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을 사랑하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위하여” カナンの地に入るために 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민수기 20장 2절부터 보면 그 지역 이름을 따서 이른바 미르바의 물(メリバの水) 사건에 대해서 기록합니다. 광야를 헤매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불만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물이 떨어져서였습니다. 민수기 20장 2절~5절까지를 한 번 보시겠습니다.
민수기 20장 2절~5절
“2.회중이 물이 없으므로 모세와 아론에게로 모여드니라
3.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이르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라면 좋을 뻔하였도다
4.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회중을 이 광야로 인도하여 우리와 우리 짐승이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
5.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
そこには、会衆のための水がなかった。彼らは集まってモーセとアロンに逆らった。
民はモーセと争って言った。「ああ、われわれの兄弟たちが主の前で死んだとき、われわれも死んでいたらよかったのに。
なぜ、あなたがたは主の集会をこの荒野に引き入れ、われわれと、われわれの家畜をここで死なせようとするのか。
なぜ、あなたがたはわれわれをエジプトから連
れ上り、このひどい場所に引き入れたのか。ここは穀物も、いちじくも、ぶどうも、ざくろも育つような場所ではない。そのうえ、飲み水さえない。」
사람들이 이렇게 모세한테 불만을 토로하니까 모세와 아론이 기도를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이어서 7절~8절을
보시겠습니다.
민수기 20장 7절~8절
“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主はモーセに告げられた。
「杖を取
れ。あなたとあなたの兄弟アロンは、会衆を集めよ。あなたがたが彼らの目の前で岩に命じれば、岩は水を出す。彼らのために岩から水を出して、会衆とその家畜に飲ませよ。」
이와 갈은 하나님의 기도 응답을 받고 이제 모세가 움직입니다. 그 다음 9절~11절까지의 말씀입니다.
민수기 20장 9절~11절
“9.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そこでモーセは、主が彼に命じられたとおりに、主の前から杖を取った。
モーセとアロンは岩の前に集会を召集し、彼らに言った。「逆らう者たちよ。さあ、聞け。この岩から、われわれがあなたがたのために水を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モーセは手を上げ、彼の杖で岩を二度打った。すると、豊かな水が湧き出たので、会衆もその家畜も飲んだ。
여기까지의 내용, 여러분께서는 어떠십니까. 이렇게 말씀 드리면 어폐가 있을지 모르지만 저는 사실 좀 식상하기도 합니다. 새로울 것이
없어요. 그 오랜 세월 동안 남의 나라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해오던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이라는 놀라운 역사로
탈출시켜주지 않으셨습니까.
어디 그 뿐인가요. 홍해를 갈라주셔서 당시 200만 명 정도였을 것이라고 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모두 건너게 해주시고, 반면에 애굽의
최정예 군대들을 전멸시켜주셨습니다. 매일 아침 만나를 내려서 먹게 해주신 하나님. 이처럼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직접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뻑하면 물이 없네, 고기가 먹고 싶네 하고 맨날 불평 불만을 달고 살았던 사람들이 바로 당시 이 이스라엘 자손들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지금 있는 것, 주님께서 주신 축복을 보지는 않고, 그저 없는 것만 달라고 하면서 살았던 그들은 너무나도 쉽게 하나님을 원망하고,
너무나도 쉽게 그들의 지도자인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러면 그럴 때마다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능력으로
응답해주시곤 했었습니다. 뭐, 한 두 번 있어왔던 일들이 아니에요.
그런데 그 다음 구절인 12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민수기 20장 12절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しかし、主はモーセとアロンに言われた。「あなたがたはわたしを信頼せず、イスラエルの子らの見ている前でわたしが聖であることを現さなかった。それゆえ、あなたがたはこの集会を、わたしが彼らに与えた地に導き入れることはできない。」
참으로 청천벽력 같은 말씀이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상식으로 본다면, 그렇게 믿음이 적어서 불평불만을 일삼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혼나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거기에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꾸짖으시는 것이 아니라 모세와 아론을 꾸짖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냥 꾸짖은 것이 아니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주기로 한 땅에 너희들 모세와 아론은 들어갈 수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토록 화가 나신 것일까요.
