이나 순은처럼 순수하게 되어 올바른 마음으로 제물을 바치게 되리라.
4 그 때에 유다와 예루살렘이 바치는 제물이 옛날 그 한 처음처럼 나에게 기쁨이 되리라.
5 나는 너희의 재판관으로 나타나 점쟁이와 간음하는 자와 거짓 맹세하는 자, 하늘 두려운 생각없어 날품팔이, 과부, 고아, 뜨내기의 인권을 짓밟는 자들의 죄를 당장에 밝히리라. 만군의 야훼가 말한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24:7-10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오래된 문들아, 일어|서-|라. * 영광의 왕|께서| 드신|다.
●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힘세고 용맹하신 주님|이시|다. * 싸움에 용맹 떨치신 |주님|이시|다.
○ 문들아, 머리를 들어라. 오래된 문들아. 일어|서-|라 * 영광의 왕|께서| 드신|다.
● 영광의 왕이 누구|신-|가? * 만군의 주께서 영광의 왕, |그분|이시|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 2독서는 ( )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2:11-18 이기종 요셉
11 사람을 거룩하게 해주시는 분과 거룩하게 된 사람들은 모두 같은 근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거리낌없이 그들을 형제라고 부르시고
12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내가 당신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며 회중 가운데서 당신을 찬미하겠습니다."
13 또 "3)나는 그분을 신뢰하겠습니다." 하고 말씀하셨고 또 다시 "4)하느님께서 나에게 주신 자녀들이 나와 함께 여기 있습니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14 자녀들은 다같이 피와 살을 가지고 있으므로 예수께서도 그들과 같은 피와 살을 가지고 오셨다가 죽으심으로써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악마를 멸망시키시고
15 한평생 죽음의 공포에 싸여 살던 사람들을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16 5)예수께서는 천사들을 보살펴 주신 것이 아니라 분명히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보살펴 주셨습니다.
17 그러므로 그분은 모든 점에서 당신의 형제들과 같아지셔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자비롭고 진실한 대사제로서 하느님을 섬길 수가 있었고 따라서 백성들의 죄를 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18 그분은 친히 유혹을 받으시고 고난을 당하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모든 사람을 도와주실 수 있으십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루가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루가의 복음서 2:22-40
22 그리고 모세가 정한 법대로 정결 예식을 치르는 날이 되자 부모는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23 그것은 "1)누구든지 첫아들을 주님께 바쳐야 한다."는 주님의 율법에 따라 아기를 주님께 봉헌하려는 것이었고
24 또 주님의 율법대로 2)산비둘기 한 쌍이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정결례의 제물로 바치려는 것이었다.
25 그런데 예루살렘에는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이 사람은 의롭고 경건하게 살면서 이스라엘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에게는 성령이 머물러 계셨는데
26 성령은 그에게 주님께서 약속하신 그리스도를 죽기 전에 꼭 보게 되리라고 알려주셨던 것이다.
27 마침내 시므온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성전에 들어갔더니 마침 예수의 부모가 첫아들에 대한 율법의 규정을 지키려고 어린 아기 예수를 성전에 데리고 왔다.
28 그래서 시므온은 그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29 "주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이 종은 평안히 눈감게 되었습니다.
30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
31 만민에게 베푸신 구원을 보았습니다.
32 그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는 주의 길을 밝히는 빛이 되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이 됩니다."
33 아기의 부모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을 듣고 감격하였다.
34 시므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십니다. 이 아기는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이 되어
35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반대자들의 숨은 생각을 드러나게 할 것입니다."
36 또한 파누엘의 딸로서 아셀 지파의 혈통을 이어받은 안나라는 나이 많은 여자 예언자가 있었다. 그는 결혼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같이 살다가
37 과부가 되어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없이 단식과 기도로써 하느님을 섬겨왔다.
38 이 여자는 예식이 진행되고 있을 때에 바로 그 자리에 왔다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예루살렘이 구원될 날을 기다리던 모든 사람에게 이 아기의 이야기를 하였다.
나자렛으로 돌아온 아기 예수
39 아기의 부모는 주님의 율법을 따라 모든 일을 다 마치고 자기 고향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으로 돌아갔다.
40 아기는 날로 튼튼하게 자라면서 지혜가 풍부해지고 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었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자리에 앉는다.
