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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사항:
합격수기가 A4용지 분량 8페이지입니다; (사진 총 11장)
마우스를 쭉 내릴 우려가 있습니다.ㅋ
하지만, 이번 합격수기는 제가 기사준비하면서 느낀점과 기사 준비생분들께 전달해드리고 싶은 점을 최대한 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마음을 다잡고 시간나실 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__)(--)
재밌게 읽어주세요!!~ ^^
★제목:
'미래의 도시계획가 겸 자칭 김조교 팬클럽 회장(회원수 1인:본인ㅋ) '김보미'의
2011년 4회 도시계획기사 합격수기♡
1. 나는 누구인가?
- 2011년 4회 도시계획기사실기시험 합격자 경원대학교 도시계획학과에 재학 중인 ‘김보미’입니다.
(아이디 그대로 11년 겨울(1~2월 수강생)
◀ 개정판 ‘도시계획기사필기, 실기 6p에 실린 ’가나다‘순 이름배치ㅋㅋ
가나다를 제정해주신 '세종대왕'님 사랑합니다.(이럴때만..ㅋㅋ)
아참! 경원대학교는 도시공학과가 아니라 도시계획학과입니다!!!!
2. 당신의 고민은? [왜 기사를 딸까?]
- 앞으로 취업에 있어 영어, 스피킹 등도 중요하지만, 도시계획학과를 졸업하는 이상 도시계획기사 자격증은 반드시 따야하는 기사라고 들었고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기사에 대해 들어왔고, 선배님들의 90프로 이상의 기사합격률을 듣고 하기 쉽겠구나 생각했습니다.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교내 기사 합격률은 떨어지고 어느덧 3학년 말이 되었습니다.
나도 이제 기사시험을 봐야하다니,,, 혼자서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내가 과연 저 퍼센트 안에 들 수 있을지 항상 걱정이 앞섰지요. ㅠ_ㅠ 결국 인터넷으로 학원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학원을 오기 전 다른 곳과의 비교, 선후배의 조언]
- 2010년 11월 쯤, 인터넷으로 학원을 찾던 중, 가장 먼저 눈에 띤 것은 ‘김조교’카페 였습니다.
마음이 급해 다른 학원과 비교하지도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수강신청란에 수강신청을 보낸 뒤였습니다. ㅋㅋ 알고보니 그 카페는 대학교 2학년 때 뭔지도 모르고 가입을 했더군요. (역시 빠릅니다.)
수강신청 후, 김조교쌤께 메일 그리고 친절한 답장과 함께, 얼굴을 보기 전 처음으로 친해졌고, 학원에 갈 날만 기다렸지요.
김조교학원에 신청하고 나서, 2011년 1~2월(수강기간) 전, 대학원 선배님들께 혹시 좋은 도시계획기사 학원을 물어보니, 전부 서초에 있는 학원만 말하더래지요. 아마 예전에 시험을 봐서 김조교학원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전 1월 개강 전 12월 초부터 미리 카페에 동영상 강의를 조금씩 보면서 미리 예습을 하였습니다!
메일로 ‘미리 예습하는 건 어떤가요?’ 보냈을 때, 그럴 필요 없다고 하셨더라지요. 하지만, 학원에 대한 기대감 때문일까요? 실제로 김조교쌤은 못 봤지만, 동영상으로 미리 수업을 들어 김조교의 웬지모를 친근함과 김조교에 대한 믿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사이비종교 아님ㅋ) 그래서 어떤 선배의 말에도 서초보다 ‘김조교’의 지지가 더 높았습니다.
3. 김조교 수업은?
[각 회차별 특성?]
◀ 도시계획기사 교재
김조교 실기는 2달과정 총 1~8회까지 수업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매회 차 ‘제도숙제’와 ‘필답대비’ 공책정리 숙제 또한 있습니다! (필답숙제, 제도숙제 안 해오면 ‘벌금지급’함)
->벌금지급 안하겠다! 목표로 삼으세요!ㅋ
저는 필답, 제도숙제를 1~8회동안 빼놓지 않고 모두 해와 벌금이 없었답니다!!!!!!!!!!!!!!!!!!ㅋ)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아무것도 모를 <1회차>때 과제입니다. 단독주택지와 공동주택지에 대해 그려오는 것이 숙제였지요, 단독주택은 배운 200,300,500m2를 적용해서 책에 나온대로 ‘격자형, 루프형, 남북격자형, 링형, 쿨데삭형 등’을 그려보려 했지만, 책만큼 똑같이 그려지지 않아 면적을 어긋나게 그린 기억도 있습니다. 첫 수업에 첫 숙제여서 당연히 어려웠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게 제도에 있어 가장 기본입니다. 무엇보다 첫 단추를 잘 꿰메고 따라가는 것이 다음 숙제, 진도에 있어 이해력과 사고력을 향상시켜주는 버팀목이 된다는 사실! (숙제의 중요성 잊지마세요!!!!!!!!!)
