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순간에서 부터 연극을 보러가면 두가지 꼭하는게 있었다...
맨처음은 꼭 앞자리에 앉는것... 그건 아마 어느순간에서부터
배우들의 숨소리까지.. 그 연극에 동화되고픈 마음과...
두번째는 꼭 후기를 남긴다는것이다...
처음볼때의 감동과 가슴두근거림을 오래토록 남기고픈
관람하는이의 간절한 바램이 아닐까...
그렇게 팜플렛을 보니...여배우두명이 반쯤 짙은흰색분장의 사진이 시선을끈다...
과연 말하고픈게 무엇이었을까란 궁금증유발...
그리고 간략한 줄거리를 읽고..
공연의 시작...
분홍색커튼이 무대에 쳐져있고... 그것의 빗장이 벗겨졋을때...
무대세트가 화려하다...흰색의 커튼과 창문... 그리고 바닥에는 장미들...
그리고 하녀들은 매일밤 자신들의 연극을 하게되고..
항상 자신의 주인인 마담을 죽이고 싶어하면서도...
또한 동경을 해서 항상 몰래 옷과..신발을 신어보기도하고...
마담의연인인 무슈를 절도죄로 감옥을 가게 하지만 다시 풀려나면서
극은 최고조의 갈등부분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끌레르의 죽음으로 이연극은 끝이난다...
연극이 끝나고 대표님의 설명으로 쫌더 연극을 되새기며 그의미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계기가 아니었나싶었고...
지금은 이리저리 인터넷을 검색하며... '아~ 그런 뜻이였구나'를
느낄수과 있었던것같다...
처음 도입부에 끌레르와 쏠랑주의 하녀와 마담의 연기..
ㅎㅎ 난 끌레르가 진짜 마담인줄알았다는... 그런데 구멍난 스타킹..
왜 마담이 구멍난 스타킹을 신지?? 란 물음은 극을보면서 해소되었다...
그둘은 밤마다 마담과 하녀역활을 하고있었던것...
그래서 끌레르는 원래는 하녀지만 마담의 겉옷만 덮고있었던것...
그런 세심한 것까징...ㅎㅎㅎ^^;;
그리고 나는 추리를 하기시작했다...
띠욀차는 마담이 먹지않고...쏠랑주와 끌레르는 또 연극을 하기시작하겠찌...
초반의 끌레르가 한말을 떠올렸다... 언니가 연기를 할때 내목을 진짜 누르며 죽일것같다는말...
그렇게 끌레르가 죽고.. 쏠랑쥬는 그충격으로 띠욀차를 먹지않을까란...생각을해보았는데..
그 예상이 빗나갔지만... 그런 결말도 괜찮지않을까란 생각을 한번 해봤다...
그리고 후반부의 쏠랑쥬와 끌레르의 마담과 하녀역에서 목을 조르기전의
몸싸움장면... 연극의 하이라이트같았는데..
진짜 연기잘하는구나란 느낌과... 맞고있는 김하나님... 무지 안쓰러웠다는...
대신 맞아 줄수도 없고..ㅎㅎ^^;;
먼저 권력자와 소수자와의 관계..참으로 많은해석과 논평은 사람들마다 틀리고..
나라면... 이란 생각으로 한번더 생각하게 되는듯...
그리고 대표님의 질문3개중에 마지막질문은...
나도 연극을 보는내내 생각을 했었는데... 굳이 마담이 그렇게 악독하거나 그렇지않은데
왜 하녀들은 그 마담을 죽이려할까란 생각...
그리고 생각을 해보았다...
세상사 갑과 을의 관계에서는 권력자와 소수자의 관계에서는 그 위에 사람이
아무리 친절과 관심을 보내도... 을이 소수자가 보는 관점이 틀린것은 아닐지...
갑이나 권력자또한... 마담이 하녀들을 생각하는것이 그냥 자기의 재산이나 도구로
생각해서 그런 친절과 배려를 보내는건 아닌것인지...
그건아마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아닐지....
대표님이 '장주네작품의 하녀들'이라 했을때...우리나라사람?? 성이 '장씨'인가 했다는..
교도소에서 썼으면.. 실화를 바탕으로 썼다는것에 더욱 흥미를 끄는것같다..
마지막으로 서포터즈활동을 제대로 못하는것같아 죄송하구요..
설문지 작성할때두 너무 성의 없이 적은것같아.. 사실... 알레르기비염땜시...
연기자분... 붉은색코트로 열연을 하셔서...맨앞에 앉아있었더니..
너무 제가 훌쩍훌쩍 거려서...빨리 나오고픈맘에..^^;;
설문지 너무 단답형으로 적은것같아서..죄송하네요...
뭐 다른 말로 해석을 하면 더 덧붙일게없을정도로 연기랑 연출을 잘해주셔서...
단답형으로 적은 것이니 이해해 주세용...
그리고 좋은 작품 보게되어 고맙습니다.
연기자분들 화이팅!!
한울림 극단 화이팅!!^^
그리고 제개인블러그에서 추가한거라 경어체가 아닌평어체를 사용해
죄송합니다.. 이쁘게 봐주세요~~^^
첫댓글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니요^^ 다음 작품에도 재미나게 보시고 객관적인 평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