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7. 18(목) 폭염주의가 내렸고 오후 한 때 비가오는 곳도 있다고 하나 비가 안오면 다행이고, 비가 오면 좋고
하는 마음으로 평소 찜해 두었던 거창(가조) 비계산~우두산 연계 산행을 출발하였다.
베낭과 스틱, 그리고 나 .....홀로 산행이다. 1,000m 가 넘는 산을 짧은 코스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더위에 체력
소모가 많았고 우두산 전부터~지남산 구간에는 기암괴석과 바위암릉, 반복되는 급경사 내리막 오르막 등으로
체력소모가 많았으나, 천천히 안전산행을 고수하며 14.4 Km // 8시간이 소요 되었다. (예상보다 1시간 초과)
▲ 가조면(용당소 회관앞)에 주차한 후 택시로 들머리까지 이동 (8,500원)....거창휴게소 옆(도리)이다.
▲ 오늘도 출발전에 단체 사진 한 컷이다....^^ 안전과 완주를 기대하며
▲ 이쪽(도리)에서 올라가는 코스가 제일 짧고 경사도가 심한 편이다....스트레칭후 9:30분에 출발
▲ 첫 출발은 임도이다 // 정면 뒷쪽산이 비계산 정상이다.
▲ 조금 걷다가 오른쪽 산길로 입산해야 한다.
▲ 초입부는 계곡길과 뒤섞여 있으나 그런대로 경사가 없어 걷기가 편하다.
▲ 산행 20분 경과, 아직 까지는 경사가 별로 없이 넉넉하다.
▲ 산행 30분째, 본격적인 된비알 급경사 구간.........
▲ 산행 1시간째, 계속적인 급경사 구간으로 많은 땀과 체력소모가 심했던 구간....
▲ 산행 1시간 30분이 넘어서면서 정상이 다 왔음을 알리는 이정목.....
▲ 비계산을 오르면서 바라본 지리산의 제1봉 천왕봉 과 제2봉 반야봉....
▲ 산행 1시간 40분에 오른 비계산 정상 // 조금 지나면 또하나의 정상석이 있다.
▲ 인증 샷 ~ 온몸이 땀으로 흠뻑 ^^
▲ 비계산에서 당겨본 지리산 천왕봉(1,915m) ....구름에 쌓여있다.
▲ 조금 지나면 또다른 비계산 정상석 // 이곳이 최고봉(1,136m) 인듯 싶다.
▲ 1,000m 고지에도 두 봉우리를 잇는 구름다리가 있다 ....
▲ 구름다리에서 내려다 보는 마을들...
▲ 앞으로 지나갈 1,093봉~우두산~의상봉~지남산~장군봉을 조망....
▲ 우선 오른쪽 먼곳 1,093봉을 넘어가야 한다.
▲ 오르막 밧줄 구간이 제법 많은 편이다.
▲ 비계산 출발 1시간이 되면서 마장재 앞 노르재에 도착 // 키를넘는 잡목이 우거져 통행이 불편하다.
▲ 마장재에 내려서기전 가야 할 우두산~의상봉~지남산을 조망.....
▲ 멀리 지나온 능선도 조망 // 왼쪽 높은 곳(두개의 봉우리)이 비계산이다.
▲ 특이한 꽃들이 있길래..,,,.
▲ 마장재 앞에도 키를넘는 잡목과 풀이 우거져 통행이 불편함.
▲ 마장재 일원(10ha)이 철쭉 군락지로 지정.....
▲ 마장재 // 여기서 점심 겸 휴식 ........
▲ 바위로 이루어진 능선이 많아 밧줄 구간도 많다.
▲ 지나가야 할 능선들....
▲ 암반으로 된 급경사 구간도 많고....
▲ 능선길도 바위구간으로 힘들게 지나가야 한다.
▲ 뒤돌아서 지나온 능선을 조망....
▲ 흔들바위....
▲▲ 거대한 바위군과 오르는 철계단..
▲ 거대한 바위군으로 바위사이로 통과해야한다.
▲▲ 바위군으로 된 등로
▲ 바위군에서도 한장....
▲ 비계산 출발 3시간 다가오면서 우두산이 거의 다왔음을 알리는 이정목
▲ 우두산 정상 직전의 바위군에 있는 코끼리 바위....땅만보고 가면 지나치기 쉽다
▲ 통과해야 할 능선
▲ 우두산을 거쳐 지나갈 의상봉도 조망...
▲ 14:28분 // 산행 5시간이 가까워 오면서 도착한 우두산 정상(1,046m)
▲ 우두산 정상에서 인증 샷 ~
▲ 우두산을 떠나 의상봉으로....
▲ 의상봉....철계단이 부담을 주는 것 같다...맨 오른쪽 봉우리가 지남산 정상부이다
▲ 의상봉을 배경으로 한 컷 ~
▲ 의상봉으로 가는 길은 급경사 구간과 암반 구간이 많다.
▲ 바위군....
▲ 가까이서 잡은 의상봉...
▲ 절경이다...칼로 자른 듯 천길 낭떠러지이다
▲ 이곳에서 의상봉으로 오른후 다시 돌아와 장군봉으로 갈 예정이다.
