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입 아동의 첫 등원일이자,
우리 터전 아이들이 모두 새로운 방으로 첫 걸음을 한 날이기도 합니다.
'신입 봉투' 속에 넣어드렸던 조합원들의 환영 메시지를 이곳에 다시 올려 봅니다.
터전에 모인 우리 인연의 첫 마음을 소환해 보아요,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전년도 나무방, 졸업 조합원으로부터]
신입조합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서로 다른 아이와 어른들이 한가족처럼 지내면 참 다양하고 익숙하지 않으며 때론 흥미로운 일들이 펼쳐질 거에요. 다가서는 만큼 다름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지고 즐거움으로 흡수되니 무장해제하시고 풍덩 뛰어드세요~ 너무너무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from 현준 캔디 당근
성미산 어린이집 조합원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 아이 적응시키랴 청소에 각종 행사에 부모적응하랴 처음엔 많이 힘드실 거예요. 진득한 마음으로 1~2년 지내시면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누구보다 찐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인생의 좋은 친구를 만들 수 있을 거에요. 그렇게 적응하시고 슬슬 내 주위에 마음이 힘든 부모, 통합아동에 대해서 함께 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모범조합원으로 졸업하실 수 있습니다. ^^ 산집에서 즐거운 생활하시길 기원합니다.
from 도연 완두콩 여름
전 공동육아가 좋겠다고는 생각했지만 부담스러워서 하기 싫었습니다. 허나 아내의 강한 의지를 보고 따라왔지요. 아이들이 지내는 모습을 보며 많이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도 직장과 제 생활을 공동육아에 맞게 바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4년 정도 지나고 보니 아이들은 공동육아의 꽃인 7세를 지나서 이제는 정말 꽃이 되어 있더군요. 잃은 것도 있었지만, 제게 가장 소중한 가족들이 지금 행복하고 앞으로도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이 마을, 그리고 공동육아의 철학을 더욱 발전시켜 계속 살아갈 생각입니다.
from. 다희 승채 강아지 너구리
“놀고 또 놀자!”가 모토인 성미산 어린이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신입조합원 여러분! 우리 아이들이 놀고 또 놀 수 있게 최선을 다하면 가정은 화목, 조합생활은 뿌듯할 거예요.
from 소빈 삐삐 꽃삐
[2016 나무방에서 환영합니다]
신입조합원 여러분~ 성미산어린이집에 오신 걸 축복합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일 중 하나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과 함께 추억을 쌓아가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우리에게 와줘서 고마워요. 바로 당신이라서 더욱 고마워요.
from 유하 샘물 조아
안녕하세요. 사과라고 해요. 산집의 새 가족 여러분 격하게 환영합니다!! 함께 만들어나갈 한해가 두근두근 기대되요. 부족한 점 많지만 도울 일이나 궁금한 거 있으면 언제든 불러주세요!
from 주현 사과 해성
2016년 신입 조합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모르는 것 투성이던 제 신입 시절이 떠오르네요^^ 한달 두달 석달... 함께하는 시간이 점점 쌓이면서 이곳은 이런 곳이구나! 좋은 사람이 정말 많구나!! 알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 좋은 추억 함께 만들어가요~
from 상혁 달님 별님
성미산어린이집 식구가 되면서 제 신조 중 하나인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었답니다. 성미산집이 간절했던 이유는 가족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아이가 인간미 넘치게 사람답게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을거라 생각해요. 이제 내 아이에게는 서른 여명 형제가 생기고 또 육십여명 부모를 만나서 지지고 볶아가며 따뜻하게 성장하게 될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자! 이제 두집 살림살이 마음의 준비가 되셨지요? 두 팔 벌려 열렬히 환영합니다!!
from 진혁 아씨 제트
만나서 반가워요~~^^ 아이와 어른이 모두 행복한 곳, 성미산 어린이집입니다. ^^ 많이 만나고 얼굴 보면서 한 가족처럼 지내보아요~~~
from 민우 백설기 시루
신입 아이들과 조합원들 환영합니다.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보고자 선택한 공동육아에서 아이는 물론 어른들도 건강하게 성장해 가는 걸 느끼며, 공동육아의 진짜 매력을 알게 되었어요. 모든 처음이 그렇듯이, 상반기에는 조금 어색하고 제법 어려울 수 있어요. 하지만 어느 틈엔가 편안해지고 즐거워질 것입니다. 공동육아의 핵심 키워드는 ‘관계’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이웃과 마을 생태계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접하고 배우듯이, 어른들도 새로운 관계 속에서 저마다의 공동육아를 발견하게 되길! 궁금하고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찾아주세요. ^-^
from 윤산 하수오 오가피
[2016 열매방에서 환영합니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게 커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보아요.
from 세화 루시 왕소금
은별아! 우리집에 놀러오면 맛있는 거 밤새도록 먹자.