11. 설교
봉헌된 삶 국아모스 신부
오늘은 주의봉헌축일입니다. 주의봉헌축일은 아기 예수님께서 태어난 지 40일만에 모세의 율법 중 정결예식에 따라 예루살렘 성전에 봉헌된 날을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우리는 주의봉헌축일에 두 가지 의미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첫째는 아이를 낳은 산모에 대한 축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아이를 낳으면 대문에 금줄을 치고 외부인이 함부로 출입을 못하도록 금하였습니다. 외부인 뿐 아니라 산모도 이 기간에는 대문 밖을 출입하지 않았습니다. 구약성경에는 아이를 낳으면 피를 흘리고 부정해진다고 여겨 40일을 대문밖 출입을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부정하다는 의미를 꼭 더럽다는 부정적 의미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거에는 신생아가 백일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세균 감염등으로 인한 일이었지만, 세균에 대해서 몰랐던 사람들은 부정탄다라는 말로 설명했던 것입니다.
즉, 아이를 해산하느라 온 기력을 다하고 연약해진 산모가 하느님의 은혜로 건강을 회복한 것을 공동체가 함께 축하하기 위한 날이 바로 정결예식인 것입니다. 주의봉헌 축일은 그런 의미에서 보면 모든 어머니들의 날입니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세상과 만나게 해 주는 첫 번째 사명이 마리아에게 주어졌습니다. 예수님뿐 아니라, 모든 생명들이 하늘의 뜻을 받고 세상에 태어나니 모든 생명들은 작은 빛 입니다. 모든 어머니들은 세상의 빛을 품은 사람들이고, 빛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두 번째 의미는 소명을 받고 이 세상에 태어난 아이에 대한 축하입니다.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마치 자신의 소유물인양 여기고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에게서 대리만족 하기 위해서 아이의 개성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한 인격체로서 하늘로부터 타고난 자기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는 다만 아이가 자기 길을 잘 찾아 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그 소명을 이루기 위해 자신을 갈고 닦고 배우는 것 그것이 봉헌의 삶인 것입니다.
책가방 축복식
학생들은 자기의 책가방을 들고 제대 앞으로 나온다.
+거룩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가정과 우리 교회에 소중한 선물로 주시고 주님 안에서 자라나게 하시나이다. 비오니, 생명의 주인이신 주님께서 우리 자녀들을 은총과 사랑으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또한, 우리가 힘을 모아 이들을 잘 양육하고 돌볼 수 있게 하여 주소서.
이제 여기 모인 이들과 이들의 책가방을 거룩하신 하느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축복하오니, 학생들과 책가방을 주님의 능력으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소서.
주님, 이 책가방 속에 책과 함께 하느님의 진리도 담아주시고, 연필과 함께 아름다운 꿈도 담아주시고, 착한 뜻과 함께 굳센 믿음도 담아주소서.
이 책가방이 학생들에게 더 이상 무거운 짐이 아니라, 가볍고 아름다운 삶의 동반자가 되게 하시고, 좋은 친구가 되게 하소서.
모든 배우는 이들을 빛으로 인도하시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이제 학생과 학생이 들고있는 책가방에 성수로 축복한다.
책가방에 키링을 걸어준다.
학생들은 가방을 들고 퇴장한다.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이기종 요셉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둔포교회와 김민규 신부를 위하여
기관: 음성군장애인복지관과 전호찬 관장
일본: 오나하마 성 디모데교회와 하야시 쿠니히데 신부
해외: 뉴질랜드 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신재학 키레네시몬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김호욱 디도, 국충국 아모스사제)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우리에게 한 아기가 태어나고, 우리에게 한 아드님을 주셨으니, 그 이름은 평화의 왕이라 불릴 것입니다.]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자애로우신 하느님, 주님은 창조주시며 구세주시니,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에 감사하여 이 예물을 주님의 제단에 드리나이다. 이 예물과 우리가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주님께서는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와 같은 육체를 취하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어 우리를 모든 죄에서 구원하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B)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B)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성체를 받은 후에 곧 영하고(먹고) 자리에 앉아서 묵상합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전능하신 하느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묘히 탄생하심으로 인간의 옛 생활을 새롭게 만드셨나이다. 비오니, 우리가 성체성사의 은혜를 받아 항상 새로운 생활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사람으로 태어나시어 하늘과 땅의 만물이 하나 되게 하신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기쁨과 평화로 채우시고 거룩한 신성에참여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 주일 전례 담당자
주님의 봉헌축일 | 연중 5주일 | 연중 6주일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이사 6:113 |
제1독서 | 이기종 요셉 | 이순복 도르테아 | 장기환 세례요한 | 시편 138편 |
제2독서 | 1고린 15:111 | |||
신자기도 | 루가 5:111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324 층계 256 봉헌 403 성체 393 파송 562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교회소식
주님의 봉헌 축일 (2/2)
오늘 복음에서 시므온은 주님께 감사드리고 축복한 뒤 마리아에게 예수님께서 걸으실 길을 예언하며, 마리아의 영혼이 예리한 칼에 찔리듯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그리스도인에게 예수님의 길은 축복의 길이지만 그에 따른 수고와 고난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2월 교회위원회 안내
오늘은 점심 애찬 후에 2층에서 2월 교회위원회가 있습니다.
