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청소년 원탁토론'
우리 마을은 청소년 놀이터~
조선주 서부학부모기자
계양의제 21(마을의제)분과 사업으로 2016년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계양구관내 임학중학교 강당에서 원탁토론회가 열렸다.
마을 공동체에 속한 지역 청소년들의 소통과 참여의 민주적 의견수렴 과정인 원탁토론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과 소통을 통해 더불어 함께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찾아가는 토론프로그램이다.
이날 김인환대표님 및 징검다리 가족들과 계양의제 마을분과 회원, 계양구 관내 중학교 학생들100여명이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계양의제 김영길 상임대표님의 축하인사와 함께 시작된 토론회 1부에서는 계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허점화경사님외3명이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학교내의 언어폭력등 사례를 설명하며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우리 동네는 청소년 놀이터’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조별로 이끔이의 인사와 진행방법을 설명한후 토론이 시작되었다.
소주제로는 첫째~ 마을에서의 청소년의 역할
둘째 ~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부족한 시설물
셋째 ~마을 공동체와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적 발전방안 등 토의로 진행되었다.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데시되어었다.
특히 5조 학생들은 서운체육공원의 등이 너무 어두워 저녁 공차기 할 때의 불편한점을 토로했고 , 작은 도서관들이 곳곳에 만들어지길 , 자전거 도로와 인도의 경계석이 필요성 (핸드폰 사용중에 자전거 도로에서의 안전사고예방) 동네 마다 진로 체험 및 재능기부 등, 작은 체험공간의 필요성과 청소년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나눔까페 설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토론 시작전에는 장난하듯 행동하던 학생도 쑥스러워 하던 학생도 어느새 옆의 친구들과 스스럼 없이 토론의 규칙을 즐기며 상대방의 목소리에 눈을 빛내며 듣고 난후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끔이의 질문중 마을 에서의 청소년의 활동과 역할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까?”란 질문을 던지자 “마을청소년 이용 공간과 장소등이 만들어 지면 우리 가 홍보와 활동보조 등 모두 함께 해야죠” 확신에 찬 대답들이 나왔다.
어느세 각조의 모든 아이들은 자기의 생각과 의견들을 조금은 다르지만 같이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내놓았다.
토론회는 평소에 말을 잘하지 않는 친구도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보며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인 것 같다.
이날 토론회 함께한 각조 학생들 전지기록에 조별 발표자에서 뒷마무리 까지 토론회 이끔이로는 임은경,이은숙,윤은주 이희영 ,최윤정 ,전혜진, 고지혜 님께서 수고해 주셨다.
이밖에 명현중 교감 선생님 석남중 고보선 교장선생님 작전중 선생님 임학중선생님 방송부 학생과 임학중학교 교장선생님께서 행사에 참여해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셨다.
청소년의 미래는 3주체 학생 교사 학부모와 마을이 함께 협력 할 때 밝고 건강하게 자랄 것이다,
이날 나온 토론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가 구축되길 기대한다.
범람하는 정보와 인터넷 게임속에 우리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화와 문제해결 방법 등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의 중요한 시점에 행복교육 커뮤니티 '징검다리'가 중심에 서있게됨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너의 관점'에서 '나의 관점' 에서 무엇을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 아닌 '우리의 관점'에서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는 시간이 었다.
내일의 희망이자 우리의 미래또한 책임질 ^ ^ 청소년들이 잘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역의 많은 분들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 하다고 본다.
각지역 관계자들과 유기적협력을 통해 소중한 토론을 바탕으로 실천방법을 제시하며
계양구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협력 시스템 구축이 될때 계양구의 청소년들은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