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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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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하객의 수필 책 이야기 - 12. 국호 '대한민국', 그리고 임정 대통령 포고문 제1호의 교훈
과하객 추천 2 조회 130 14.05.25 02:04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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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5 20:22

    첫댓글 작은 마음을 모아 소망드립니다....

  • 작성자 14.05.25 23:48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14.05.28 22:39

    항상 님의 글을 보면서 표현할 수 없는 감탄을 느낌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4.05.28 23:37

    선열의 글이 너무 좋아 옮긴 것뿐인데 칭찬을 받았네요. 읽어주시고 좋은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 14.06.01 21:13

    국사교과서에 수록되어야할 내용이군요 . 국사편찬위원회에 추천하여 어린학생때부터 배울 교과서 내용으로 채택되었으면 합니다. 국사교육 강화는 여러모로 꼭필요한겁니다.

  • 작성자 14.06.02 05:20

    선열의 글에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글이 많더군요. 우리가 옳게 이어받지 못했을 뿐, 나아갈 길에 대한 교훈의 말씀은 진작 있었던 것입니다. 요즘의 혼란을 보면, 과거 부실했던 국사교육의 폐해가 차례로 드러나는 듯 보입니다.

  • 14.06.03 20:52

    반 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니고 수 많은 외침과 역경 속에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단일 민족으로서 나라를 이 만큼 이끌어 왔고 이제는 경제적으로도 거의 선진국에 근접하는 대한민국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대단한 국가 입니다. 그런데 금 번 세월호 참사는 우리가 안전과 인명을 도외시 하고 너무 물질적인 가치와 속도에 치우친 관계로 빚어진 어처구니 없는 비극 입니다. 우리가 커가는 국력과 국격에 맞게 안전제도와 사람존중의 정신을 갖추었다면 대한민국은 살기좋은 나라로서 더욱 주목받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앞으로는 다시는 이렇게 상식 이하의 후진국형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오각성 해야겠습니다.

  • 작성자 14.06.04 05:32

    옳습니다. 어떻게 세우고 지켜 온 나라인데 이렇게.... 한 줌도 못되는 무리들이 삐걱거리게 만들고 있네요. 통탄할 일입니다.
    서민 경제가 말이 아닙니다. 월급 받고 사는 분들은 실감하지 못할 테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우리는 아주 혼나고 있어요. 제 보잘 것 없는 가게에 와서 잔돈 몇만원을 빌려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는데 그나마 갚지를 못합니다. 건설경기가 팍 죽어버려서 일을 하고 싶어도 일이 없고 파지를 주울래도 1kg에 50원으로 떨어져서 진종일 10000원 벌기도 힘들다 합니다. 이런 사실.... 위정자들은 알려나 모르겠네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뿐인 개혁을 합니다. 오늘의 한표가 갈 곳을 찾을 수 없는 현실....

  • 작성자 14.06.04 05:40

    총체적으로 썩었다 하지만 해결책을 내놓을 주체인 정치가 가장 오염이 되어 있는데 치유법이.... 정치가들에게 파지 고철 물랭이(프라스틱 중 P.E)의 값을 물어보면 몇이나 알까 생각하면서 완전히 이원화해버린 이 사회를 통탄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고1짜리 여학생이 가정형편 때문에 자퇴를 한다고 책을 팔러 왔는데 동생들을 셋이나 데려 왔더군요. 그런데 입성들이....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고 있다는데.... 화장지를 팔러 오던 장애인 여인도 앓아 누었다고 하고....
    세월호는 사회 도처에서 침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허울만의 개혁을 부르짖고 있는 지금도.... 적어도 서민들에게는 .... 그만 하겠습니다. 푸념 죄송합니다.

  • 14.06.04 17:16

    @과하객 형님, 도처에서 침몰하는 서민들을 보니 그나마 중류는 되면서도 기부에 인색한 는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한국과 선진국의 차이 중 하나가 부자들의 기부문화라고 하는데 서민들이 경제적 곤경에 처해지는데도 우리의 일부 부자들은 기부와 자선에 별 관심 없이 자기들만의 세계 속에서 부를 즐기고 선진국에선 자선과 기부를 충실히 이행하여 존경받는 부자들이 많다고 하지요. 이로 미뤄보면 우리사회는 인정하기 싫지만 이기적이고 사랑이 좀 부족한 반면 선진국은 사랑과 인간존중의 정신이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곧 부자는 가진 것을 가난한 사람을 위해 내어 놓고 성직자는 주님을 팔아 부를 챙기지 말아야 합니다

  • 14.06.04 17:14

    @과하객 형님, 건설경기의 침몰이 우리의 경제를 망가뜨리고 있음은 엄연한 사실 입니다. 제가 세 준 아파트도 최고점 대비 거의 반값으로 폭락하여 제 노후 역시 그리 장미빛이 아닙니다. 건축 전공인 제가 여지껏 다른 분야에서 이렇게 정년까지 올 수 있음은 그나마 큰 축복이지요. 이렇게 건설경기가 어려워 그 관련분야 업종과 서민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국민의 세금으로 때워야 하는 쓸데없는 관급공사와 올림픽 유치 등은 또 다시 한국을 아이엠에프로 몰아넣는 함정이 되지 않을까 우려 됩니다. 불필요한 대공사를 벌려놓고 누군가 검은 돈을 먹는 자들이 있는 반면 대다수 국민은 그만큼 어려워지게 됨을 가진자들은 알아야 합니다.

