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내내 즐거운 한주가 될듯 합니다.
이번 룩소르 월드컵의 경우 한컷 기량이 물오른 여러 선수들의 각축전이 되리라 예상되네요.
먼거리.
편하지만 않은 이동 경로.
그리고 비용.
예선부터 출전하는 시드없는 국내 선수들의 많은 불참이 예상됩니다.
한편으로는 터키 선수들과 유럽의 신예 선수들의 기량이 얼만큼 진보되었난 확인하는 기회가 될듯도 하네요.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하단 게시글의 경우 코줌코리아에서 스크랩된 내용입니다.
......................................................................................................................................
2017년 두 번째 월드컵이 이집트 고대 문화 도시 룩소르에서 개최된다.
아프리카 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룩소르 월드컵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며
3월 26일 (일)부터 4월 1일 (토)까지 진행된다.
이번 룩소르 월드컵은 4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UMB 파루크 바르키 회장은 이번 룩소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라 발표했다.
2018년 이집트에서는 10월 첫째 주 세계 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12월 후루가다 월드컵이 계획되어
있다며 룩소르 월드컵과 작별을 고했다.
총 124명이 출전하는 이번 월드컵은 올해부터 바뀐 룰을 통하여 14명의 선수가 시드 배정을 받아
본선 무대부터 경기에 들어간다.
대한민국에는 김행직, 허정한, 조재호 선수가 14명 시드에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 랭킹 1~4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4대 천왕 딕 야스퍼스, 프레드릭 코드롱, 다니엘 산체스, 토브욘 블롬달,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마르코 자네티와 에디 멕스가 본선에 등장한다.
이 외에 그리스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이집트 사메 시돔, 프랑스 제레미 뷰리,
터키 무랏 나시 쵸클루, 베트남 트란 퀴엣 치엔 선수가 본선부터 진출해 룩소르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3명의 와일드카드 선수로는 남미 코스타리카의 에릭 테레즈 선수가 UMB 와일드카드로 선정됐고
2017 월드 팀 챔피언십에서 사메 시돔과 환상의 호흡을 보인 리아드 나디 선수와
이집트의 이합 엘 메세리 선수가 개최국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자동 출전한다.
특히 이번 룩소르 월드컵은 지난 부르사 월드컵 결승 무대에서 에버리지 5.714를 기록하며
최고 우승을 거머쥔 프레드릭 코드롱 선수의 연승 행진 여부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지난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새로운 아시아 챔피언으로 등극한 응유엔 쿽 응우엔과
준우승을 차지한 두웅 안 부, 공동 3위인 응고 딘 나이 등 베트남의 강자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무장해
이번 룩소르 월드컵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일지 많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대한민국 당구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 팀 챔피언십 우승을 기록한 최성원, 김재근 선수의 활약 또한
상당히 기대되고 있다.
최성원, 김재근 선수는 마지막 예선 무대인 Q 라운드 부터 모습을 보이며
2017 부르사 월드컵 공동 3위 강동궁 선수와 황형범, 이충복, 조명우, 김형곤, 조치연 선수 역시
같은 라운드에 등장한다.
룩소르 월드컵은 3월 26일 PPPQ 라운드를 시작으로 4일간 예선전이 진행되며
4월 1일 준결승과 대망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대망의 막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