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 축제들, 8월초까지 이어져
쿨시네마, 야생화에 해바라기축제까지
“더위의 절정, 이번 주말과 8월초의 여름은 시원한 바람과 맑은 물이 흐르는 강원도 산속에서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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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시네마 페스티벌 행사장을 가득메운 관광객들 |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국내 대표 관광지인 강원도 내륙 산간 지역에서 특색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도내 최고지대에 자리잡은 태백시와 정선군, 영월군 등 강원남부지역은 지금 축제의 계절이다.
태백시는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태백쿨시네마페스티벌을 오는 8월3일까지 열면서 28일 오후6시30분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에서 개막축하공연과 함께 가족애니메이션 ‘백설공주’를 상영한다.
밤에는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기온으로 긴 팔을 입어야 할 정도다. 특히 8월1일부터 3일까지 시내 중심가인 중앙로에서는 오후1시부터 워터페스티벌을 연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물총과 물 바가지를 들고 서로 끼얹는 모습은 태백 쿨시네마의 백미.
태백에서는 또 마을단위 축제도 열린다. 이날 오후4시에는 구문소 대형주차장에서 마을축제 개막식을 갖고 29일까지 체험마당과 지역 농산물 판매마당, 공연마당 등이 펼쳐진다.
구와우마을의 해바라기축제도 빼 놓을 수 없다.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태백해바라기축제는 27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19일까지 펼쳐진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7080음악감상회 및 작은음악회가 27일부터 8월19일까지 매일 저녁7시에, 8월1일 오후7시30분 개막공연이 펼쳐진다.
함백산 아래 고한 만항재 아래에서는 야생화축제가 펼쳐진다. 28일 오후6시 만항마을 주행사장 무대에서 개막식 행사와 함께 8월5일까지 야생화 탐방과 숲 해설가와 만남의 시간도 갖는다. 석탄산업의 과거와 추억을 엿볼 수 있는 사북석탄문화제도 오는 8월3일부터 5일까지 뿌리관 및 (구)동원탄좌 일대에서 펼쳐진다. 정선 화암동굴의 공포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동강변에서 뗏목도 타보고 래프팅도 할 수 있는 2012 영월동강축제는 27일 개막해 오는 31일 영월읍 동강변에서 펼쳐진다. 영월동강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동강국제사진제도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잡아고 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싶다면 강원남부 산간계곡에서 펼쳐지는 축제장으로 떠나보자. 음악이 흐르고, 영화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원한 바람과 물이 흐르는 강원도 산속은 지금 축제의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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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함백산 야생화축제,태백시내중앙로에서의 워터페스티벌~ ..작년에 다녀왔는데 정말 볼거리가 많더라구~ 여름엔 역시 태백이야!
사람이 인사태 차량만땅염두해주길구경가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