  • 작성자 14.06.05 15:53

    @이피터 2014년 4월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수백 명의 생명이 시시각각 스러져가고 있을 때, 서울 어느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한 남자의 목숨도 서서히 꺼져가고 있었다. 그 역시 구조되지 못한 대한민국호의 승객이었다. 대한민국호는 침몰하기 전에 이미 이렇게 한 명씩 한 명씩 제물처럼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만 골라 바닷속으로 밀어넣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지도 못할 만큼 배가 조금 기울었을 때 균형을 잡기 어려운 그들이 가장 먼저 검은 바다 속으로 던져졌다.

    위는 한 장애인의 죽음을 기록한 칼럼리스트의 글 중 일부입니다. 24년만에 '시설'에서 나온 중증 장애인이 불이 난 집에서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해 중화상을 입고

  • 작성자 14.06.05 16:00

    @이피터 병원 침대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그린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헌책장사입니다. 때문에 못난 현실을 자주 봅니다. 2만불 시대가 되었다지만, 최하층 서민들은.... 인도에 불가촉천민이 있다더니만 우리도 사회구성원에서 제외된 분들이 많더군요.
    선거가 끝났으니 무언가 달라졌으면 좋으련만.... 마음만 아프네요. 엊그제 2만원 빌려달라는 걸 만원만 빌려줬거든요. 것도 "안 갚아도 되니 다시는 오지 마!"하고 문전박대를 해서....

  • 14.06.06 05:04

    @과하객 님은 인정도 많으십니다. 영업이익인 우선인 사업자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오고
    요즘 책 장사가 안돼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더 힘든 사람들을 위해 호주머니를 털어 피같은
    생활비를 기부하시는 형님의 선행은 분명 하느님의 큰 상을 받을 겁니다.
    이제 저도 시험들이 끝난 관계로 올 가을까진 마음의 여유가 생긴 바
    다시 책방에 가고 싶네요. 폐가 되지 않을지...?

  • 작성자 14.06.07 18:52

    @이피터 그렇지도 않습니다. 빌려줄 때 못받을까봐서 잔뜩 아까와 하거든요. 저는 아주 전형적인 속물입니다.

    집안에 우환이 있어 경황이 없네요. 화요일날 결과가 나오니 그 후에 전화주세요. 다행이 별 일이 없으면 제가 초대하겠습니다. 노인네들을 모시는 형편이라 바람 잘 날이 없어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26 05:48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6.26 05:47

    선인들의 글을 옮기는 것 뿐입니다. 제게 베움을 베푸신 선인들을 대신하여 감사드립니다.

  • 14.06.26 22:32

    @과하객 과하객님 제가 잘 못보고 좀더 꼼꼼이 보았으면 그렇게 하지는 않을텐데 특별회원이 아니면 글을 삭제하라고
    카페지기님이 말씀하신게 아닌데 댓글 달은 것을 모두 삭제 해 버리는 실수를 했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가 부주의 한 탓입니다

  • 작성자 14.06.26 23:48

    @카롤리나 그러셨군요. 저는 무슨 일이 있으신가 싶었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으로 용기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14.06.26 22:36

    과하객님 어제 위 글을 담아다가 열심히 한번 더 보았습니다 한장 프린트해서 보려고 합니다
    이런 곳에서 훌륭하신 분을 알게 된것을 기쁘고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 ^.^★
    인자하시던 교장선생님의 말씀도 떠 오릅니다

  • 작성자 14.07.06 05:22

    직업이 책장사라 남보다 쉽게 책을 대하고, 하여 좋은 글을 읽게 되면 옮기는 것일 뿐인데 과분한 칭찬을 받았습니다. 선열의 덕을 입은 데다가 동료의 칭찬까지 받으니.... 암튼 제가 복이 많다니까요. 항상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 14.07.04 17:15

    학셍들에게 재미나는 퀴즈로 이야기 해 줄렵니다 좋은 자료 고맙습니다

  • 작성자 14.07.06 05:22

    선인들의 글을 옮겨 본 것인데 읽어 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 14.09.29 13:35

    선인들의 가르침대로만 하면 우리나라가 꼭 일어날 수있을것만 같은데 현실의 벽이 참 높고도 높지요,,,

  • 작성자 14.09.09 23:35

    옳은 말씀입니다. 말의 성찬뿐, 실천은 참 어렵더군요. 당장 나부터 반성해야 하는데....

  • 16.07.12 20:01

    감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 18.02.02 14:21

    잘읽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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