▲ 의상대로 올라가는 철계단 // 높은 계단 208개로 60m가 넘는다 ....20층 높이 아파트 규모
▲ 오후 3시경 // 의상봉 정상(1,038m)에 도착
▲ 의상봉 앞에서 인증 샷 ~
▲ 의상봉 정상부의 소나무....
▲ 의상봉에서 바라본 진행 할 능선....오른쪽이 지남산이다.
▲ 지나가야 할 능선..
▲ 힘든 능선길이 계속 된다.
▲ 뒤를 돌아 지나온 능선도 조망....
▲ 소나무들이 난리를 친다. ^^
▲ 지남산 정상(1,018m) 도착 // 정상석이 없다....아직은
▲ 지남산을 지나 10분쯤 가면 장군봉이 잘 보인다.
▲ 이런,저런 힘든길 내려가다가....
▲ 마지막 행선지 장군봉 가는 우회길로 접어들었는데....
▲ 장군봉에서 고견사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과 만나버림 // .... 장군봉 정상은 생략하고 그냥 하산 모드로~
▲▲ 이런길 저런길을 한참 내려가면....
▲ 계곡 물을 만나, 시원하게 세수 한판 ^^
▲ 이길이 장군봉에서 고견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샛길인 모양이다.
▲ 주차장 까지는 400m 남았는데도 봉우리를 2개 넘어가야 한다.....하산 1시간째이다.
▲ 이정목에서 8분정도, 봉우리 2개를 넘어면 고견사 주차장이 보인다.....산행 8시간째
▲ 날머리 // 산행 8시간만에 고견사 주차장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을 종료....
더운 날씨에도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었음을 감사하며 산행을 정리하다
▲ 대구로 오면서 거창 휴게소에서 오전에 올랐던 비계산을 조망 //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파랑새님^^, 고맙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즐산하셨군요. 비계산, 우두산 멀리 있어 가 보지도 못했지만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지도를 보니 합천 매화산과 가깝군요. 매화산은 옛날 한번 가 본 기억이 나는데.....
항상 안산하십시오.
고맙습니다.
비계산~우두산~매화산으로 종주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봄철에 종주하기 좋은 코스지요
늘 건강한 산행 이어지시기를.........^^
구경 잘 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까지 구경했네요. 단체사진이 멋집니다. 이제 저도 산에 가면 단체사진 함 찍어봐야겠습니다.
특이한 꽃은 산수국같은데요. 가에 있는 큰 꽃은 곤충을 모으기위한 가짜꽃인 헛꽃. 중앙에 작은 꽃들이 진짜꽃인 특이한 꽃이죠.
북한산에는 의상봉과 원효봉이 마주보고 있던데 여기는 의상봉만 있는 모양이죠.
ㅎㅎ 산수국 이었네요....이런 무식이 풍부해서 ^^
혼자만의 산행이지만 일당백의 정신으로 갑니다....
찾아주심 고맙구요,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멋진 단독산행입니다.
구미가 당기는 산이네요, 산세도 좋고 시야도좋고..
멀리 천왕봉이 보이는군요. 기슴이 두근거립니다.
지리는 가을에 한번 갈려고 계회중.
특이한 꽃은 산수국이네요 ㅎㅎ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나홀로 단독산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고독함속에 인내하며 나 자신의 내면과의 또 다른 싸움을 걸어보지요 ^^
산수국 ^^ 처음 알았습니다. ㅋ~
더위속에 시원함을 누리시는 산행이 이어지시기를......
거창에도 좋은산이잇군요. 계곡이 안보여서 좀 더워 보이기도하고 아쉬움도잇고요. 좋은 신행정보 감사합니다.
예, 거창지역의 명산 입니다.
능선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좋구요, 계곡에는 폭포가 있어 시원합니다.
찾아주심 고맙구요, 늘 시원한 산행이 되시기를........
등산로가 전반적으로 험하네요. 특히 의상봉인가요? 철계단들은 보기만 해도 질릴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그런지 등로에 풀이 무성한게 뱀이 나올까 무섭습니다.
서울에 살다보니 경상도 지역은 큰맘 먹지 않는한 가보기 힘든데, 덕분에 좋은 구경했습니다.
ㅎㅎ 그렇지 않아도 초지부분에서 한마리 봤습니다.
이런 구간은 눈 딱 감고 빠르게 통과 하는 것이 상책이구요.....
험하고 힘든만큼 나름 조망이라는 보상도 있는 명산 입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바위능선이 아주 멋진 산이지요~~!!
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습니다~~^^
ㅎㅎ 선답자 이시군요....^^
바위능선이 일품인 명산 이었습니다.
찾아주심 고맙구요, 늘 건강한 산행이 되시기를......
무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고
구경잘하 고갑니다.
안전하신 산행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신나라님도 건강하고 상쾌한 산행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견사 주차장~장군봉~우두사~마장재로 원점회귀 산행했습니다.
답글이 늦었네요 ^^
장군봉 우두사 산행을 축하 드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이 구간을 마지막으로 찾았던 날, 산 정상 에서 노무현 태통령의 사망 소식에 놀랐던 기억이 나네. 비계산 철다리 밑에 방치된 낡은 철재, 산소통. ....
그리고 두개의 정상석. 모두가 인상을 찌푸리게 했었다. 지금은 어떤지. 아, 그리고 매우 가팔랐던 비계산, 멋진 철쭉, 아름다운 바위능선, 위험했던 의상봉...기억이 새롭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