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업원 소유권 기념일, ‘파트너 삼성’에 thank you!”
“2023년 초, 30년 가까이
가족 소유로 운영되던 회사가
노동자 소유로 전환되었습니다.
지난 6월 ‘종업원 소유권의 날’을 맞아서
우리는 회사 차원의 축하 행사를 가졌어요.
‘플래티넘(Platinum) 이벤트 파트너’인
삼성을 비롯해
주요 공급업체가 행사를 지원했습니다.”
사실 필립스 등 여러 업체의 이름이 나왔는데
삼성은 제일 마지막에
특별한 파트너로 언급되었답니다.
‘플래티넘 이벤트 파트너’는
어떤 행사를 지원한
가장 중요한 업체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삼성이
어느 노동자 소유기업의
종업원 소유권 기념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후원업체가 된 거죠.
영국의 TVD(TVD Group)는
TV, 오디오 등
전자제품의 유통 및 제조업체입니다.
여러 유통점이 있어서
세계적인 기업과도 협력하죠.
2023년 초에 TVD는
EBT라는 종업원 복지(Benefit) 신탁을 통해
50여명의 직원에게
지분의 51%를 매각했습니다.
공동 기업주인 매트 브라운 CEO가
당시에 밝힙니다.
“27년 동안 TVD가 성장하면서
엄청난 집중과 헌신,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비즈니스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매일 우리 회사를 발전시키는 사람들을
공동 소유주로 만드는 것이죠.
TVD와 환상적인 공동 소유주는
많은 기회를 만들며
공급업체와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겁니다.”
매년 6월23일은 영국에서
‘종업원 소유권의 날’로 불립니다.
영국에는 EOT라는 종업원 소유권 신탁을 통해
노동자 소유기업으로 전환한 기업이
불과 9년 만에 1400개를 넘어섰죠.
우리 정부는 상속세 완화만 고집하지만,
영국에서 노동자 소유권은
기업 승계의 수단으로 활용되며
세제 혜택도 많이 누립니다.
TVD 역시 ‘종업원 소유권의 날’을 맞아
새로운 유통 쇼룸을 열며
성대한 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여러 자회사와 부서의 모든 직원이 모여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회사 측의 설명을 들어보죠.
“직원들이 비즈니스의 모든 측면을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다양한 부서와 업무에 대한
‘공동 소유자’ 티셔츠 제작,
게임 및 프레젠테이션 진행으로
팀이라는 인식을 강화했어요.
30년간의 성장을 뒷받침한
지역적 유산과 고객 서비스,
가족이라는 가치를
미래의 핵심 동력으로 설정했습니다.”
종업원 소유권과 기업문화에 대한 노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습니다.
“12개월 이상 근무한 직원은
지분 소유주가 될 자격을 얻습니다.
종업원 소유주들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직장 위원회를 분기별로 운영하죠.
위원회는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재무 성과를 검토하고
회사 내 모든 문제와 제안,
아이디어를 논의합니다.”
행사에서 회사 간부가 전합니다.
“이미 종업원 소유주들은
비즈니스를 달리 바라보며,
몇 가지 훌륭한 질문과 제안을 합니다.
특히 비용 절감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어요.
더 높은 수준의 투명성과 참여를 통해
공동 목표에 대한 인식을 키워갑니다.“
참, 행사에서 또 한 번 언급되는 그 이름.
“우리 직원들은 새로 개장할
TVD의 쇼륨을 둘러보았습니다.
새로 개장된 이 공간에는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자사 및 협력업체의 제품도 언급되지만)
시선을 사로잡는
삼성 ‘더 월(the Wall)’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까지 말이죠.”
‘종업원 소유권의 날’ 행사를 후원할 만큼
앞서가는 우리나라 대표기업 삼성이
회사 직원, 협력업체 및 소속 노동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랍니다.
TVD 그룹과 종업원 소유주들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계속해서 일궈나가기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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