각 회차는 첫 기초부터 시작해서 <주거단지->택지개발->신도시>까지 점점 범위가 커집니다.
◀ 혼합주택지 도면
1:1000의 큰 면적이 큰 단독주택, 공동주택 제도를 시작으로 해서,,,
▲ 보전산지 도면 ▲3자 등고선 도면
1:2500~3000으로, 위에 1:1000보다 작아지는 건축면적들. (택지개발:3자등고선, 보전산지 예시)
▲ 중앙호수 도면
1:5000의 신도시계획까지!! (건물을 그릴필요가 없는 신도시계획!)
=>김조교수업 커리큘럼
"수업시작-> 크리틱(전주 과제 검사) -> 이론강의-> 제도(보조선생님 도움)-> 단체크리틱-> 수업종료-> 회식ㅋㅋ"
1) 크리틱
=>“숙제도면 칠판앞에 붙여주세요!!!!!!”
- 제도숙제는 무조건 주어진대로 해와야합니다. 다음 시간에 칠판에 붙여질 권한이 주어지거든요.
하지만, 대부분 남 앞에 내 그림을 보여주면 부끄러워합니다. 그리고 이기고 싶어합니다. 나만 그랬나요?ㅋㅋㅋ 김조교쌤은 칠판에 붙여진 우리들의 제도 하나하나 먼저 쓰윽 보시고 잘한 작품을 먼저 얘기해주십니다. 그 순간은 김조교입에서 내 이름이 나오길 기대하죠!!
그리고 한 작품 한 작품 지적해주시며 내가 그려온 작품에 대한 문제점과 잘한작품, 평범한 작품과도 비교해보며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하게될껍니다!!
하지만, 숙제 안해온다고 해도 어차피 보긴 보니, 시각적 경험은 똑같지 않느냐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자기가 직접 그려온 사람과 눈으로만 보는 경우 차이점은 아주 큽니다!
숙제 안 해오는 순간 여러분들은 남의 그림만 볼 뿐 ‘내게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발견하기 어려울꺼에요. 거기서 숙제해온사람과 안해온 사람의 실력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사실!!
기억하세요!! “제도과제수행 그리고 이어지는 크리틱”은 특권입니다!)
=>“필기의 중요성!!“
◀ 김조교 수업 필기노트
- 저는 들은 내용에 대해 반드시 필기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중요내용의 필기 없이 까먹는 것이 다반사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매 회차별 필기해 주는 내용과 반드시 필요한 부분에 중점을 둬 기록하였습니다.
이 공책은 한번 해두면 필요할 때 언제든지 꺼내보고 참고할 수 있어 소중한 공책입니다! 매번 헤깔렸던 부분에 있어 참고도 하고 완전히 파헤칠 수 있는 자료지요! 시험보기 전까지 귀중한 자료.
정말 여러 번 보면 외우다시피 할 정도로 필기는 너무 중요합니다!
3) 조교쌤들과 함께 하는 제도수업
=>“조교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세요??”
- 이론강의가 끝나고 그날 주어진 제도 그리기를 시작합니다.
학교 제도수업 때 제도를 해보긴 했지만, 도시계획기사같이 제도를 해본적이 없어 이론강의 때 배운 내용을 그리려고 하나, 이론으로 열심히 필기했을때랑 직접 손으로 그릴때랑 이렇게 다르다니!!;;;
당연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맞는지 모르니 손을 도저히 못댑니다. 저는 못그리면 ‘김조교쌤, 아니면 조교분들’이 와서 알려줄꺼라 생각했습니다.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아무도 오지 않습니다... 순간 버림받은 줄 알았습니다. -_-
마음이 급해, 김조교쌤을 부르니 알려주지 않습니다..
매주 수업을 들으며, 뒤늦게 깨닫게 된 점은 간단합니다.
‘무엇이든 그려봐야 조교가 말을 건다는거 였습니다.’
제도를 그릴 때 답이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고 답변을 얻어내려는 게 아닌, 일단 시도해보고 답을 얻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잘못된 점을 그곳에서 지적해주시고, 또 그리면서 잘 된점은 칭찬도 받고 하니깐요!!
