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의 선택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영월군수 후보들에게 ‘1. 출마의 변 / 500자 이내, 2. 대표공약 5개 / 각 공약마다 제목과 300자 이내로 내용 요약’을 요청했습니다. 각 후보측에서 보내온 자료를 게재합니다. 단, 요청했던 형식에 맞지 않거나 300자가 넘은 경우 가능한 범위내에서 형식에 맞추고 300자 이내로 수정 및 첨삭했음을 밝힙니다. 영월군의원 후보들의 ‘출마의 변’은 다음주에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
‘변화와 도약, 살기 좋은 영월’의 꽃을 피우겠습니다.
최명서(국민의힘 영월군수 후보)
■출마의 변
4년전 지방선거에서 저는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불리던 민주당 바람을 뚫고 보수당 후보로는 강원 남부에서 유일하게 당선되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그 은혜에 보답코자 지난 4년 최선을 다했습니다. 국회로, 중앙정부로 발이 닳도록 뛰어 고속도로 건설과 고속열차 도입, 서부권 개발 등 지역의 오랜 숙원을 해결했습니다.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법무부 대체복무연수원 유치, 영월의료원 신축이전, 봉래산 관광자원 개발, 수월래 프로젝트 등 중장기 사업을 유치하고 입안해 강원 남부 거점도시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이제 영월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의 4년이 정말 중요합니다. 새롭게 유치하고 입안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중단없이 계속해야 합니다. 그것이 제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는 판단하에 이번 영월군수 선거에 다시 나섰습니다. 변화와 도약을 중단없이 계속 추진해 ‘살기 좋은 영월’의 꽃을 활짝 피우겠습니다.
■5대 대표공약
1. 디지털 공공요양병원 건립
75병상 규모의 공공요양병원을 건립하고 ICT를 활용한 통합 돌봄시스템을 구축,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영월을 실현하겠습니다. 영월의료원의 확장 이전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고, 은퇴한 의료전문가를 영월군 주치의로 영입, 의료의 수준과 질을 높이겠습니다. 또 지역대학(세경대) 졸업생들을 채용하고 전문인력을 양성,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로 청년고용도 확대하겠습니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치유농업과도 연계해 영월의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는 통합의료시스템으로 운영하겠습니다.
2. 봉래산 관광자원화 사업
영월의 주산인 봉래산 정상에 1단계로 전망대, 편의시설 등 다양한 관광시설을 설치하고 별마로천문대의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봉래산을 영월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2단계로 모노레일, 짚와이어 등 다양한 레저시설을 설치하고 봉래산 숲정원, 동강별밤정원 등 산악정원을 조성, 영월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금강공원, 동강, 합수머리, 청령포, 장릉 등 영월읍내의 관광자원을 하나의 광역관광벨트로 연결, 시내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군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3. 드론산업 고도화
현재 설치 운영중인 드론공역 및 비행시험장과 연계해 드론 실내시험장, 드론안전검사센터, 유무인 드론테스트베드 등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는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해 드론산업의 기반을 확충하겠습니다. 아울러 남한강 수변에 드론 테마파크를 조성, 군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드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리 영월을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드론시티로 만들겠습니다.
4. 농산물 복합가공센터 설치 운영
현재 농업기술센터 내에 운영중인 농산물가공센터의 시설과 장비를 보강, 다양한 품목과 다양한 형태의 가공상품 생산이 가능토록 함으로써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제고,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특히 절임배추, 냉동찰옥수수 등 관내 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마케팅을 강화, 영월농업의 새로운 브랜드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추진중인 장류산업 육성 및 고도화사업과도 연계, 우수한 장류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함으로써 우리 영월을 새로운 장류산업 기지로 만들겠습니다.
5. 토질 개선용 유기질 비료 연차적 무상공급
현재 농지의 비옥도를 높이기 위해 농가에서 사용하는 유기질 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가축분퇴비, 퇴비)에 대해 국고와 군비 등에서 구입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자부담금이 전체 사업비의 67%(22년의 경우 22억원)에 달해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부담 비율을 연차적으로 경감해 임기내에 완전 무상공급을 실현,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지의 비옥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