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5장에서 거행된 의식 중 하나는 신약에서 완전하게 성취되었다. 1-9절은 광야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옴으로써 할례를 받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명령을 설명한다. 이로 인해 하나님은 그들로부터 “애굽의 수치”를 없애셨는데, 이는 주께서 과거의 죄악으로부터 그들을 깨끗하게 하신 것을 의미한다. 골2:10-12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성도들의 마음을 할례하셨다고 말씀한다. 하나님은 도피성을 세우셔서 우연히 누군가를 죽인 사람들이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고 거기에서 살 수 있도록 하셨다. 그리스도는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히6:18) 도피처가 되어 주신다. 여호수아서는 안식에 관한 중요한 신학 주제를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40년 동안 광야를 헤맨 후에 마침내 하나님이 가나안 땅에서 그들을 위해 예비하신 안식에 들어갔다. 히브리서는 이 사건을 통해서 불신앙으로 인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경고하고 있다. (히3: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