이 일을 논할 때에는 이번 일과 가장 비슷했던 경우를 한 번 비교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애굽기 17장을 한 번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출애굽기 17장 1절~6절
“1.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여호와의 명령대로 신 광야에서 떠나 그 노정대로 행하여 르비딤에 장막을 쳤으나 백성이 마실 물이
없는지라
2.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이르되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
3.거기서 백성이 목이 말라 물을 찾으매 그들이 모세에게 대하여 원망하여 이르되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가축이 목말라 죽게 하느냐
4.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이 조금 있으면 내게 돌을 던지겠나이다
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出エジプト記 17章 1節~6節
イスラエルの全会衆は、主の命によりシンの荒野を旅立ち、旅を続けてレフィディムに宿営した。しかし、そこには民の飲み水がなかった。
民はモーセと争い、「われわれに飲む水を与えよ」と言った。モーセは彼らに「あなたがたはなぜ私と争うのか。なぜ主を試みるのか」と言った。
民はそこで水に渇いた。それで民はモーセに不平を言った。「いったい、なぜ私たちをエジプトから連
れ上ったのか。私や子どもたちや家畜を、渇きで死なせるためか。」
そこで、モーセは主に叫んで言った。「私はこの民をどうすればよいのでしょう。今にも、彼らは私を石で打ち殺そうとしています。」
主はモーセに言われた。「民の前を通り、イスラエルの長老たちを何人か連れて、あなたがナイル川を打ったあの杖を手に取り、そして行け。
さあ、わたしはそこ、ホレブの岩の上で、あなたの前に立
つ。あなたはその岩を打て。岩から水が出て、民はそれを飲む。」モーセはイスラエルの長老たちの目の前で、そのとおりに行った。
어떠십니까. 이 말씀과, 방금 전에 보셨던 민수기 20장 말씀을 보시면 거의 비슷하지 않으신가요? 그런데 출애굽기에서는 아무런 말씀이
없으셨던 하나님께서 민수기 20장에서는 대단히 엄하게 꾸짖으셨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일단 두 말씀 중에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출애굽기 말씀부터 볼까요? 출애굽기 17장 5절~6절입니다.
출애굽기 17장 5절~6절
“5.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 앞을 지나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나일 강을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6.내가 호렙 산에 있는 그 반석 위 거기서 네 앞에 서리니 너는 그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오리니 백성이 마시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장로들의 목전에서 그대로 행하니라”
主はモーセに言われた。「民の前を通り、イスラエルの長老たちを何人か連れて、あなたがナイル川を打ったあの杖を手に取り、そして行け。
さあ、わたしはそこ、ホレブの岩の上で、あなたの前に立
つ。あなたはその岩を打て。岩から水が出て、民はそれを飲む。」モーセはイスラエルの長老たちの目の前で、そのとおりに行った。
그리고 민수기 20장 7절~11절
“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民数記 20章 7節~11節
主はモーセに告げられた。
「杖を取
れ。あなたとあなたの兄弟アロンは、会衆を集めよ。あなたがたが彼らの目の前で岩に命じれば、岩は水を出す。彼らのために岩から水を出して、会衆とその家畜に飲ませよ。」
そこでモーセは、主が彼に命じられたとおりに、主の前から杖を取った。
モーセとアロンは岩の前に集会を召集し、彼らに言った。「逆らう者たちよ。さあ、聞け。この岩から、われわれがあなたがたのために水を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モーセは手を上げ、彼の杖で岩を二度打った。すると、豊かな水が湧き出たので、会衆もその家畜も飲んだ。
이 두 말씀을 단순하게 비교해본다면, 먼저 출애굽기 17장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반석을 치면 물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씀하셔서 그대로 행했다고 기록합니다.
반면에 민수기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반석을 치지 말고 그냥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라고 말만 하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모세는 어떻게 했냐 하면, 말로만 한 것이 아니라 지팡이로 바위를 두 번 쳤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이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모세더러 너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게 얼마나
충격적인 말씀인지 상상이 가십니까. 모세가 지금까지 고생했던 일이 무엇입니까. 그들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 그것이
최종목표 아니었겠습니까. 그런데 그걸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없는 돈 쪼개가면서 어렵게 어렵게 4년 동안 대학공부를 했는데,
마지막 학기 한달 앞두고, 넌 졸업 못해……라는 말을 들어도 충격적일 텐데, 이는 4년이 아니라 40년 동안 온갖 고생을 하면서 이제
조금 있으면 그토록 꿈에도 그렸던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직전에 너는 못 들어가……라는 무서운 말씀을
들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모세가 무슨 큰 잘못을 저질렀던 것일까요. 바위에 막대기를 두 번 두드린 것이 그렇게 큰 잘못이란 말인가요?
