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4)
“ 가인과 아벨과 셋 그리고 예수의 죽음과 부활 ”
우리는 화염검과 그룹들로 막혀진 생명나무 실과로 향하는 길을 보면서 그 길이 예수 그리스도의 저주받으심과
죽으심으로 열리게 되고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들이 무죄한 상태로 생명나무 과실을 먹게 될 것이라는 회복의
메시지를 보았고, 잉태하는 고통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저주 속에서도 해산의 고통을 통과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될 하나님의 백성들의 회귀(回歸)를 보았습니다.
구속사의 이야기를 설명하기 위해 아담의 두 아들 가인과 아벨이 등장하는 것입니다. 가인과 아벨은 수많은
아담의 자손들 중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시기 위해 하나님에 의해 선택된 대표들
입니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남은 자’ 사상이란?
하나님은 인간 쪽에서 기대하고 내어놓는 장자들을 모두 물리시고 기대치 않던 자들을 택해서 남겨 가십니다.
‘아벨’의 이름인 원음인 ‘하벨’은 ‘nothingness, vanity'입니다. (버려진 자, 죽은 자, 없는 자)
가인이 어떤 사람입니까? 가인은 자신이 드리는 제사의 행위와 제물로 다른 말로 이 세상의 것들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혹시 이 중에 ‘그게 뭐 나쁜 일인가? ‘하고 의구심을 품으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 인간의 어떤 행위나 인간이 드리는 어떤 제물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성경은 아벨의 피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비교하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아벨의 죽음은 의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예표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죽임을 당한 예수 그리스도는 부활을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리스도가 드린 제사가 온전한 제사였다는 증거입니다
가인과 아벨과 셋의 이야기는 정확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 그리고 이 역사 속에 나타나는 성도들의 십자가의 삶과 영광스러운 부활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땅에서 세상의 힘의 원리에 맞아 죽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지만 바로 그 삶이 ‘셋’으로 부활하는 삶이라는 것을 오늘 본문이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아벨을 선지자라 부르는 것입니다. 그가 예수의 죽음과 부활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