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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桃符神人(도부신인).-----1
■ 十勝道靈出世하니 天下是非紛紛이라.
십승도령출세 천하시비분분
克己魔로 十勝變이 不俱者年赤猴로다.
극기마 십승변 불구자년적후
[해석]
十勝(십승, 진리의 경지 또는 구원의 존재)의 도령이 세상에 나오니,
천하가 그를 두고 옳으니 그르니 하며 시끄럽게 논쟁하는구나.
자기 안의 魔(마, 마음의 번뇌나 악한 기운)를 이겨냄으로써
十勝(십승)으로 변화하니,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의 해는 赤猴(적후, 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로다.
[진정한 진리(十勝,십승)는 자기 자신을 이기는 (극기) 과장을 통해 완성되며,
세상의 시끄러운 논쟁에 휘둘리지 말고 때를 기다리며 정진하라는 메시지.]
■ 松柏之化一人 으로 列位萬邦玉無瑕를 世上罪惡擔當코자
송백지화일인 열위만방 옥무하 세상죄악담당
雙犬言中空城人이 晝夜跪坐望問天의 一心祈禱血淚和라.
쌍견언중공성인 주야궤좌망문천 일심기도혈루화
[해석]
소나무와 잣나무처럼 변치 않는 기운으로 化(화)하신 한 분이,
만방의 옥처럼 점 없는 깨끗한 자리에 계시면서
세상의 모든 죄악을 홀로 담당하고자 하시니,
雙犬言(쌍견언) 글자 쏙의 空城人(공성인)이 밤낮으로
무릎을 끊고 앉아 하늘에 묻고 바라보며,
일심으로 기도하니 피눈물이 섞여 흐르는구나.
[세상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고난(옥살이나 시련) 속에서도
인류를 위해 피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성자 혹은 지도자의
고귀한 희생을 노래하고 있다.]
※ 雙犬言(쌍견언) :
言(언)사이에 개 犬(견)자 두 개가 있는 형상으로 獄(옥)자를 파자한것.
■ 寃讐惡讐救援코저 粉骨碎身忍耐中의 一天下之登兄弟로 一統和가 되단말가.
원수악수구원 분골쇄신은내중 일천하지등형제 일통화
[해석]
원수와도 같은 악한이들까지도 구원하고자,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는(粉骨碎身,분골쇄신) 고통을
참아내고 인내하는 중에.
온 천하의 사람들이 모두 형제의 반열에 올라,
마침내 하나로 통합디고 화합을 이루게 된다는 말이가.
[특정 수해자나 성자의 일대기를 통해 인류 구원과 세계평화의 메시지.]
■ 末世死運當한 者를 疑心말고 修道하소.
말세사운당 자 의심 수도
乾牛坤馬雙弓理로 地上天使出現하니 見而不識誰可知오, 弓弓隱法十勝和라.
건우곤마쌍궁리 지상청사출현 견이불식수가지 궁궁은법십승화
[해석]
말세의 죽을 운명에 처한 자들이여,
(진리를) 의심하지 말고 오로지 수도에 정진하시오.
하늘 소(乾牛,건우)와 땅의 말(坤馬,곤마)이라는 雙弓(쌍궁)의이치로
지상에 하늘의 사자가 출현하니.
눈으로 보아도 알지 못하니 누가 이를 알 수 있겠는가,
弓弓(궁궁)의 숨겨진 법이 곧 十勝(십승)의 화합이로다.
[말세의 위기를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의심을 버리고 수도하는 것이며,
천지의 이치(건우곤마/쌍궁)를 깨우친 존재를 통해 전해지는
비밀스러운 법(十勝,십승)을 찾아야 한다.]
■ 非山非野不利水에 天神加護吉星照로 東西運行往來하니
비산비야불리수 천신가호길성조 동서운행왕래
大白金星曉星照라.
대백금성효성조
[해석]
산도 아니고 들도 아니며 물가(또는 수운)도 이롭지 않은 곳에,
하늘 신령의 가호와 길한 별의 비침이 있어 동과 서를 운행하며 오고 가니,
커다란 태백성(금성)이자 새벽별의 빛이 비치도다.
[구원의 길은 산이나 들같은 외부 장소에 있는 것이 아니며,
하늘의 보살핌 속에 새벽별처럼 밝게 빛나는 진리가
이미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타나 세상을 비추고 있다.]
■ 伽倻靈室桃源境은 地上仙國稱號로서 最好兩弓木人으로
가야령실도원경 지상선국칭호 최호량궁목인
十八卜術誕生하니 三聖水源三人之水 羊一口의 又八일세.
십팔복술탄생 삼성수원삼인지수 양일구 우팔
[해석]
가야의 신령스러운 집이자 무릉도원의 경지는
지상 신선 나라(지상선국)의 칭호로서,
가장 좋은 두 활(兩弓,양궁)과 나무 사람(木人,목인)으로 부터(시작된다).
朴(박)씨 성을 가진이의 술법(혹은 운명)으로 탄생하니,
세 성인의 근원인 물(泰/진리)이며,
착함(善)의 극치요, 公(공)적인 도리로다.