이에 대해서 성경에서는 “모세가 이러이러한 구체적인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었다”라고 하는 명확한 답이 성경
어디에도 적혀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신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주장은 뭐냐 하면, 모세가 지나치게 신경질을 냈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실 이 부분에 꽤 공감이 가기도 합니다.
민수기 20장 10절을 다시 한 번 보실까요?
민수기 20장 10절
“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モーセとアロンは岩の前に集会を召集し、彼らに言った。「逆らう者たちよ。さあ、聞け。この岩から、われわれがあなたがたのために水を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이를 좀 알기 쉽게 말씀 드리자면, “야 나쁜 놈들아, 우리가 너희들 같은 놈들한테도 물을 줘야겠냐!” 하고 말하면서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내리쳤다고 생각하시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말씀 어떠신가요? 아무리 모세라도 그렇지 너무 말이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시나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신 이유에 대해서 많은 신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보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모세가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라는 내용입니다.
이 주장에는 세 가지 견해로 나누어지는데, 그 중 하나는, 쉽게 말해서 하나님의 명령을 행하는데 있어서는 거룩하게 해야 하는데,
너무나도 인간적으로 지나치게 성질을 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세가 한 말 기억하시나요?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라고 한 이 말은 너무나도 교만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반석에서 물을 내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인데 그걸 마치 자기가
하는 것처럼 모세가 말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화를 내셨다는 견해입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견해는, 이 모세가 두드린 반석은 예수님을 뜻하는데, 앞서 살펴본 출애굽기 17장에서 반석을 두드린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제 예수님께서는 한 번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기 때문에 더 이상 반석을 두드릴
필요가 없이 말로만 하면 되었는데, 민수기 20장에서 또다시 반석을 두드렸다는 것은 예수님을 두 번 십자가에 다는 일이 되고 만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화를 내셨다는 주장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모세에게 실수가 있었다고는 하나 그래도 한 번의 실수를 가지고 이토록 엄하게 하시는 것은 너무하지 않냐 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일반인이 아니라 지도자의 실수는 이처럼 엄격하게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이렇게 그분들은 말씀하십니다.
또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이 있기 훨씬 전부터 모세를 가나안 땅에 들여보내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계셨다. 그 이유는 출애굽을 하고 가나안 땅에 정탐꾼들을 보냈더니 그들이 하는 부정적인 보고를 듣고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통곡을 하지요. 그 때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민수기 14장 30절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에게 살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エフンネの子カレブと、ヌンの子ヨシュアのほかは、おまえたちを住まわせるとわたしが誓った地に、だれ一人入ることはできない。
이는 같은 민수기이지만 14장 이 부분은 민수기 20장으로부터 40년 전입니다. 이 때 갈렙과 여호수아만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지
않느냐. 그러니까 이미 하나님께서는 40년 전에 모세를 가나안 땅에 안 들여보내기로 작정하셨던 것이다 하는 주장입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의견들을 여러분께서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이 시점에서 잠시 모세의 변호인이 되어보고자 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면 모세에게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어요.
먼저 첫 번째 이유는, 이 일이 있기 직전, 그에게는 어떤 중대한 일이 있었습니다.
