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내각과 청와대 대통령실 인선자 30명 가운데 개신교가 12, 불교 3, 가톨릭 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종교가 파악된 인사 17명을 비교한 결과다. 특히 개신교인 12명 가운데 2명이 ‘사랑의 교회’ 장로와 집사로 확인됐다.
정부조직개편안의 국회통과 여부는 미지수지만 박근혜 정부 조직은 17부3처17청으로 짜여졌다. 대통령실은 비서실장을 비롯해 3실장 8수석 체제로 짜여졌다. <연합뉴스> 등 보도와 <불교닷컴>이 확인한 장관 및 수석의 종교는 개신교가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정부와 대통령실을 합쳐 확인된 개신교 인사는 12명이며 가톨릭 2명 불교 3명이다.
현재 확인된 총리와 장관급 인사의 종교는 개신교 4명, 가톨릭 2명 불교 3명 등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내정자를 비롯한 내정자 10명의 종교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정홍원 국무총리 내정자를 비롯해 개신교 인사는 황교안 법무부장관 내정자, 진영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 서승환 국토해양부장관 재정자 등 4명이다.
대통령실의 기독교인사는 모두 8명이다. 허태열 비서실장,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박흥열 경호실장, 이정현 정무수석, 이남기 홍보수석,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등이다. 곽상도 민정수석과 유민봉 국정기획수석, 조원동 경제수석,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등의 종교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의 장차관급 72명 가운데 개신교 신자가 29명, 불교가 7명이었다.
주철기 장로, 허태열 집사는 ‘사랑의 교회’ 출석
30명의 내정자 가운데 개신교는 12명으로 3분1을 넘겼다. 가톨릭까지 포함하면 기독교계열이 14명으로 절반이다.
이 가운데 교회 내 제직을 맡은 장로와 집사가 7명이다.
특히 2명의 제직자가 사랑의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허태열 비서실장 내정자가 사랑의 교회 서리집사이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내정자도 이 교회의 사역장로이다.
박근혜 정부 첫 내각에서는 정홍원 총리 내정자는 분당 할렐루야교회 안수집사이다. 전도사이기도 한 황교안 법무부 장관 내정자는 목동성일침례교회 장로이다.
청와대의 경우 사랑의 교회 집사인 허 비서실장 내정자를 비롯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가 마포신덕성결교회 집사, 박흥렬 경호실장 내정자가 국군중앙교회 집사, 이정현 정무수석 내정자가 상도중앙교회 집사이다. 주 외교안보수석 내정자는 사랑의 교회 시무장로이다.
일부 기독교계열 언론에서는 김장수 박흥렬 내정자를 장로로 표현했다.
현재 299명의 국회의원을 종교별로 보면 대략 불자 46명, 기독교 120명 선인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10명 중 4명이 기독교 국회의원으로 18대보다 8% 증가한 수치라고 기독교 언론에서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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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린 그저 감사 감사 합니다...... 불교인들 또 종교편향이라고 징징대기는..... 그러나 그럴 수도 없는게 박근혜 대통령은 무교거든.... 종교편향이라고 여론 몰이 할 수도 없고, 불교인들 속에서 불나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