[지상에 펼쳐질 무릉도원의 특정한 이치(兩弓木人,양궁목인)를
깨달은 존재에 의해 시작되며,
그 존재는 朴(박)씨와 같은 상징적 성씨나 泰(태), 善(선)과 같은
성스러운 기운을 가진 이.]
■ 修道先出容天朴을 世人不知 모르거든 天崩地坼素砂立 을 十勝人게 問疑하소
수도선출용천박 세인부지 천붕지탁소사립 십승인 문의
[해석]
도를 닦아 먼저 출현한 容天朴(용천박, 성인/구원자)을
세상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거든,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위태로운 때에(구원의 땅인)
소사가 일어서는 이치를 십승인(깨달은 존재)에게 물어보시오.
[세상 사람들이 구원자나 진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있으니,
천재지변과 같은 큰 난리가 나기 전에 깨달음을 얻은 자를 찾아가
진전한 생명의 길에 대해 묻고 배워라는 종교적 예언적메시지.]
■ 萬邦之中避亂處를 萬歲先定하여두고 白面天使黑鼻公子 嶺上出人大將으로
만방지중파난처 만세선정 백면천사흑비공자 령상출인대장
三聖一合神人動作 任意出入一天下에 石白海印天權으로
성인일합신인동작 임의출입일천하 석백해인천권
天下消蕩降魔世를 世人嘲笑譏弄이나 最後勝利弓弓일세.
천하소탕강마세 세인조소기롱 최후승리궁궁
[해석]
전 세계의 수많은 곳 중에서 환란을 피할 수 있는 피난처를
이미 오래전(만세 전)부터 정해 놓았다.
얼굴이 하얀 천사와 검은 코를 가진 공자(비유적으로 표현)가
고개 위에서 나타나는 대장(지도자)의 모습으로 오시니.
세 성인이 하나로 합쳐진 신령한 존재가 움직이니,
온 천하를 마음대로 오고 가신다.
石白(석백)과 海印(해인)이라는 하늘의 권능을 가지고,
천하의 악한 기운을 소탕하고 마귀를 항복시키는 세상을 만드시니,
세상 사람들은(이를 믿지 못하고) 비웃고 조롱하겠지만,
결국 최후의 승리는 弓弓(궁궁)에 있다.
[이미 정해진 피난처가 있으며, 그곳에 나타날 신령한 존재(대장)가
하늘의 권능(해인)을 사용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악의 기운을 잠재울 것.]
■ 彌勒世尊無量之意 宇宙之尊彌天이요,
미륵세존무량지의 우주지존미천
着金冠의 馬首丹粧 飛龍馬의 勒馬로써 儒佛仙運三合一의 天降神馬彌勒일세.
착금관 마수단장 비룡마 륵마 유불선운삼합일 천강신마미륵
[해석]
미륵세존의 한량없는 뜻은 우주의 지극히 높은 존엄이며
하늘에 가득 차 있다.
금관을 쓰시고 말의 머리를 단장하며,
하늘을 나는 비룡마를 제어하는 굴레(勒馬,륵마)를 쥐고서.
유교, 불교, 선도(도교)의 운수가 하나로 합쳐지는 때에,
하늘에서 신령한 말을 타고 내려오시는 미륵이다.
[온 우주에 가득한 높은 뜻을 지닌 미륵세존이,
금관을 쓰고 신령한 말을 탄 위엄 있는 모습으로 강림하신다.
그는 유교, 불교, 도교의 모든 가르침을 하나로 통합하여
완성된 구원자이다.]
■ 馬姓鄭氏天馬오니 彌勒世尊稱號로다.
마성정씨천마 미륵세존칭호
天縱大聖鷄龍으로 蓮花世界鄭氏王을 平和相徵橄柿字로 柿謀者生傳했네.
천종대성계룡 연화세계정씨왕 평화상징감시자 시모자생전
[해석]
말 성씨(馬姓,마성)를 가진 鄭氏(정씨)가 하늘의 말을 타고 오시니,
그 분이 바로 미륵세존이라 불리는 분이다.
하늘이 내린 큰 성인(대성)이 계룡(지명 혹은 영적 상징)으로 오시어,
연꽃과 같은 극락 세계를 다스리는 정씨 왕이 되신다.
평화의 상징인 橄(감)과 柿(시, 감나무)의 글짜로써,
감나무(진리/성인)를 따르고 도모하는 자는 살 수 있다는 말을 전했네.
[하늘이 내린 성인이 정씨(정도령)가 곧 미륵세존이며,
그가 계룡에 임하여 평화로운 연화세계를 건설할 것이다
이 구원의 이치(감나무의 상징)을 깨닫고 따르는 자들만이
진전한 생명을 얻게 될 것이다라는 메시지.]
■ 暮春三月龍山으로 四時不變長春世라. 鄭氏國都何處地가 鷄鳴龍叫新都處오.
