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짧은 검지손가락>

위 사진을 보면 검지손가락의 길이가 중지손가락 제일 윗마디를
겨우 넘거나 혹은 그정도에 달할 정도로 짧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짧은 검지손가락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심리적 특성이 오늘의 주제입니다.
먼저 검지손가락이 갖는 의미를 살펴봅니다.
검지손가락은 앞선 강의에서 말씀드렸듯이
'아버지'와 연관이 많고
'사회적으로 보이는 자아' 즉, 자신이 다른사람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또 다른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검지가 위 그림과 같이 짧은 사람은
사회적 자아가 약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모습을 어색하게 느끼기 쉽습니다.
쉽게 의기소침해지고 친구가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집단속에서 자신을 무가치하고 쓸모없다고 느껴서
집단생활이 쉽지 않고
집단내에서도 소외되기 쉬운 사람입니다.
자기자신의 생각이 이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이 사람을 약하게 볼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래서 소위 말하는 "왕따"도 검지에 이상이 있는 사람이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지가 짧거나 다른 손가락에 비해서 검지가 빈약한 경우
사회적 자아가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감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두뇌선마저 급격히 꺾어지는 선모양이라면
의기소침, 소심함, 집단생활의 어려움은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보통 수상서들을 보면 검지는 권력욕과 연관을 많이 짓습니다.
이런 견해가 맞는 것은 검지가 사회적 자아와 연관이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 그림처럼의 길이만큼 검지가 짧지는 않더라도
검지가 일반적으로 약지보다 작거나 검지가 다른 손가락에 비해서
약해보이면 이런 특성들은 어느정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검지손가락이 짧거나 약한 친구들, 동료가 있다면
의기소침해지지 않도록 다독거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손모양의 핵심 특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기자신의 죄책감이나 부끄러움을 회피하고자 부인, 분리, 투사와 같은 방어기제를 쓴다"
말이 어렵죠? ^^ 심리학중에서도 정신분석학의 용어들이 있어서 아마도 어렵게 느껴지실 것입니다.
이 말을 쉽게 풀이하자면,
이 사람은 스스로 죄책감이나 본인의 단점에 해당하는 것을 인식하는 것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서도 이러한 점을 지적당하는 것을 싫어하기때문에 무의식중에 자신에게 있는 단점이나
죄책감을 상대방에 있다고 하거나(투사),
죄책감이나 부끄러운 행위에 관련한 사실은 스스로 인식하지만 그것과 결부된 감정은 억압하거나(분리),
아예 부인을 하는 행위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누군가로부터 지적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지적당하면 순순히 받아들이기보다는 부인하거나
꼭 토를 달아서 이에 대한 반격을 시도하는 경향성이 강합니다.
오히려 지적당한 사항이 자기자신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문제라고 여겨버립니다.
또한 지적당하는 것을 두려하고 싫어하기때문에 상대방을 먼저 선제공격하는 일도 가끔 있습니다.
이러한 선제공격은 가벼운 농담을 통해서도 드러납니다.
즉, 가벼운 농담을 하면서도 그 안에 비수를 심어서 농담을 날리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향성은 무의식적 방어경향성이기에 본인 스스로는 이러한 점을 잘 의식하지 못하고
자신의 행동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하죠. 무의식은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고 방어기제는 불안을 회피하고자하는 본능적인 작용력이니 말입니다. ^^
이 손가락이 많이 휜 사람은 그 경향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고,이러한 손가락을 가진 사람의 자식들도 부모를 닮아서
그러한 성향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에 해당하는 일들이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
외부에 보이는 그 누군가의 것이라고 착각하고 살기때문에,
무의식중에 자식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투사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손가락모양을 가진 사람에게 섣불리 충고한답시고
이러저러한 말을 하면 사이가 멀어지거나 오히려 공격당할 가능성이 많으니
조심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손가락 모양을 가진 사람의 손금풀이를 해줄때 이러한 점을 지적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적해봤자 본인 스스로 부인할게 뻔하고 냉담한 반응이 나올게 뻔하기때문입니다.
그저 이해하고 넘어가면 될 일입니다.
또한 검지는 부모를 나타내며 장남이나 장녀가 아닌데도 부모님을 부양하거나 부모님이 형제중에서 가장 믿고 의지하는 타잎입니다.
그리고 검지는 권력을 나타내며 나를 나타내는 중지쪽으로 기운것은 내가 권력을 잡고 있다는 자부심을 나타냅니다.

이명박 대통령후보자의 손금입니다.
역시 대기업 최고경영자 출신 답게 손금이 좋네요.
사업선이 굵고 진하게 올라가서 많은 사람을 먹여살릴 큰 사업을 하기에 적합하고..
굵고 힘찬 엄지손가락과 두툼한 금성구와 제2화성구, 길고 굵은 소지손가락과 함께
두뇌선 마저 힘차게 뻗어 있으니 인생에 대한 강한 정열과 뚝심, 용기, 저항력과 함께
깊은 사고력과 비범한 사업적 재능을 가진 분이시네요.
감정선은 조금 길게 검지 아래까지 뻗어가 있어서 리더십과 명예욕이 엿보이며..
운명선이 감정선을 타고서 검지쪽으로 휘어지는 모습인듯한데요..
이것은 명예가 따르면서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하게 된다는 의미이며..
태양선이 굵고 보기가 좋으며,
약지와 소지 사이로 사업선이 마치 횡재선 처럼 올라가서
큰 명예나 재물을 모을 모습이라고 하겠습니다.
다만.. 생명선 하단부가 좀 불안정하고 약하여
혈압적 소인도 있어 보이고.. 나이가 들수록 건강관리에 힘써야겠고..
정치가에게 많이 보이는 미래지향적 또는 이념적인 타입의 월구형 두뇌선이 아니라
현실세계와 경영경제를 중시하는 경영자형 타입의 제2화성구 두뇌선이라서
다소 이질적인 다른 숱한 정치가들을 어떻게 잘 상대해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무릇 대통령이 될 사람은 수많은 국민을 먹여 살리는 사업가와 같아서
손금상 사업선이 잘 발달하여야 하는게 특히 중요한데요..
최소한 이런 면에서 이명박후보는 부족함이 없는 편이죠.
대통령이야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겠지만..
이명박 후보의 건투를 빌어봅니다.
- 손금닷컴(www.sonkum.com) 제프 (유종오선생) -
P.S: 다른 후보의 손금은 아직 잘 나온게 없어서 논평을 삼가고 있습니다.
심각하게 생각지들 마시고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