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산-금학산 (신탄리역-대광봉-고대산-대소라치-금학산-금학공원 ....
- 산행거리 : 약 11 Km
- 산행시간 : 8시간 45분
- 동 행 : 두루햄
- 일정 : 2013년 10월 19일(토요일)
- 집 발(04:30) - 가능역발(06:06) - 동두천역발(07:00) - 신탄리역 착(07:51)
- 아침식사(07:55~08:20)
- 역 출발(08:20) - 2등산로 들머리(08:36) - 칼바위(09:39) - 대광봉(10:35)
- 고대산 832m(10:47~11:20) - 보개지맥 삼거리 헬기장(12:23~점심~13:11)
- 대소라치(13:37) - 금학산 947m(14:44~15:18) - 금학산 체육공원(17:05)
- 동송터미널 발(17:30) - 도봉산역 착(20:00경) - 저녁식사 - 집(22:30경)
- 산행 날씨 및 구간 정리
- 높고 푸른하늘, 바람도 시원하고 가을빛이 좋았던 날 ....
- 고대산과 금학산 조망은 좋았다만 연무로 멀리까지는 희미했고
- 고대산 오름, 대소라치로의 내림, 금학산 오르내림이 깔끄러웠다 .....
- 교통비 및 경비
- 전철 및 버스환승(1,500+1,250) - 아침식사(15,000) - 동두천에서 신탄리 기차(1,000)
- 저녁(18,000) - 동송에서 도봉산역(19,000) - 막초(2,000)
(동두천에서 백마고지행 기차로 신탄리에서 하차)
▶ 동두천역에서 백마고지행 기차이용
- 07:00부터 매시 정각에 출발
▶ 날머리 동송에서의 버스 : 동서울행과 수유리행(동송터미널에 ~)
▽ 고대, 금학산 상세도 ......
시원한 벌판 ......
그리고 가볼 수 없는 그곳 .......
미지의 세계 ......
선배들이 피로 지켰다는 최전방 ...
황금색의 넓은 철원평야와 사방으로 끝없이 퍼져나가는 산너울이 있는 곳 ....
이 가을에 북녘땅이 보이는 고대산과 금학산 연계산행이 생각나더라 ......
하여 두루햄에게 문자보냈더니 같이 가자하데 ~
새벽같이 준비하고 의정부 가능역으로 향했다 ....
조금 늦게 동두천역에 도착하고 신탄리가는 기차 시간이 변경되어 7시 정각에 출발이다 ...
네칸짜리에 등산객과 할메, 할배들이 많이 타고 있구나 ......
어데 농사일도 돕고 약초도 케고 하나보더라 ...
그렇게 이야기 듣고 가는 일상도 괘않아요 ...
신탄리역 착(07:51~08:20)
50분 걸렸나보다 이쁜역사 이쪽저쪽 박아주고 ......
식당에서 청국장으로 아침을 먹으며 막초한병 했다 ......
▽ 신탄리역 .......
▽ 이 차타고 .......
▽ 저리 나가다 .......
▽ 나와서 밥묵고 박다 .......
▽ 신탄리역 주변 .......
아침공기가 아랫도리를 싸늘하게 하다 ....
고대산 들머리로 들어가는 길 가을이 내려앉았구나 ......
산촌문화체험관을 지나고 .....
등로입구에 이르다 ......
2등산로 들머리(08:36)
1등산로는 조망이 덜하겠기로 2등산로 들머리로 들다 ......
3년전에 왔을때보다는 새로운 건물도 들어서있고 ....
등로도 체험할 수있도록 정비가 잘 되었구만 .......
조용하고 좋더라 .....
▽ 산촌문화체험관 .......
▽ .......
▽ .......
▽ 2, 3등산로 들머리 .......
칼바위(09:39)
얼굴바우, 말등바우 지나고 ......
급경사 몇구비 올라 칼바위 전망대에 이르다 .......
백마고지와 북녘의 고암산까지의 산군들이 보이다 ...
가을이 내려앉은 철원평야가 넓기는 넓어요 ....
이 대목에서 한순배 돌리다 .......
틈만나면 ........
잠시 쉬다 대광봉을 향하여 오르다 .......
남쪽으로 소요, 마차, 감악, 파평산이 섬처럼 보이고 뒤로 도봉산과 북한산이 희미하더라 .....
▽ 얼굴바우라는데 .......
▽ 세워봤다 .......
▽ 이쁘게 가을을 알리다 .......
▽ 등로가 이쁘다 .......
▽ 말등바우라는데 .......
▽ 신탄리가 내려다보이다 .......
▽ .......
▽ 낑낑 .......
▽ 칼바우가는 길 .......
▽ 가을은 위에서부터 내려오나보다 .......
▽ 칼바우 전망대 .......
▽ 고대산이 뒤에 .......
▽ 철원평야 .......
▽ 백마고지가는 기찻길 .......
