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안초등학교 앞에서 13-7번 버스를 타니 10분도 걸리지 않아
노인복지관에 도착하여 30분이나 여유가 있었는데, 느긋한 마음으로
컷 예약일을 03.25로 바꾼 걸 확인한 다음, 오늘 대구의 사기피해자와
문자 연락시 알림음을 받지 못하여 불편했던 점을 해소코자 알람소리가
나도록 설정하였다. 7차에 걸친 상담을 통하여 친근감이 생긴 상담사와
9시 50분 경 상담을 시작, 한 시간 가량 진행하며 공감대가 생성되었음을
느끼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었다.
●사고 피해자와 13:40까지 은행창구에 가서 상호간 연락하기로 했기에,
늦지 않도록 11:05 셔틀버스로 오투아파트 앞까지 이동하였다.
●13:20.
우리은행에 닿으니 세민이 미리 와서 대기중이었다.
은행 창구에서 피해자 및 대구 하나은행 직원과 상호 연락토록하면서
사고금액을 대구은행의 피해자계좌로 입금해주려했으나. 대구 하나은행의
직원이 맨 처음과 똑같은 주장을 하기에 오늘은 미결상태로 끝났다.
피해자에게 마냥 기다리지 말고 거래하는 은행의 지점장등 노련한 경험자를
만나 처리방안을 안내 받는 게 좋을거라고 조언하였다.
●세민과 골프연습장에 가서 50분 가량 연습을 한 뒤 하나로마트를 거쳐
귀가하니 16:30. 농자재센터에서 상추 씨앗 2봉을 구입하였지만, 피로감이
몰려오기에 파종은 뒤로 미루었다.
첫댓글 ●대구은행에서 송금했다 주장하는 피싱사고
피해자랑 수차례 통화하며 처리를 진행해가던 중
상대방이 진정한 피해자금의 권리자가 아닐 것
같다는 의구심이 점점 짙어지고 있다.
혹시 대구은행의 그 계좌도 피싱사고에 이용된
계좌가 아닐까?
그 계좌로 입금을 해줘도 인출이 불가능하기에
현금으로 사고금액을 우선 변제한 다음, 지급정지가
풀리면 우선변제금을 충당하라 말하는 게 아닐까?
하나은행의 그 담당자랑 통화를 해봐야 조금이나마
의혹이 해소될 여지가 있겠지만, 굳이 그리하면서까지
깊숙이 개입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다.
◆여보시오.
나도 내 아들도 무직자란 말이요.
혹시 나를 명단에 올려 두었거든 삭제해버리고
다른 먹잇감을 물색해야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