김조교학원은 김조교쌤외에도 다른 조교분들이 계십니다. 찬주, 수옥, 원진, 윤정, 미나쌤이 그분인데요. 저는 원진, 윤정, 미나쌤께 주로 배웠습니다.
제도할 때 한 분이 아니라 나머지 조교분들도 돌아다니시니 연필로 트레싱지에 끄적거리기만 해도, 30초 안에 옆에서 어느 조교분들의 답변이 반드시 옵니다!!
여러분! 제도할 때 반드시 쫄지 말고 시도해보세요!! ^^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단지계획할 때는 축적이 크니 구지 할 필욘 없지만, 택지개발, 신도시로 갈수록 어느 정도가 "초등학교, 커뮤니티시설, 교육시설 등" 시설이 들어갈 ha인지 짐작하기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조교분이 알려주셨지만 이럴 때 먼저 ‘그리드'를 100m 간격으로 그으면, 가로, 세로 정사각형은 10,000㎡ 즉, 1ha되기 때문에 그 공간은 초등학교(=1ha)가 들어가는 공간이 되므로 도면 그리기가 더 쉬워집니다. 다른 공공시설도 이 면적에 맞춰 조절하면되니 오히려 안 그리고 하는 것보다 훨씬 속도도 빨라집니다!!
지금까지 도면을 그릴 때 이 방법을 사용하여 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사용해보세요!!!!!!!!!!
4) 단체크리틱
=>“3~4시간 제도 후, ‘도면을 모두 걷어주세요!!”
- 힘든 제도가 끝나고, 수업이 끝나는게 아니었다!! 수업 처음에 했던 크리틱을 또??
이번엔 김조교선생님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들어 처음 했던 크리틱이 아니라、 한 사람 도면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평가하는 시간!!!
3~4시간동안 학생들이 한 작품에 진행속도도 확인할 수 있고, 완성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어떤 식으로 계획하면 좋을지 tip을 제시해 주는 값진 시간!!
이런 단체크리틱 과정을 통해서 단순히 내 그림이 아닌, 매 학생마다 여러 작품을 감상하며 본인이 생각했던 계획 외에 다양한 계획들을 직접 시각적으로 인식할 수 있으며, 얻는 것 또한 풍부한 그런 ‘소중한 크리틱’입니다.
5) 회식 ㅎㅎ
=>“제도끝나고 밥먹을 사람!! 손!!!!!”
- 단체크리틱이 끝나고 모두들 힘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집에 갈까요?!
NONO!! 김조교과외만의 특권! 회식!!!!!!!!
힘이 든 몸을 이제 휴식과 힘을 보충해줄 수 있는 저녁식사로!!
학원 소재지 ‘청량리’ 일대 가깝게 김조교전용 식당이랄까요?! 이곳으로 가면 맛있는 음식과 술이 전달됩니다! 학원에서 힘들었던 시간을 말끔히 씻어줄 그런 시간이 바로 회식자리겠지요 ^^
4. 그래서 당신은?
[몇점입니까?! (필답/실기/총점)]
-4회 작업형 ‘신도시계획’(신유형) (필답: 29점/ 실답 40점/ 총점 69점 ‘합격’)
[합격하기까지의 과정]
=>1회 시험 ‘신도시계획: 기본계획’ (필답: 23점/ 실답: 33점/ 총점 56점 ‘불합격’)
-> 필답: 출제된 모든 문제를 빼놓지 않고 썼으나, 결과는 23점.
당시 ‘도시공원 및 녹지의 확보비율’ 문제에서 상주인구 1인당면적, 개발부지면적대비를 숫자가 아닌 문장형식으로 썼어야 점수를 줬던 시험이라지요.
(ex. 상주인구1인당 면적: 3제곱미터 이상, 개발부지면적대비: 5%이상 (x)
열심히 숫자를 썼으나.. 법대로 서술해야 하는 문제였기에, 15점이 날아갔다는..
1회 시험은 법조항 그대로 써야한다는 중요성을 일깨워 준 시험이었습니다.
-> 실답:
남들 모두 ‘신유형’이라고 생각하는 ‘신도시계획:기본계획‘문제
다른학원 다닌사람들, 혼자공부한 사람들은 신유형이라고 하더라구요~
◀ 1회시험 출제도면 '신도시기본계획'
그!! 러 !!나 !!! 김조교 수업에서 ‘7회차’ 때 이미 배운 도면!!!!!!