하윤아! 동생 아니지? 우리집에 놀러와~ 재미있게 놀자~~~ 밤새도록~
from 도윤
환영합니다. 하윤이가 빨리 등원했으면 좋겠어요.
from (도윤) 랄라 룰루
하윤이 가족을 정말 환영해요. 은별이는 1월에 첫 등원을 하면서부터 하윤이 가족을 기다렸어
요. 산집에서 만난 걸 행복의 징조로 생각하고 우리 함께 즐겁게 지내요.
from 은별 햇살 물컵
성미산 어린이집 식구로 만나게 되어 반갑고 기뻐요. 정말 오래 기다렸답니다.
앞으로 잘 지내보아요.
from 건희 유리 풍경
은별이네 식구, 반가워요. 은별이와 생활한 지 벌써 두 달 남짓이네요. 신입가구란 게 무색할 정도로 성미산식구들에게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은별이, 그리고 물컵, 햇살 너무 인상적이에요. 앞으로의 생활이 기대되네요. 궁금하신 부분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은별이네 성미산 마을 입성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하윤이네 식구, 반가워요. 하윤이네 도우미가구 주민이네에요^^ 독수리 5형제가 7형제가 되어 더없이 기쁩니다. 앞으로의 터전 생활이 더 기대되네요. 궁금하신 점 있으면 언제든 물어보세요. 하윤이네 성미산 마을 입성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from 정민 주민 올리브 뽀빠이
은별이에게~ 안녕하세요, 은별이네 도우미 가구 정현이네입니다. 1월부터 등원했지만 어느 새 기존 조합원보다 더 활발한 활동과 멋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앞으로의 생활이 더 기대된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보아요. ^-^
하윤이에게~ 안녕하세요, 성미산 어린이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대보름 행사 때 뵙게 되겠네요. 아이들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보아요. ^-^
from 정현 엘사 올라프
[2016 잎새방에서 환영합니다]
전 예주네 모래알이에요. 작년 이맘 때, ‘먼저 말붙여주는 사람이 있었으면...’하고 생각했던 만큼 먼저 말 건네는 연습 중이랍니다. 말 건네면 대답해주시는 거죠?
from 예주 모래알 조약돌
전체 카톡 알람 OFF 설정! 조합원 휴대폰 번호 일괄 저장 원하시면 문의바람.
(은비, 010-6621-4534)
from 희원 은비 까비
안녕하세요^^ 환영해요~ 처음 낯설음에 적응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적응 중이지요. 열심히 도와드릴게요. 우리 잘 지내보아요.
from 민규 강바람 산바람
반갑습니다! 함께 많이 배우고, 많이 나누고, 많이 웃어요!
엄마, 아빠도 아이들과 함께 쑥쑥 자라나 보아요~~^^
from 지안 빠직 뿌직
[2016 도톨방에서 환영합니다]
지유도 이제 10개월째에요. 좋은 인연이 되어요. 반갑습니다. 소중한 친구들을 터전에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뻐요!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즐겁게 함께 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환영합니다.
from. 지유 도로시 꿈틀
저희도 작년 이때 터전살이를 시작했네요. 처음 갑자기 많은 사람들과 관계들이 생겨 불편하기도 했지만 하윤이의 행복한 터전살이를 보며 저희도 적응해 나가기로 결심했지요. 돌아보면 시간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단 생각이 들어요. 저희에겐 불편했던 것들,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조금씩 시간이 지나며 편안해지고 이해되어진 1년을 돌아보며 대보름 행사에 초대된, 아니 처음 등원 신청을 하신 그 시간부터 조금씩 시간이 흐르게 되면 다양한 모습의 터전을 알아가시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알아가는 시간 속에 즐거운 추억 많이 쌓이게 되길 기도해요. 다시 한 번 성미산 어린이집에 오게 된 것을 환영합니다!
from 하윤 아나킨 티거
[봉투에 그림을 그려준 졸업생 아이들이 보고싶네요. 오늘 입학식 잘 했겠죠? ^-^]
첫댓글 성미산집에 오신 새로운 가족들~~ 평생 함께 할 수 있기를. 아이들 키우시느라 아마들 고생 많이하셨지요. 이제 우리 함께 더 훌륭하게 키워보아요~~
첫 등원을 축하드립니다!! 돈 워리, 비 해피~~~^^
잊지않고 기록으로 남겨주셔서 고마워요 하수오~~ 아마 선배들 마음이 잘 전해졌을거예요!!
새로 시도해 본 '신입 봉투', 아나킨의 아이디어와 손길 덕분에 빛났어요^^ 감사!
굿 잡 하수오. (지켜 보고 있겠다-.-)
넵! 전전임 교육이사님! >.<
첫 마음, 전해지네요
올리브~ 장수 조합원 등극^^ 축하하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