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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부자경매(in부산)
 
 
 
카페 게시글
남연님의 길따라가기 스크랩 걸어가기-양산역에서호포역
남연(이술헌) 추천 0 조회 101 15.09.25 01:5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양산호포20150924.gpx    대략 9 km  3.5 시간

양산지하철역에서 호포 지하철역까지 산책 나갔습니다.

요즘 부산에서는 환승요금이 무료가 되어 해운대에서 양산까지 오는데 1200원만 듭니다

주머니돈이 쌈지돈이지만 당장은 좋습니다^^

며칠전 화명대교 사진 한장

촛점을 흐리게 맞춰 보니 더 예쁘게 느껴집니다.

뭐던지 조금은 떨어져 있어야 더 애틋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메밀꽃 구경 못간 것을 어찌 알고 메밀을 심어 놓았습니다.

 

 

금목서

양산 지하철역에 내려 건너편 오봉산 줄기도 한번 찍어보고 슬슬 걷습니다

 

양산천 뚝방길가로 코스모스를 심어 놓아 제법 예쁜 기분으로 시작합니다.

오전에 내렸던 비로 나무도 생기가 넘치고

 

 

꽃도 색이 더 곱습니다.

 

 

 

금정산쪽에는 아직 구름이 걷히지 않은 것을 보니 부슬비가 더 내릴 모양입니다

혼자 이리저리 산책비행하는 새도 보고

지하철 한구역을 지나니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얼른 우산을 한개 사서 여유있게 비내리는 풍경을 감상 합니다

  

 

꽃잎에 맺힌 물방울도 한번 찍어보고

 

 

  

끝이 없을 것 같은 길도 바라봅니다

뒤돌아 보면 벌써 한나절인 데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기만 합니다

    

  단풍지면 예쁠 것 같은 낙엽송도 바라보고

호포 수변공원으로 들어 섭니다

조성한지는 한 3년쯤 되었지만 자리를 잡으려면 조금 더 있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이 곳에 보호종인 가시연 군락지가 있군요

  

물달개비도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잘 안보이는 데 둘 다 군락을 이루고 있으니 이 넘들 둘은 친척인지 모르겠습니다^^

 

풀잎위에 맺힌 빗방울도 한장 찍어보고

 

수크령

비에 젖어 초라한 갈대

그래도 고고하고 독선적인 소나무

 

단심의 배롱나무

 

호포역에 도착해서 삼랑진쪽 사진 한장 남겨보고

차창 밖의 풍경도 한장 남겨 보고

 

산책을 마칩니다

 

 

걸어가기

 

산쟁이도 못되어

선의 언저리만 헤매고

글쟁이도 못되어

속의 수렁에도 들지못하네

아직은 두다리 성해

뚜벅이며 걷기야 하겠지만
이정표없는 갈림길 나타나면

그 때는 또 어찌할꼬?
 

힘 다할 때까지 걷고 또 걸을 다름이라

 

 

 

https://youtu.be/lQV67NBru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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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9.25 02:56

    첫댓글 코스모스 사진 좋고.. 음악도 너무 좋네요~ 가을이 훌쩍 왔네요~

  • 15.09.27 16:58

    가시연 군락지 있군요 감사 함니다

  • 15.10.01 15:08

    저도 요즘 양산에 와 있어 양산을 알아 가는데~
    ~양산이 제 생각보단 여유롭고 낭만적이고 깔끔하고 운치있는데
    사진으로 보니 더욱더 예쁘고 운치있네요
    가보지 않아도 느낄수 있어 좋았읍니다. 감사합니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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