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중독이 불러오는 증상은?

[이지은]

각종매체를 통해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와 그렇지 않은 사항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흘려 보내는 식으로 보는 경우가 많으며 이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들도 있는데요.

오늘날 설탕 과다 섭취가 불러오는 증상들에 대해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나라는 하루 권장량인 25g에는 못 미치지만 과거와 달라지고 있는 식습관 문화로 인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설탕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이 미치게 되며 오늘은 설탕 중독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

직장 생활을 하는 경우는 더더욱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설탕을 비롯해 당분은 감정을 유지하는 것이 아닌 기복을 심하게 만들게 됩니다. 간혹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에 힘이 빠질 때 자신도 모르게 당이 떨어졌다는 말을 하게 됩니다.

이때 짧은 시간에 과도한 양의 당분을 섭취하게 되는데 이처럼 과도한 음식을 먹게 되면 사람의 뇌는 당이 필요 하구나로 인지하고 이에 대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신호에 맞추어 당분이 채워져야 하지만 이 부분이 채워지지 않을 경우 무기력감이나 불안감을 느끼게 되고 이 상황이 심화되면 환각 증세가 보일 수 있어 섭취하는데 있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면역체계의 불균형

면역체계는 인간의 삶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당분의 과도한 섭취는 감기에 취약한 상황을 만들게 되어 4계절 내리 감기에 잘 걸리는 몸을 만들기도 합니다.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몸에 들어갔을 때 단순 감염성이 아닌 더 중한 질병에 노출될 위험을 높이게 만들 수도 있는데요. 지나친 당 섭취는 면역체계 뿐만 아니라 장 기능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주게 될 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독소 배출을 방해하고 단순 피로를 만성으로 이어지게 만들기도 합니다.

체중의 증가

한번 맛보게 되면 뿌리치기 힘들어지는 설탕은 중독성과 의존성이 매우 강한 성분입니다. 때문에 자주 찾게 되다보니 체중이 증가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체중이 오를 정도로 섭취하게 되는 횟수가 잦은 것은 단맛의 중독성은 코카인 보다 약 8배 정도로 매우 높으며 사람이 먹는 음식에 다량 넣게 되면 폭식과 과식을 유발하게 되는 시초가 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집에서 먹는 음식보다 외부에서 사먹는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처럼 과식과 폭식은 위에도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체중까지 증가시켜 비만을 시작으로 각종 성인병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빨라지는 피부 노화

설탕을 많이 섭취하게 되었을 때 피부 노화가 빨라진다는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정상적으로 진행하던 호르몬을 불균형으로 이어지게 하는데 이는 활성 산소가 증가하게 되어 피부가 빠른 시간 내에 늙게 되는 상황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을 아예 절식하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당 음식이 땡길 경우는 빵이나 과자 같은 식품 대신 과일로 대체해주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당장은 티가 안 날 수 있지만 기간이 오래 될수록 피부를 늙게 만들고 잘 맞던 옷들은 점차 타이트해지게 될 것 입니다.

때문에 평소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원하는 결과를 기대하고 좋지 못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을만한 습관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