민수기 20장 1절
“1.첫째 달에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이 신 광야에 이르러 백성이 가데스에 이르더니 미리암이 거기서 죽으매 거기에 장사되니라”
イスラエルの全会衆は、第一の月にツィンの荒野に入った。民はカデシュにとどまった。ミリアムはそこで死んで葬られた。
여기서 미리암은 모세의 누이를 가리킵니다. 이 일이 있던 시기는 광야에서 나오고 대략 40년 정도 된 시점이라고 신학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던 광야생활 40년이 끝나가고, 드디어 약속의 땅,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입성할 날이
다가옵니다.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까지 고생은 고생대로 해왔던 누이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아마도 모세는
대단히 상심했을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자, 앞서 출애굽기 17장에서의 경우와 이번 민수기 20장의 경우를 보면, 상황은 비슷합니다. 백성들이 마실
물이 떨어졌고, 목이 마르다고 아우성입니다. 그래서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분명히 다릅니다. 출애굽기 17장에서의 이스라엘 자손들은 광야 1세대입니다. 애굽에 있을 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도
봤지요. 홍해의 기적도 봤지요. 만나도 먹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애굽에서 태어나면서부터 노예였습니다. 노예신분이었던 부모한테서
태어났으며, 어른이 될 그 나이까지 노예로만 살아왔습니다. 노예의 삶이 무엇입니까. 거기에는 꿈이 없습니다. 장차 내가 무엇을
하겠다, 어떤 사람이 되겠다고 하는 인생의 꿈과 희망이 없습니다. 그저 주인이 시키는 일만 하면서 살다가 그렇게 죽어가는 삶, 그것이
바로 노예였던 것입니다.
그와 같은 삶을 살아왔기에 그들은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겠지요. 하나님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광야 1세대였다고 하면, 그런 이들이 하나님께 불평을 하고 모세에게 불만을 말한다 하더라도, 그래요, 뭐, 어느 정도
이해는 간다고 쳐요.
하지만 민수기 20장에서는 다릅니다. 그들은 이미 광야에서 40년 가까이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들도 수없이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그들 중에는 광야에서 태어난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비록 태어난 곳이 광야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인으로 태어났습니다. 이제 그들은 머지않아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철없이 광야
1세대와 같은 소리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 모세는 얼마나 답답했겠습니까.
야, 너희들의 부모들을 잊어버렸냐. 그렇게 하나님께 불순종을 하더니 모두다 이 광야 땅에서 죽어버리지 않았냐. 너희들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그런 말이 나올 만도 하지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 이유를 좀 덧붙이자면, 아무리 모세라 하더라도 말을 너무 함부로 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모세와 광야 2세대들의 나이차이는 상당히 컸습니다. 모세가 출애굽 당시 나이가 80세였다고 성경은 기록합니다만, 그
때 성년들은 다들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그렇다면 민수기 20장 때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출애굽 당시 아무리 많아도 19세 정도라고
한다면, 모세와 나이 차이가 60세나 됩니다. 그러니 민수기 20장 당시 그로부터 40년이 지났을 때이니까 이스라엘 자손들은 대부분
많아 봤자 60세가 안됐을 것입니다. 반면에 모세는 120세였습니다. 그러니 제아무리 연장자라 하더라도 모세에게 있어서는 60세의
나이 차이, 예를 들어 70세 어르신이 열살 아이들을 보는 정도의 수준으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해본다면 민수기 20장에서 모세가 그 정도 신경질 좀 낼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이와 같은 점을 고려하면서, 기존의 주장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반석이 예수님의 십자가다라고 하는 주장은, 그야말로 신학자들의 소설이라고밖에는 할 수 없지요. 성경 어디에도 그와 같은 내용은
없습니다. 그러면 당시 모세가 그 반석을 예수님의 십자가라고 하는 사실을 알고 두드리지 말았어야 했다는 것은 너무나도 지나친 비약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미 40년 전부터 모세를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지 않기로 마음먹고 계셨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민수기 20장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이 미르바의 물 사건에 대해서 문제를 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이 주장에도 동의하기가 힘듭니다.
성경 특히 모세오경에 있어서 이 가나안 땅이라고 하는 것이 가지고 있는 의미는 대단히 큽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축복을 상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죄악의 노예로 살아왔던 우리의 삶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시고 우리를 위해 예비해주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는 것이야말로 구원을 뜻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수행하는 데에 있어서 인간적인 성질을 낸 것은 잘못했지요.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이 단 한 번의 실수를 가지고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셨을까 하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모세한테도 나름대로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지 않았습니까.
