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 맥시스 웰터웨이트
우: 미쉐린 에어스탑 튜브
튜브에 따라서도 주행감이 크게 바뀐다는
지기의 말씀에 호기심 폭발~! ^O^
위 두 종의 튜브를 구입하고 외형상 비교
해봤던 것이 2017년 12월 6일 이었습니다.
근데 그때 종아리 뻑나는 통에 자전거 못타고
12월 한달을 그냥 보낸후 1월과 2월에는 북극
한파에 둘다 딱딱해질 것이라 계속 보류하다
3월 들어서야 각 1주씩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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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 종류 무게 가로폭 4겹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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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스 웰터웨이트 161g 45mm 3.2mm
미쉐린 에어스탑 208g 47mm 4.0mm
2018.02.27 앞뒤 모두 맥시스 튜브로 교체후
일주간 산길과 포장도 자갈, 모래길, 비포장로등
여러 길을 다니며 주행 감각 익히기를 했습니다.
이전에 쓰던, 패치 스물댓방 붙은 묵은 튜브와는
타이어 비드 잡힐 때 부터 큰 차이가 나더군요.
타이어 비드도 단번에 잡히고
비드 자리잡으라 50psi 압을 넣고 5Km의
자전거도로를 달릴 때는 몰랐으나
다음날 산길 주행 에어압인 앞20, 뒤 22psi 로
에어압을 맞춘후 백련 산길에 올랐을 때
뒤쪽에 패치만 26방이 붙어 있던 때와는
헉! 소리날 정도로 다른 부드러운 주행감
바위에 차닥 붙는 접지력에 감탄이 나오더군요.
이후 자전거도로, 난지수변 자갈과 모래길
비포장도인 하늘노을둘레길은 물론
화강암 타일로 포장된 월팍 공원길에서의
주행과 기술연습등이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일주간 맥시스 웰터웨이트 튜브 감각을 익힌후
2018.03.06 미쉐린 에어스탑 튜브로 교체
맥시스와 같은 과정, 앞20, 뒤22psi로 세팅
같은 산길에서 맥시스와의 차이점을 못느꼈고
같은 조건 하늘노을 둘레길, 월팍, 난지수변
모든길에서도 차이점을 거의 못느끼다가
우연챦이 경사로에서 급회전하는데
사이드 블럭이 짜라락~ 미쉐린이
좀 더 부드럽다는 느낌을 잠깐 받았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경사로 내려타면서 급회전,
경사에 자전거를 더 많이 기울인듯 합니다.
그렇다면 별 차이도 없다는?
제원상으로는 맥시스가 앞뒤 다해 96g 가벼우니
맥시스가 더 경쾌했어야 할 것인데
몸이 둔해서인지 96g 차이는 못느끼겠더군요.
앞이나 뒤 한쪽만 100g 정도 가벼워 졌다면
전후 균형이 달라져 살짝 느꼈을지 모르겠으나
그래도 참 긴가민가 어리부리 했을듯합니다.
결 론
패치 더덕더덕 붙은 묵은 튜브와
새 튜브와의 주행감은
부드러운 회전과 접지력에서 헉! 할 정도로
아주 큰 차이가 있었고
무게만 조금 차이날뿐 성분이 거의 같은
부틸 합성고무 성분의 튜브들간에는
주행감각 차이점을 구분하지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