그래서 전 신유형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딱 한번 그려본 거여서 헤깔렸지만 안그려본 것보단 낫겠죠. 서서히 생각을 떠올려 그려나갔습니다. 연습할 땐, 처음에 2틀->10시간->7시간->5시간이었고 시험 전까지 3시간 안에 그려본 적이 없었지요.
항상 색도 이쁘게 칠하고 하다보니였을까요?
시험에 오면 달라짐을 느낍니다. 마카로 색을 정신없이 칠해본 건 처음일껍니다. 결국 마플은 색깔도 정신없이 칠해서 다 했지만, 토지이용계획표에 숫자를 다 적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3시간이 경과했지요. 이렇게 허망할 수가...,,,,,,
하지만,,? 토지이용계획표를 못 적어 떨어졌겠다 싶었지만, 33점이나 나왔습니다.
이때부터 저의 '자만'은 시작되었습니다.
=>2회 시험 ‘지구단위계획’ (필답: 33점/ 실답: 실격)
-> 필답: 2회때 필답은 새로운 문제가 나왔습니다. 한 번도 기출된 적 없는 국토계획문제!!
이 문제를 보자마자 처음 본 부분은 아니라 2학년 때 국토 및 지역계획에서 배웠던 부분이라 생각해서 쓴 끝에 맞힐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30점대 이상의 필답점수를 기록했지요!
실답도 신유형이 나올 수 있는 것처럼 필답에서도 신유형을 항상 유념해서 공부했으면 좋겠어요! 물론 기출문제를 다 공부한 후에요!
-> 실답: 지구단위계획 문제를 받자마자, 김조교쌤 수업땐 그리지 않았지만, 동영상강의와 혼자 두 번 그려본 경험이 있어 이것 또한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책에 있던 것과 숫자가 다르니 순간 당황하게 되었지요; 결국 계산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마음이 급해 예전에 그린 것처럼 그림을 먼저 그리기 시작했고 계산을 마지막에 대충해서 일단 썼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표를 채우는 것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괜히 틀릴까봐,, 틀린거 쓰면 지적당할까봐.... (나의 큰 실수)
결국 내고,, 역시 마음이 찜찜했습니다.
하지만 1차 때도 토지이용계획을 못 채우고도 33점을 받았으니 이것도 그정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어리석은 기대감.
결국 결론은 시원하게 ‘실격’ 이 나왔더라지요;
전 그제서야 도시계획에 있어 ‘토지이용계획(표작성)’ 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빈칸을 채우는 것 또한 중요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지요. 오히려 토지이용계획도 다 못 채우고 운으로 합격했다면, 도시계획에 있어 가장 기본을 놓칠뻔 했겠죠.
오히려 채점자들은 제게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채점자는 일단 빈칸이 보이면, 감점들어갑니다.
틀려도 일단 채워넣어서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빈칸보다 감점요인이 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세요!
=>4회 시험 ‘신도시계획’ (필답: 29점/ 실답: 40점/ 총점 69점 ‘합격★’)
-> 필답: 이번 필답문제는 5문제 중, 4문제가 서술문제, 1문제가 로지스틱 계산문제였습니다.
필답에 암기는 학원다닐 때부터 빼놓지 않고 숙제를 해, 1,2,4회를 거치면서 반복해 외우는데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행히 대심도, gtx부터 인구추정식까지 빼놓지 않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5번 로지스틱문제에서 맨 앞장에 기재된 소수점 둘째자리까지를 무시하고,,
정수로 기록해,, 6점이 날아갔습니다. (반드시 맨 앞에 기재된 사항을 잊지말고 꼭! 읽어주세요!!)**
점수가 나오기 전, 필답 34점으로 예상했지만, 5점이 더 날아간 걸로 보아 토씨하나 틀린 법에 대해 마이너스가 적용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걸로 보아 이제 대충 적는게 아닌 법의 정확성을 기사시험에서 평가하고 있는 듯 합니다.
-> 실답: 문제를 받기 전, 예상문제로 ‘택지개발계획’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받자마자 새로운 대지모양. 허걱. 하지만 당황하면 안됩니다.
지금껏 올해 초 김조교 학원을 다닌 이후, 3차례 실기를 준비하면서 총 70여장을 그렸습니다. 일주일에 기본 3장은 물론이고, 10월 말, 11월 초엔 하루에 2장씩 그린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속도에 있어서 빨라졌고, 그만큼 새로운 문제에도 당황하지 않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린 도면 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여러 번 그려본 만큼 도면만 놓고 보았을 때, 머릿 속에 그림이 곧바로 그려지고, 실행에 옮기는 속도 또한 빨라져 시간적 여유라는 점에서 이익이 발생합니다.