생각해보세요. 다윗을 보더라도 실수를 했고, 무엇보다 우리 자신도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실수를 반복해왔습니까. 그러면 우리는 지도자가
아니라서 괜찮고 모세는 지도자라서 문제가 있었다? 그러면 그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지도자는 어디서부터 포함이 되는
것입니까. 여기에 대한 명확한 답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 이렇게 막혔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되느냐 하면, 성경 말씀으로 막혔을 때, 우리가 돌아가야 할 곳은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 것을 가지고, 그것을 해석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고할 것이 아니라, 성경에 나와 있는 본문부터 우리가 자세히
읽어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민수기 20장 7절~12절을 다시 읽어드리겠습니다. 국어시간에 독해문제 같은 것을 보면 이런 문제가 많지요? 본문을 읽고
질문에 답하시오. 자, 지금부터 읽어드릴 본문, 아까도 읽어드렸기 때문에 생소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세히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민수기 20장 7절~12절
“7.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8.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령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이 물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게 할지니라
9.모세가 그 명령대로 여호와 앞에서 지팡이를 잡으니라
10.모세와 아론이 회중을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반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11.모세가 그의 손을 들어 그의 지팡이로 반석을 두 번 치니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니라
12.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民数記 20章 7節~11節
主はモーセに告げられた。
「杖を取
れ。あなたとあなたの兄弟アロンは、会衆を集めよ。あなたがたが彼らの目の前で岩に命じれば、岩は水を出す。彼らのために岩から水を出して、会衆とその家畜に飲ませよ。」
そこでモーセは、主が彼に命じられたとおりに、主の前から杖を取った。
モーセとアロンは岩の前に集会を召集し、彼らに言った。「逆らう者たちよ。さあ、聞け。この岩から、われわれがあなたがたのために水を出さなければならないのか。」
モーセは手を上げ、彼の杖で岩を二度打った。すると、豊かな水が湧き出たので、会衆もその家畜も飲んだ。
しかし、主はモーセとアロンに言われた。「あなたがたはわたしを信頼せず、イスラエルの子らの見ている前でわたしが聖であることを現さなかった。それゆえ、あなたがたはこの集会を、わたしが彼らに与えた地に導き入れることはできない。」
잘 들으셨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질문 나갑니다. 이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대단히 화가 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 화가 난 원인은
누구에게 있습니까.
1번 모세와 아론, 2번 이스라엘 자손
어떠십니까. 이는 12절 말씀을 보시면 분명히 들어납니다.
민수기 20장 12절
“12.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내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 고로
너희는 이 회중을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しかし、主はモーセとアロンに言われた。「あなたがたはわたしを信頼せず、イスラエルの子らの見ている前でわたしが聖であることを現さなかった。それゆえ、あなたがたはこの集会を、わたしが彼らに与えた地に導き入れることはできない。」
이 말씀 중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은 “너희”(あなたがた)라고 하십니다. 여기서 “너희”가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모세와
아론입니다. 그들이 성질을 냈다는 것이 문제인지, 반석을 두 번 두드린 것이 문제인지는 성경에 명확히 안 나왔기 때문에 그 문제는
제쳐두고라도, 근본적인 잘못이 “너희” 즉 “모세와 아론”에게 있다고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하는 말이 어떤지 아십니까.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이 부분에 대해서 대단히 흥미로운
말을 합니다.
신명기 3장 23절~27절을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신명기 3장 23절~27절
“23.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24.주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크심과 주의 권능을 주의 종에게 나타내시기를 시작하셨사오니 천지간에 어떤 신이 능히 주께서 행하신 일
곧 주의 큰 능력으로 행하신 일 같이 행할 수 있으리이까
25.구하옵나니 나를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쪽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 하되
26.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27.너는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고 네 눈으로 그 땅을 바라보라 너는 이 요단을 건너지 못할
것임이니라”
「神、主よ。あなたは、あなたの偉大さとあなたの力強い御手を、このしもべに示し始められました。あなたのわざ、あなたの力
あるわざのようなことができる神が、天あるいは地にいるでしょうか。
どうか私が渡って行って、ヨルダン川の向こう側にある良い地、あの良い山地、またレバノンを見られ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
しかし主はあなたがたのゆえに私に激しく怒り、私の願いを聞き入れてくださらなかった。主は私に言われた。「もう十分だ。このことについて二度とわたしに語ってはならない。
ピスガの頂に登り、目を上げて西、北、南、東を見よ。あなたのその目でよく見よ。あなたがこのヨルダン川を渡ることはないからだ。
여러분, 알아차리셨나요? 이 내용은 하나님께서 직접 모세에게 말씀하고 계신 장면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렇게 나에게 말씀하셨다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에 너무나도 들어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를 거절하셨다고 하는데, 그런데 신명기 3장 26절에서 모세는 이 미르바 사건에 대해서 뭐라고 하고 있습니까.