▽ 우측 멀리로 오성산 .......
▽ 불올라오다 .......
▽ 덥다더워 .......
▽ .......
▽ 신탄리 내려다보이다 .......
▽ 고대산정 올려다보다 .......
▽ 고대산정을 파노라마로 ....... (누지르면 커진다는 ....
대광봉(10:35)
없던 정자가 생겼데 ~
사방으로 시원하게 보인다만 연무가 멀리까지 보기 어렵게 하다 .....
북한산까지 조망되고 송악산 방면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어림짐작으로 그러겠거니 .....
보개산에서 지장봉, 삼형제봉, 종자산까지 이어지는 산너울이 멋지더라 ......
북으로 고암산과 뒤로 산그리메 ......
철원의 백마고지와 황금색 평야 ......
몇몇 팀이 고대산에서 박을 하였던지 산만한 배낭을 메고 내려가더라 ....
▽ 지장봉가는 능선길 .......
▽ 지장봉과 삼형제봉에서 종자산까지 .......
▽ 뒤로 소요, 감악, 마차 그리고 도봉 북한산도 뵈던디 .......
▽ 대광봉에서 이어지는 주라이등이란 능선 .......
▽ 마차, 감악 당겨보다 .......
▽ 종자산까지의 줄기 .......
▽ 열쇄전망대 방향 .......
▽ 고대산정과 멀리 오성산 .......
▽ 우측 백마고지와 북녘의 고암산 .......
▽ 중앙 백마고지가 보이다 .......
▽ 오성산까지 가로지르는 비무장지대 .......
▽ 대광봉에 정자가 생겼구나 .......
고대산 832m(10:47~11:20)
고대산 정상도 없던 데크가 설치되어있고 박산행하며 일몰과 일출보기는 그만이겠더라 ...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조망 .........
건너편의 금학산이 우뚝하다 .....
멀리까지 철원평야를 달리던 궁예의 말소리가 들리듯하구나 ....
연무만 없다면 일망무제의 조망인데 .....
약간의 아쉬움은 생기다 .....
정상석에서 한방씩 박히고 .....
이 대목에서 또 한순배 돌리다 .....
사진 박아주던 젊은 친구가 다가와 한잔만 달라기에 줬구만 ......
어딘가 맘에 들데 ~
▽ 없던 데크도 생기고 .......
▽ 오성산과 철원평야 .......
▽ 파란색이 백마고지....... 얼메나 두드려 맞았으면 저리 평지가 되나.......?
▽ 1박하면 좋겠어 ....... 일몰에 일출에 ....
▽ 지장봉부터 .......
▽ 카메라가 꾸져서리 .......
▽ 전망대 안내도 ....... 맨좌측 까만점이 백마고지란다..... 아주 밋밋해요....
▽ 고대봉이란다 ....... 한방 박혔다
▽ 철원평야에 뭉개구름이 둥실 .......
▽ 아랫마을이 있던디 .......
▽ 계곡이 이쁘구나 .......
▽ 고대산정 .......
▽ 아랫줄기 .......
▽ 칼잎용담이 과남풀이라고 통합되었다구나 .......
보개지맥 삼거리 헬기장(12:23~점심~13:11)
고대산을 지나 금학산으로 가는 보개산 삼거리까지의 능선 .....
쉬운 것 같으면서도 은근 오르내림이 있어요 ........
헬기장에 도착하니 반대로 가는 산악회 산객들을 만났구만 ......
그네들도 헬기장에서 점심 먹더구만 .......
라면 끓여 맛나게 묵었구만 ......
당연 막초도 한잔씩 돌리고 ......
▽ 고대산과 능선 .......
▽ 파란색 부위가 노동당사가 있던 자린가보다 .......
▽ 금학산이 사람을 잡겠어 .......
▽ 금학산 우측 능선으로 내려갈려 했는디 .......
▽ 금학산을 파노라마로 돌려보다 ....... (누지르면 커진다는 ........ㅋ
▽ 금학산과 아래는 동송, 중앙멀리는 오성산 .......
▽ .......
▽ 고대산부터 지나온길이 이쁘다 .......
대소라치(13:37)
내려가는 길 .....
급경사데 ~
한참을 뚝 떨어져 내렸구만 ....
탱크저지선이 있는 곳을 지나 대소라치에 이르다 .......
아주 한가한 오후라 ....
이제는 꼿꼿이 서있는 금학산이 문제로다 ......
서로 중얼거리며 땀 뻘뻘거리며 오르다 ......
100m마다 표시는 되었더라만 힘들긴 마찬가지라 ........
쉬기를 몇 번 쉬었나 ........?
▽ 대소라치와 금학산 .......
▽ 지장봉 방면 .......
▽ .......
▽ 안내도도 있구만 .......
▽ 레일이 있어요 .......
▽ 가을 .......
▽ 군데군데 표시가 되있어요 .......
