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태풍이 오기전 습지를 점검했다. 늦반딧불이 애벌레로 추정되는 시커먼 껍질속에서 촉수를 내민다.
태풍이 오기전 습지관찰을 하였다. 5년만에 비로소 늦반딧불이 애벌레 촬영했다.나무막대기 썩은 둥치처럼 생긴 껍질속에서 살그머니 머리 내미니 어떻게 확인 할 수 있을까? 10여개체를 발견했다. 수백개의 개체수가 있겠지만 더 이상은 관찰하지 않기로 했다.
물도랑 고마리 풀뿌리에 기대어 진흙을 반쯤 뒤집어쓰고 있으니 발견 쉽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잘못된 관찰 아니기를 바란다.
애벌레 알집에서 나오고 있으니 8.22일경에는 성충을 확인 할 수 있을것으로 예측된다. 애벌레 스트레스 줄까 얼른 자리뜬다.
혹시나 하여 이제 이곳의 관찰은 금지한다. 아랫쪽 애벌레는 무슨 벌레인지 모르겠으나 정말 징그럽게 크다. 15cm는 되겠다.
*아!대발견!! 이렇게 나무잎 등을 돌돌말아 추위견뎌내는 이불 만들어 뒤집어 쓰고 땅속에서 겨울지내는구나!!!
그리고는 뚜꺼운 이불 뚫고 나오려니 물의 힘을 빌려야 하는 걸까? 생태계의 신비함 미쳐 몰랐습니다.
이번 제5회 반딧불이 탐사 때에 이 과정 소개하려 합니다. 탐사의 신비 생태계 놀라움의 공존공생 "물은 생명이다."
- 이 내용은 단지 저 개인의 관찰에 대한 소견이므로 추가적인 과학적 사실의 입증이 필요합니다.-
첫댓글 김강수 선생님께서 늦반딧불이 애벌레 허물벗기 과정이라고 확인해 주셨다. 감사합니다. 힘이 솟습니다. 주변지역 모두를 출입금지구역으로 정하겠습니다. 기간은 7.6~8.20까지입니다.
이불속의 애벌레를 말하며 이불과 속의 유충 크기는 1/5정도 유충 머리는 검고 길이는 6mm 넓이는 2mm정도 이며 현재 몸통은 머리를 빼면 3~4mm로 늘어났다가는 이불속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꼭 굼뱅이 같아요.
끝그림 3장은 반딧불이 애벌레가 아니지요..............
네. 마지막 세장의 사진은 이름모를 애벌레이며 앞서의 여섯장 사진도 반딧불이 애벌레가 아니라 날도래 애별레로 사료되어져 조사중입니다, 애매하여 좀 더 관찰하여 판단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