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렬 목사
손병렬 목사 “우리가 기도하면 대한민국이 승리할 것”
포항중앙교회 주일예배서 강조
손병렬 포항중앙교회 목사는 15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킨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신실한 하나님이라고 강조했다.
손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30분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드린 주일예배에서 ‘출애굽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같이 말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은 ‘아브람(훗날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제 자손을 괴롭히리니 그들이 섬기는 나라(애굽)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창세기 15장 13~14절)’고 하셨다”며 “하나님은 그 약속을 그대로 이루셨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구원 역시 우연이 아니다”며 “창세전에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계획하셨다”고 들려줬다.
손 목사는 “어떤 문제나 상황이나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믿음의 눈을 열어 놀라운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며 믿음으로 그 약속을 붙잡고 감사하며 찬송하는 은총의 시간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했다.
출애굽의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심도 소개했다.
손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 동안 노예로 종살이 하던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사건과 맞물려 있다”며 “애굽왕 바로가 하나님께서 내리신 10번 째 재앙(모든 장자의 죽음)에 항복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손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어린양을 잡아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피를 뿌려둔 집에는 재앙이 임하지 않았다”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철저히 보호하셨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것이 바로 유월절 사건”이라고 했다.
손 목사는 “구약의 그 어린양이 신약의 예수님”이라며 “어린양의 희생으로, 거룩한 보혈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심판에 이르지 않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출애굽의 하나님은 군대 되게 하신 하나님이심도 전했다.
손 목사는 “출애굽기 12장 41절은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이라고 기록하고 있다”며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장정만 60만 명임을 볼 때 여자와 어린이까지 합치면 200만 명이 넘었을 것”이라고 했다.
손 목사는 “430년간 애굽의 종살이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니 군대가 됐다”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그들을 지켜 보호하셨다”고 들려줬다.
손 목사는 “우리 역시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그러나 우리가 무릎 꿇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대한민국을 군대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케 하신다.”고 했다.
예배에 참석한 교인들과 영상으로 예배를 드린 교인들은 가정과 포항, 나라와 민족과 세계, 교회, 코로나19 소멸과 확진자, 정부, 지방자치단체, 의료진, 봉사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예배는 허성일 목사의 인도, 주기도문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주 우리 하나님’ 찬송, 정석광 장로의 기도, 성경봉독, 교회소식, 환영 및 교제, 윤선아‧서하나‧박준수 전도사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면’ 특송, 손병렬 목사의 설교, ‘주가 일하시네’ 파송찬송,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