결국, 당시 도면 그릴 때, 옆에 있는 애들이 연필로 그릴 때 전 잉킹을 들어갔고, 다른애들이 잉킹을 시작할 때 전 마카로 색을 칠했다지요. 저도 신기했습니다. 1,2차때 허겁지겁 시계보고 정신없었던 때에서 꾸준한 연습으로 속도 또한 빨라졌습니다.
이것 역시, 수백번 지겹도록 반복연습한 결과일껍니다.
또한 총 5~6개의 근린주구임을 감안하여 주변에 그 수에 맞게 근린주구를 배치하였습니다.
◀ 마스터플랜 유사 참고 도면
<설계개요 및 부문별 구상도, 토지이용계획표>
- 문제에서 제시한 대로 구상도도 4개를 모두 그리고 아래쪽에 간략한 구상도내용을 빼지 않고 집어넣었고, 그동안 문제시됐던 ‘토지이용계획표’ 작성도 제 시간안에 모두 기재하였습니다.아쉬운 것은 표작성이었는데 계산이 정확치 않지만 일단 도면완성도가 도면미완성보다 중요한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일단 채웠습니다.
뒤늦게 알게됐지만, 고밀도이고 용적률을 감안하여 단독과 5층은 들어가면 안되는거였지만, 단독, 5층을 집어넣어서 그 부분이 약간 거슬린 것이 사실입니다.
다행히, 실답점수가 40점이 기록되어 다행입니다. 다른 분들 점수도 30점대 중, 후반, 40점 이상을 기록한 분들도 많은 걸로 보아 4회차 시험은 필답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정확성’, 실답은 후한점수를 준 것이 아닌가 사료됩니다.
5. 마지막 하고싶은말
[김조교쌤 그리고 조교쌤분들께]
-김조교쌤, 그리고 조교누나들,, 아니 언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정체성상실;ㅋㅋ 사실 동갑도 있고 함. 그냥 예의상ㅋㅋㅋ)
제가 글을 너무 많이 썼나 싶네요.
하지만, 앞으로 기사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값진 자료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써보고자 했습니다! ^^
올해 초, 아니... 작년 11월 처음 김조교쌤을 알게 되고 수강신청도 하게 돼서 수업을 들은 것은 제겐 큰 행운이었습니다. 정말 다른 도시계획 학원보다 가장 정감이 갔고 고민 없이 수강하게 되었지요. 그동안 글로만 배웠던 도시계획을 직접 그려보고 계획하는 방법도 익히고, 도시를 계획하는데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_+
다시한번 김조교쌤과 조교분들게 너무 감사드립니다. ♥"
물론, 한 번에 합격하진 못했지만, 오히려 한 번 만에 합격한 것보다 매 회를 반복하면서 더 얻은 것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도면과 1년가량 사귀면서 얻은 것도 많고, 때론 헤어지고 싶었지만, 오랜 관계를 유지한 끝에 결국 좋은 성과를 얻어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결혼임?)
이제 도면과 1년 만에 헤어지게 됐지만(이혼임?), 새로운 사람에게 또 다른 값진 깨달음과 배움을 전달하길 바랍니다. (도면 재혼?)
(혼자 연애 시나리오쓰니? 글쓰느라 밤새서 정신이 나갔을 것으로 사료됨. 오바.)
[기사를 준비하는 준비생에게]
- 여러분!!!!!!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아니... 너무 많아서 그냥 마우스 내리셨을 수도 있겠네요!ㅋ다시쓰기 힘듭니다. 빨리 마우스 올리세요...ㅋㅋㅋ 장난이구요!!ㅎ
제가 여러분께 요약해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세가지입니다.
바로, '도전과 노력 그리고 완성' 입니다.
기사준비하는 것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말한 것처럼 '도전'하십시오.
그리고 한 번에 붙는다고 좋은 것 아닙니다.
“2장 그려서 운으로 합격한사람 VS 60장 그려서 노력으로 합격한사람“
진정한 실력을 얻기 위해 무한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구는 얼마 안해도 붙었는데, 나는 아무리해도 안되네...
여기서 포기하실껀가요?
아닙니다...
여러분은 현재 힘들지만, 조금만 더 노력해서 합격한다면, 오히려 운으로 붙은 사람보다 진정한 실력은 물론, 향후 훨씬 높은 지위를 얻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노력하십시오! 반드시 기회는 찾아옵니다!! ^^
제 채점에서도 보신 것처럼 토지이용계획표 다 못써도 30점이 넘기도 하는 반면, 때론 실격되기도 합니다..
