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명 : 요절복통 코믹풍자극 '돼지사냥'
장르 : 대전연극 공연
날짜 : 2016년 11월 11일(금)~11월 30일(수)
시간 : 월~금 : 8시, 토,일 : 4시
장소 : 소극장 고도
티켓정보 : 현매 : 일반 20,000원, (중고)학생 10,000원 / 대전공연전시예매 : 일반 16,000원, (중고)학생 8,000원
관람등급 : 중학생 이상
소요시간 : 약80분
주최/기획 : 극단 떼아뜨르 고도
문의처 : 고도 소극장 042) 226-3861, 티켓 및 단체관람 문의 : 010-8412-7026
예매처 : 대전공연전시
[공연소개]
<돼지'를 찾는 우리의 자화상> <풍자와 폭소 하모니 “배꼽조심”>
‘배우들의 즉흥연기’, ‘1 인 2 역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속도감 있는 변신’,
‘통속 코미디의 과장 연기술’, ‘만담’, ‘통속적인 대중가요’, ‘만화 같은 무대미술’
이 연극은 굉장히 빠른, 로큰롤 음악 같다. 우리 세상의 남성 중심 이데올로기, 진짜보다 가짜가 대접받는 풍조, 진실보다 거짓이 통하는 풍조, 소문과 오해의 연쇄반응, 끝없는 거짓말 게임들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적으로 리드미컬하고 템포가 스마트하다. 중요한 것은 “관객들과 소통하며 겁나게 신나고 즐겁게 놀자!”이다.
[줄거리]
돼지가 사라졌다! 돼지를 잡아라!
생돼지고기 전문식당이 많은 서부리에 300근이 넘는 씨돼지가 사라졌다!
탈출한 돼지를 잡으려는 동네사람(천씨와 방씨)과 탈옥한 돼지를 잡으려는 비밀 수사관이 새벽 동네 뒷산에서 조우한다.
탈출한 돼지는 돼지할매네 씨돼지고 탈옥한 돼지는 돼지할매네 막내아들이다.
천씨와 방씨는 비밀수사관을 간첩으로 오인, 동네지서에 신고를 한다. 정년을 앞둔 말년경사 지서장이 있는 지서는 간첩신고와 욕쟁이 돼지할매의 돼지찾기 소동으로 아수라장이 된다.
한편, 서부리에는 <원조서부리쌩돼지식육식당>과 <본조서부리쌩돼지고기식육식당>이 있다.
<원조서부리쌩돼지고기식육식당>은 신회장이 주인이고, <본조서부리쌩돼지고기식육식당>은 구회장이 주인이다.
군의회 출마를 앞둔 선후배관계인 신회장과 구회장은 ‘원조식당’싸움으로 지서장에게 와서 하소연 한다. 그리고 선거에 힘도 써달라는 말도 한마디...
또, 서부리에는 가락이라는 다방처녀가 있다.
군의회 출마를 앞둔 신회장과 구회장은 서로 은밀한 장소에서 가락이를 거액의 돈을 주고 매수한다.
<가락이와 부적절한 관계다!>라는 유언비어를 날조하여 서로를 비방하려고 하는 것이다.
즉, 돼지사냥은 두 돼지를 찾는 사람들이 벌이는 해프닝이다.
마을사람들이 찾고 있는 돼지는 300근이나 되는 씨돼지이고, 기관에서 찾고 있는 돼지는 교도소를 탈옥한 일명 돼지라는 탈옥수이다. 거기다 서로 비방만 일삼는 군 의원선거, 원조와 본조 생고기집 논쟁까지 벌어지면서 온 마을은 소문과 오해로 인한 각종 유언비어가 판을 친다.
사라진 두 돼지를 잡으려는 사람들로 아수라장이 된 마을과 우유부단한 경찰서장.
이들을 둘러싼 눈물 나는 코미디가 벌어진다.
[출연진소개]
○ 권영국/ 지서장역
전국연극제 단체 대통령상, 금상, 은상 수상 및 거창국제연극제 연출상, 대상, 금상 수상, 대전연극제 연출상, 최우수연기상등 수회 수상
<고도를 기다리며> <한씨연대기> <손님> <하이옌> <조선으로 베다> <기록의 흔적>등 100여편 출연 및 30여편 연출
○ 정선호 / 방씨 및 구회장역
대전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
<도가니> <손님> <하이옌> <조선으로 베다> <기록의 흔적> 등 30여편 출연
○ 최승완 / 천씨 및 신회장역
<서동요> <날개> <오이디프스 왕> <착한사람> <철수의 난> 등 30여편 출연
○ 신현지 / 할매 및 가락이 역
대전연극제 우수연기상 수상
<도가니> <슬픈연극><하이옌> <조선으로 베다> <오셀로>외 40여편 출연
○ 윤민훈 / 수사관역
<도가니> <개 같은 이야기> <고래> <통닭 치킨로드> 외 20여편 출연
[관극평]
○ 정말이지 배꼽 빠지게 시원스럽게 보였다. 넘넘 재미있고, 좋은 연극. 사회적인 문제를 코믹하게 풀면서 비판하는 블렉 코메디!
○ 살기 짜증나는 세상. 그저 실컷 남들 비웃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은 분들에게 부담 없이 실컷 웃을 수 있는 이 연극을 강추함!
○ 어리석은 사람들의 이중적 언행들이 빠른 템포로 우리를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연극!
○ 관객과 함께 하는 연극, 1인2역 연극의 빠른 전개, 즐거운 웃음 선사해준 연극
○ 상황 설정이 재미있고 각 인물들을 표현하는 배우들의 표현력과 연기력이 GOOD인 연극!
○ 재미있고 연기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만으로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연극!
[극단소개]
극단 떼아뜨르 고도는 2001년 창단공연 “고도를 기다리며”을 시작으로 연극의 진정성을 사랑함과 동시에 탁월하고 위대한 연극 만들기를 목표로 삼고 설립된 전문 연극 단체이며 제27회 전국연극제 대통령상 수상, 제33회 전국연극제 금상수상, 제25회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영예의 대상, 제29회 거창국제연극제 금상을 수상한 극단으로서 공연 문화 예술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소명과 책임감을 명확히 인식하고 창작연극을 활성화( 2011년,2012년,201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예술기금지원사업에 연속으로 선정)하여 지금 우리가 숨 쉬고 있는 곳의 정서와 감동을 세계 속으로 펼쳐 보이자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수상실적
- 2005,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대전연극제 대상)(제23회 전국연극제 은상, 최우수연기상)
- 2006, 그 여자의 소설(대전연극제 대상)(제24회 전국연극제 우수연기상)
- 2009, 소풍가다 잠들다(대전연극제 대상)(제27회 전국연극제 대상, 우수연기상, 무대 예술상)
- 2013, 하이옌(제25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 연출상)
- 2015, 기록의 흔적(대전연극제 대상)(제33회 전국연극제 금상)
- 2015, 오거리사진관(제27회 거창국제연극제 금상, 연기대상, 희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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