모춘삼월용산 사시불변장춘세 정씨국도하처지 계명룡규신도처
李末之後鄭都地는 淸水山下千年都라 物欲交蔽訪道君子 井中之蛙智識으로
이말지후정도지 청수산하천년도 물욕교폐방도군자 정중지와지식
天鷄龍은 不覺하고 地鷄龍만 찾단말가.
천계룡 불각 지계룡
[해석]
늦봄 삼월 龍山(용산)으로 가니, 사계절 변함없이 늘 봄인 세상이로다.
정씨(새로운 통치자)의 도읍지가 어디인가?
닭이 울고 용이 부르짖는 새로운 도읍지로다.
이씨조선의 끝자락(또는 그 이후) 정씨의 도읍지는,
맑은 물과 산 아래의 천년 도읍이로다.
물욕에 눈이 가려진 도를 찾는 군자들이여,
우물안 개구리 같은 지식으로(무엇을 알겠는가.)
하늘의 계용(영적인 진리/성인)은 깨닫지 못하고,
땅의 계룡(지리적인 산)만 찾고 있단 말인가.
[세상이 변하는 시기에 눈에 보이는 땅(계룡산 등)만 찾지 말고,
마음의 눈을 떠서 하늘이 보내는 진정한 친리(천계룡)를 깨달아야 한다.]
■ 弓弓乙乙修道人이 運去運來循環也니, 天鷄龍을 先覺後에 地鷄龍은 再尋處라.
궁궁을을수도인 운거운래순환야 천계룡 선각후 지계룡 재심처
天十勝을 先覺後에 地十勝은 再尋地요. 天兩白을 先覺後에 地兩白은 後尋處라.
천십승 선각후 지십승 재심지 천양백 선각후 지양백 후심처
天三豊은 先覺後에 地三豊은 後尋處요, 天弓弓을 先覺後에 地弓弓은 後尋處라.
천삼풍 선각후 지삼풍 후심처 천궁궁 선각후 지궁궁 후심처
[해석]
궁궁을을(진리)을 닦는 수도인들아, 운은 가고 오는 것이며 순환하는 것이니,
하늘의 계룡을 먼저 깨달은 후에 땅의 계룡을 다시 찾아야 할 곳이라.
하늘의 십승을 먼저 깨달은 후에, 땅의 십승지를 다시 찾아야 하며,
하늘의양백을 먼저 깨달은 후에, 땅의 양백을 나중에 찾아야 할 곳이라.
하늘의 삼풍을 먼저 깨달은 후에, 땅의 삼풍을 나중에 찾아야 할 곳이며,
하늘의 궁궁을 먼저 깨달은 후에, 땅의 궁궁은 나중에 찾아야 할 곳이라.
[사람들은 자꾸만 피난처나 복을 주는 땅(지계룡, 지십승 등)을 찾아
산속으로 들어가거나 지리적인 명당만 헤매고 다닌다.
하지만 그것은 순서가 틀렸다.
먼저 하늘의 이치와 내면의 진리(天,천)를 깨달아야 한다.
마음속에서 먼저 구원을 얻고 나서야 비로소 현실적인 복과 안식처(地,지)도
그 의미를 갖게 되는 법이다.
즉 형식과 장소(물질적 조건)에 매몰되지 말고,
본질적인 깨달음(정식적 가치)을 우선 하라는 가르침을 반복적으로 강조함.]
■ 天理田田先覺後에 地田田은 後尋處요, 天石井을 先覺後에 地石井을 後尋處요,
천리전전선각후 지전전 후심처 천석정 선각후 지석정 후심처
天耕農은 先作後에 地耕農을 後作하소, 天豊穀은 不飢穀요, 地豊穀은 餓死穀을
천경농 선작후 지경농 후작 천풍곡 불기곡 지풍곡 아사곡
天陽地陰丁寧커늘 鬼神陰陽不判할가.
천양지음정녕 귀신음양 불판
[해석]
하늘의 이치의 밭(田田,전전)을 먼저 깨달은 후에, 땅의 밭은 나중에 찾아야 할 곳이요,
하늘의 石井(석정,생명수 샘)을 먼저 깨달은 후에, 땅의 석정을 나중에 찾아야 할 곳이요,
하늘의 농사를 먼저 지은 후에, 땅의 농사를 나중에 지으시오.
하늘의 풍성한 곡식은 배고프지 않게 하는 곡식이나,
땅의 풍성한 곡식은 (결국) 굶어 죽게 하는 곡식임을(알라).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임이 분명한데, 어찌 귀신과 음양의 이치를 판별하지 못하겠는가.
[배를 채우기 위한 농사(地耕農,지경농)보다 마음과 영을 닦는 농사(天耕農,천경농)가 우선이다.
아무리 땅에서 풍년이 들어 곡식이 넘쳐나도(地豊穀,지풍곡),
그것은 육신의 배만 잠시 채울 뿐 인간의 근본적인 생사 문제는 해결해주지 못한다.
그러니 죽지 않는 양식인 하늘의 진리를 먼저 깨닫고, 그 뒤에 세상의 이치를 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