▽ 가을 속에 .......
▽ 그 속을 걷다 .......
금학산 947m(14:44~16:18)
오름길 155mm포탄피로 밧줄을 걸어놨더만 .......
전방은 전방이라 .......
특이하여 몇방 박아보다 ........
하긴 금북정맥 하면서는 어촌이다보니 별 희한한걸로 밧줄을 달아놨던디 .....
대소라치에서 1시간 10분여가 걸려 금학산정에 서다 .......
헬기장이 훤하게 있고 원 정상은 군부대가 좌정하고 .......
대신에 정상석은 바로 옆으로 이전해서 자리를 보전하고 있더만 .....
▽ 밧줄 기둥이 수상하여 .......
▽ 자세히 보니 155mm곡사포 탄피였어 .......
▽ 고대산이 이제 낮아보이다 .......
▽ 이정목 .......
▽ 지장봉가는 능선길 .......
▽ 철원평야가 넓어요 .......
▽ 백마고지와 고암산 당겨봤다 .......
▽ 고대산 .......
▽ 금학산정에도 헬기장 뒷능선은 한북정맥상의 대성산 .......
그거나 저거나 .....
시절이 그러하니 어짤껴 ........?
조망은 고대산에서 보는 조망과는 다른 맛이 있더라 ......
한북정맥의 대성산까지의 마루금과 아래로의 위로 산너울 ...
북녘땅인 오성산 뒤로의 산너울 .....
철원의 곡창지대도 더 넓게 보이고 ......
여하튼 멋지더라 ........
하여 또 한순배 돌렸지 ~~
마지막으로 ......
▽ 동송과 오성산 .......
▽ 동송과 한북정맥 .......
▽ 자세히 들어보면 궁예의 말발굽소리가 들리는듯도 하고 ....... (누지르면 커진다는..
▽ 고대산 .......
▽ 금학산은 947m .......
내림 길 .........?
뒷통수가 땅에 닿아 내려가야지 .........
금학산 높이가 947m에서 평야까지 급하게 떨어지는데 엄청나더만 ......
땀 뻘뻘흘리며 한시간 가까이를 정신없이 내려가니 완만한 공원이 나오더라 ...
두루성 힘들었을껴 .........?
▽ 바우 .......
▽ 바우와 벌판 .......
▽ 가을을 박다 .......
▽ .......
▽ .......
▽ 가을등로 .......
금학산 체육공원(17:05)
계곡이 급하니 물이 없어요 ~
지형이 그러하니 궁시렁거리기도 뭣하고 ......
공원에 약수터가 있어 웃통벗고 간단히 씻고 있었더니 주민이 물 받으러 왔다 뭐라하더라 .....
어찌하여 물 받으러 온 분의 차에 편승하여 터미널에 도착했구만 ......
아주 고마웠어요 ~
▽ 국궁장쪽으로 .......
▽ 공원 .......
동송터미널 발(17:30)
터미널에 도착하니 수유리가는 버스가 금방 있어요 ....
내려올 때 까지는 백마고지 역으로 택시라도 타고가서 기차타고 간다고 했는디 ....
표 사고나더니 두루성 궁시렁거리데 ~~~ㅋ
이차저차 버스는 출발하고 한숨자고 하다보니 도봉산역까지 2시간 30여분 가까이 걸리더라 .......
얼마 안밀리고 왔다는 이야긴데 ~
도봉산역 먹자골목에서 순대국에 막걸리 두어병 묵었던가 ....
이야기가 더 맛났던 것 같은디 .....
오름이 빡시어서 두루성 오늘 힘들었을껴 ~~~
넓은 황금벌판도 보고 시원스레 이어지는 산너울도 보고 .....
도란도란 이야기도 하고 ......
재미난 가을날의 산길이었구만 .....
2013년 10월 24일 옮김
첫댓글 1971년도에 군대 간곳이 그곳 인데.... 40년도 더 지나버렸네요.
이제 추억도 가물 가물 합니다..... 덕택에 잠시 회상에 젖어 봅니다.
헌데 두루님 배가 너무 많이 ....ㅎㅎㅎ
연무만 없었다면 참으로 볼만한 곳인데 쪼까 아쉽긴했어도 그만도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두루햄 뱃살 ..............ㅋ
누르면 커진다는 사진 다 눌렀씀다.
정말 커 지더군요.
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그짝이 조망이 아주 볼만해요 .....
19일날 죙일 경원선 왔다리갔다리 햇는데...
아깝다
경원선이라면 그짝 왔다리갔다리하는 ........
그랬던거야요~~~~
아깝다.........
울집에서 가 까운곳....금학에서 고대로 오르락내리락했던 기억이 납니다
여차하면 그짝의 넓은 벌판과 산그리메가 그려지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글찮아도 두루성 언제함 고대산에 날잡자고 하데여~
아주 멋져부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