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문광저수지 부근 은행나무가 멋지다고 알려져 큰마음먹고 라이딩을 간다.
괴산종합운동장을 출발하여 문광저수지, 굴티재, 할미재, 원탑재를 넘어 선유동계곡을 지나 제수리재를 넘어 쌍곡휴게소를 지난후 연하협구름다리를 건너 괴산종합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지만 구름다리 끝에서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관계로 갈등하가다 다리 돌아오고 말았다. 위에 보이는 빨간 줄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못가고 파란 선쪽길로 돌아왔다.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씨였고 기온도 적당히 쌀쌀해 시원했다.
11월1일부터 김장축제가 시작된다. 천막들이 많이 세워져 있다.
괴산 시내 중심에 위치한 전통시장이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은 별로 없다
오천자전거길
문광저수지. 저 멀리 은행나무들이 보인다.
노오란 은행나무들이 멋지게 줄지어 있다
군데군데 파란 잎파리들이 보이지만 그런데로 볼만하다. 하지만 생각하고 상상하던 것과는 달라 조금 실망이다
은행나무들 옆에 예쁜 꽃들도 심어놨다
예쁜 꽃들과 어우러지는 은행나무들
상상하던 풍성한 은행나무는 아니어서 약간 실망했다
굴티재를 올라가면 찍은 한 컷.
원탑재
선유동계곡
쌍곡계곡
연하협 구름다리 아래로는 괴산호다. 배가 산막이마을에서 이곳까지 운항한다
괴산호
돌아오는 길에 산막이옛길 입구까지 가보았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은 꽤 많았다
이맘때의 꽃은 아무래도 단풍이 아닐까 싶다. 오천자전거길 한켠에 예쁘게 물든 단풍들.
오래된 노송인듯 싶은 나무에도 단풍이 예쁘게 들어있다
다시 출발지로 돌아왔다. 이번 주말경에 있을 김장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은행나무를 충분히 보지 못했으니 다음번엔 내장산 단풍이나 보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