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목포 명도복지관 다녀왔습니다.
저는 복지관 순회강좌로,
명도복지관은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사례관리 실무자 연수로 만났습니다.
명도복지관 윤지현 선생님께서 주선해 주셨는데, 참가자 명단을 보내주셨습니다.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 13곳에서 73명의 사회복지사가 참가했습니다.
10시부터 늦은 5시까지 나눴습니다.
사례관리 바탕 생태, 강점, 관계를 두 시간 동안 설명했습니다.
점심 후 사례관리 맥락, 개념, 욕구와 자원, 과정, 평가와 기록까지 나눴습니다.
중간중간 서로 나누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사례관리를 바르게 하면 당사자가 자기 삶의 주인되고, 지역사회가 달라지는 걸 보았습니다.
당사자의 삶과 지역사회 사람살이, 당사자의 인간관계와 지역사회 이웃 관계,
이를 사례관리로 이뤄가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격려해주시는 분 여럿 계셨습니다.
강의 내내 잘 들어주셨습니다.
조용호 부장님 차 대접해주고 맞아주셨습니다.
장호남 선생님 호탕한 웃음, 기억납니다. 이것저것 물어주셨습니다.
김오례 선생님 쉬는 시간마다 칠판 지워주셨습니다.
김수미 선생님 제일 앞자리에서 잘 들어주셨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 순회강좌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내일은 서울 도봉 강북지역 강좌로 지역복지를 다룹니다.
인원이 많지 않은데, 잘됐습니다.
아침 10시부터 늦은 5시까지, 시간도 같습니다. 깊이 나누고 싶습니다.
'복지관 지역복지 공부노트' 다듬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올 가을에 전국 복지관 실무자 한 자리에 모이는 대규모 연수,
복지관 사회사업 캠프를 상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