오늘 책가방 축복식 안내
배움에 있는 모든 분들이 가져온 책가방 축복식이 있었습니다.
기부금 영수증 발급
기부금 영수증 가져 가십시오.
2월 5일(수) 오후7시.수요 감사성찬례
매월 첫주 수요일 감사성찬례가 있으며, 수요일저녁에 성경공부 있을 예정입니다.
교회발전을 위한 특별기도 안내
교회가 속한 재개발 사업이 시행에 들어갑니다. 이에 교회 발전을 위해 특별기도를 시작합니다.
주보 8쪽을 참고해 주세요.
□ 기도합시다.
신재학 키레네시몬 교우 위하여
은혜의 주님, 신재학 키레네시몬 교우를 위해 드리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주님의 교회와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시어 감사합니다. 그의 삶이 복음으로 가득하게 하시고, 삶의 모든 여정 속에서 경탄과 경이로움으로 주님을 만나게 하소서. 교우와 누님의 건강을 지켜주시며, 특별히 배움의 과정 중에 있으니 지혜와 명철을 내려주소서.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기를 바라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대전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 위하여
민주주의와 나라를 위하여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 정의와 평화가 임하도록 기도합시다.
□지난주일 봉헌 (합계: 1,540,000)
(십일조) 국충국 김영미 윤성기 오재진이영아
(주일) 김연우 김은영 오재진 이상엽 이기종 장기환
(감사) 김영미
[봉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교 구 소 식
❑ 기부금 영수증 발급 안내
교구 사무실로 문의 바랍니다.
• 담당자 : 신명화 간사 041-555-0069
❑ 성소신학위원회
• 일시: 2. 7. 11:00 : 대전교구 사무실
❑ 교구설립 60주년 준비위원회
• 일시: 2. 11. 11:00 : 대전교구 사무실
❑ 부장단 회의
• 일시: 2월 18일 오전 11시
• 장소: 대전교구 사무실
❑ 성직자 전례교육
• 일시: 2월 20일 오전 11시
• 장소: 대전주교좌교회
• 참석대상 : 5년차 미만 성직자, 종신부제, 성직후보자
❑ 새사제 학교 참석
• 일정 : 1월 31일 ~ 2월 18일
• 장소 : 영국 켄터베리
• 대상 : 이영직 신부
❑ 대전일시청소년쉼터(고정형) 회계직 채용공고
• 지원자격 :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임상심리사 등의 자격증 및 학과 졸업자. • 문의 : 042-673-1092
❑보혈조력자 교육
보혈조력자들을 위한 면허취득과정을 개설합니다. 현재 보혈조력자의 직분을 수행하고 계신 모든 교우님들께서는 신청하시어, 교구장 주교를 통해 발급되는 정식 면허를 취득하시기 바랍니다
• 일시: 2월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 장소: 대전교구 스튜디오(진천교회)
• 대상: 보혈조력자 교육 신청자
• 문의: 김준영 신부 (010-6622-4718)
• 교육은 비대면(ZOOM)과 대면으로 병합하여 진행합니다.
❑ 중보기도 요청
부대동교회 관할사제 한상윤(프란시스) 신부가 암 진단으로 수술 일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치료와 회복을 위하여 교구민들의 기도 바랍니다.
✛대전교구에서 모금하는 후원계정 안내 | |
∙ 성직자공동급여 후원: 농협 414-01-018214 ∙ 사회선교 후원 : 농협 414-01-029431 | ∙ 재난구호기금계정: 하나 435-910140-15305 ∙ 주교기금 후원 : 농협 301-0068-1122-71 |
대한성공회 홈페이지 www.skh.or.kr 대전교구 홈페이지 daejeon.anglican.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