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비골프모임 신년회는 갑자기 몰아친 한파와 코로나 그림자 속에서도 16명이 함께 모여 새해 덕담들을 나누며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구본우 선배님의 건배 제의로 시작된 안동장에서의 정찬은 맛있는 요리들과 고량주로 더욱 분위기를 돋구었습니다. 새 접시가 비워지고 연신 잔을 비울 수록 금방 채워지는 우리의 우정과 돈독함은 자리를 일어 설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여흥을 끊지 못하고 2차로 을지로 골뱅이와 노가리로 오승렬 선배와 백관흠 김규철 염만승 지상근 권순열 박영덕 김종대와 저, 함께 또 시간여를 예전 일신 동진 동부를 회상하며 끊임없는 대화를.. 모두 얼콰해 진 다음에야 종종 흩어졌는데, 모두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참 몇분은 스크린 골프 가신다 헸는데, 엄동설한 귀가길이 너무 늦진 않았을지..ㅎㅎ 우리의 신년회에서 다시 한 해를 시작할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금년 첫 정모인 3월 22일(수) 레인보우 힐스에 모든 분들이 참석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 순조로우시길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2023년 신년회 참석 확인자 (16)
구본우 신삼현 오승렬 백관흠 곽순호 차승수
김규철 염만승 주중관 지상근 권순열 김광태
박영덕 이상진 이응기 김종대
총무 주중관 올림
첫댓글 감사합니다. 올 한해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