신명기 3장 26절
“26.여호와께서 너희 때문에 내게 진노하사 내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내게 이르시기를 그만해도 족하니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
しかし主はあなたがたのゆえに私に激しく怒り、私の願いを聞き入れてくださらなかった。主は私に言われた。「もう十分だ。このことについて二度とわたしに語ってはならない。
민수기 20장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겠으나 어찌 되었든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게 된 것은 모세와 아론의 잘못이라고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십니다. 민수기 20장 12절에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 중의 “너희”는 분명 “모세와 아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신명기 3장 26절에 보면 모세는 그 잘못의 원인을 자기 자신이 아니라 “너희” 때문에 내가 책망 받았다
(主はあなたがたのゆえに私に激しく怒り). 즉, 그 원인을 “너희” 때문에라고 합니다. 여기서의 “너희”는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이
모세의 말을 듣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즉, 이를 쉽게 말하자면 하나님은 모세 탓을 하고 있는데, 모세 자신은 이스라엘 자손 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모세는
이스라엘 자손들더러, 너희들 때문에 내가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창세기 내용을 살펴볼까 합니다. 창세기 3장에 보면 하와가 뱀의 유혹에 넘어가 하나님께서 절대로 먹지 말라고 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고는 자신의 남편인 아담에게도 줍니다.
이에 대해서 하나님이 추궁하실 때 그들이 뭐라고 답합니까.
창세기 3장 12절~13절
“12.아담이 이르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13.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이르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人は言った。「私のそばにいるようにとあなたが与えてくださったこの女が、あの木から取って私にくれたので、私は食べたのです。」
神である主は女に言われた。「あなたは何ということをしたのか。」女は言った。「蛇が私を惑わしたのです。それで私は食べました。」
하와는 뱀이 유혹해서 먹었다고 하는데, 아담은 더욱 대범합니다. 그냥 하와 탓을 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있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열매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私のそばにいるようにとあなたが与えてくださったこの女が、あの木から取って私にくれたので、私は食べたのです。」
이 뜻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당신이 나에게 준 여자 때문에 내가 열매를 먹었잖아요. 당신이 여자를 주지 않았다면 내가 나무 열매를
먹지 않았을 것 아닙니까. 하면서, 이는 그야말로 여자 탓 만이 아니라 하나님 탓까지 하고 이는 것입니다.
저는 이 구절을 읽을 때마다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물으실 때, 아담이 바로 그 순간 무릎을 꿇고, 제가
잘못했습니다.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라고 했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돌이키시는 (思い直される)하나님이십니다.
예레미야 26장 13절 エレミヤ書
“그런즉 너희는 너희 길과 행위를 고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언하신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리라”
さあ今、あなたがたの生き方と行いを改め、あなたがたの神、主の御声に聞き従いなさい。そうすれば、主も、あなたがたに語ったわざわいを思い直されます。
요엘 2장 13절 ヨエル書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지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衣ではなく、あなたがたの心を引き裂け。あなたがたの神、主に立ち返れ。主は情け深く、あわれみ深い。怒るのに遅く、恵
み豊かで、わざわいを思い直してくださる。
요나 3장 10절 ヨナ書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神は彼らの行いを、すなわち、彼らが悪の道から立ち返ったのをご覧になった。そして神は彼らに下すと言ったわざわいを思い直し、それを行われなかった。
그렇다면 언제 돌이키십니까. 그렇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악에서 떠나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재앙을
내리시려고 했다가도 돌이키시는 분이신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모세가 만약 한 번 이라도 주님 앞에 자신의 잘못을 회개했었더라면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그 때까지 거절하셨던 가나안까지 가는 문을
모세에게도 여셨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끝내 모세에게서 그와 같은 회개의 말이 나오는 일은 없었고, 결국 그는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한 채, 이 세상에서 생을 마감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남의 탓을 하겠습니까. 그 이전에 우리가 먼저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낮아져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께서 닫혔던
문을 열어주십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우리가 주님께로 돌아오는 그 순간, 굳게 닫혀있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우리를 위해 예비해주셨던
약속의 땅, 축복의 땅으로 이어지는 문이 활짝 열리게 되는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주님 앞에 회개하고 우리가 낮아짐으로 말미암아,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주신 축복을 모두 받으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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