즉, 채점의 기준이 정해져있지 않아, 때론 운으로 붙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그러나 도시계획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토지이용계획표 작성이기 때문에 그것을 완성함은 물론, 도면의 미완성제출보다 하나의 도시계획을 '완성'하여 제출하는 것이 채점자의 입장에서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세가지만 갖춘다면 합격의 지름길은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저는 김조교 수업을 통해 큰 것을 깨달았습니다.
도시를 계획하는데 있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과 실행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
이 모든 것이 ‘김조교 과외’ 만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유일한 선물 아닐까요?
긴 글 정독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 읽으신 분 내년합격을 보장합니다!!!!!!!!!!!!!!!!!!!!! 합격자 제외ㅋㅋ)
-김조교과외의 자칭 영원한 팬클럽 회장
‘미래의 도시계획가 ’김보미‘ 올림’ ㅋㅋㅋㅋㅋ-
첫댓글 ㅎㅎ 보미 축하해요~ 매번 시험장에서 보고 반가웠는대 ㅎ 이젠 못보는구나 ㅜㅜ 정말 잘했고 축하하고!! 감동후기 아주아주좋아 ㅋ
매번이래두 2회차 때 한번뵈었져. 노란머리 잊을수없을꺼에여.. ㅋㅋ
김조교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워요!!! 계획하고 혼자 생각하는 법도 배우게 됐고,,, 이게 중요하죠. 뭐!!
이제 못보지만,,,,,,, 제가 송파구 잠실에서 중랑구 상봉동으로 이사와서요..ㅋㅋㅋㅋㅋㅋ
학원이랑 이제 10분거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되면 현정이랑 찾아갈께요!!~ +_+ㅋㅋ
ㅋㅋㅋ 주소를 깔끔히도 ㅋㅋ 상봉이면 가깝네 정말 ㅋ 놀러와 ㅋㅋ
우와 사진까지! ㅋㅋ합격너무너무 축하해용! ㅋㅋ고생하셨어요!
감사합니다!!!!!!! ^^ 한번도 얼굴을 못봤지만...ㅋㅋㅋ
고마워요~ 작년이맘때가 제가 학원갈날을 기다릴 그 때네요...ㅋㅋㅋ 1년만에 좋은결과있어 행복합니다!! +_+
대박~ 멋져요~ ^^
환기씨두 축하드려요!!!!!!!!!!!ㅋㅋ *^^*
와~~~핸드폰으로 한참 읽엇네요~^^
수고하셧어요!!! 팬클럽 ㅋㅋㅋ
합격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학원에 놀러오세욤!^^
윤정쌤!!!!!!! 읽어줘서 고마워요..ㅋㅋㅋㅋㅋ 이거 읽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풉..ㅋㅋㅋ 이사와서 학원이랑 10분거리니"깐,,, 기회되서 갈께요!~ 고마워요 ^^ 쌤!!!!
저는 '09년 4회때 수강했는데 첫시험에서 59점 불합격후 1 차를 한번 더 보고도 아직 합격못했어요. 필답을 업무와 관련있다는 이유로 건성으로 외우는점(법조항을 그대로 써야 점수가 나온다는 거 처음 알았어요), 도면은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눈으로만 보아온 이유로 매번 낙방이지요..합격수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축하드리고 좋은 곳에서 좋은일 하시길 바랄께요..시골 공무원 씀..
답변 감사합니다 ^^ 59점 정말 아쉬웠겠어용. ㅜ 도면은 계속 그려봐야 시간 안에 여유있게 그릴 수 있을꺼 같아요. 필답 역시 이젠 정확성이 좌우하는 시험인거 같아서 보고 또 보고 완벽하게 머릿 속에 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당! 제가 올 초 1차에 떨어졌을때, 나는 열심히 했는데 다른사람은 운으로 붙어서 부러웠는데... 오히려 1번에 붙지 않은 것에 오히려 감사해요. 계속 노력하고 그려보고 깨달아야 진정한 실력이 축적되니깐요!!
그럼 힘내시고! 반드시 붙으시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팬클럽회장님다운 디테일하고 컬러풀한 후기 잘 봤어요~
아후~ 감사합니다!!!!!! 관영씨도 합격 축하! 전 고생하구 4차합격인데, 1회차만에 합격..ㅋㅋ 고건 좀 부럽쏘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