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자육(蓮子肉), 연실(蓮實), 우실(藕實), 수지단(水芝丹)
연자(蓮子)는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처음 기록돼 있다.
중약에 주로 사용되며 연 전체가 귀중한약재 식품으로 아주 유명한 보익(補益)식품이다.
[유래] 수련과 식물인 연(연꽃)은 건조한 숙과실(熟果實)이나 종자(鐘子)를 일컫는다.
연은 다년생 식물로 물속에서 자라는 큰 본초이다.
흙속에서 옆으로 자란 뿌리를 연근이라 하며 잘 발달되어 있다.
마디는 명확하고 뿌리속에 여러개의 구멍이 나 있으며 마디에는 잔 뿌리가 있다.
잎과 잎병은 물위에 떠 있으며 잎이 크고 아름답다.
잎모양은 둥그러우면서 넓고 윤택한 녹색이다.
꽃은 한송이가 피는데 물위에 떠있다.
꽃잎은 크고 화반이 많다.
색깔은 연분홍 혹은 흰색으로 긴원모양이다.
화반(꽃잎 무더기) 끝은 뾰족하고, 암술은 많고 빨리 시든다.
수술은 많으면서 꽃속에 묻혀있다.
연씨는 계란모양 혹은 긴원모양으로 단단하고 짙은색을 띈다.
꽃피는 시기는 8~9월이며 과실기는 9~10월이다.
[성장환경] 고인물의 흙(진흙) 속에서 자란다.
연꽃의 씨로서 종피를 벗긴 것
형 태 : 대개 타원형 혹은 공 비슷한 모양을 이루며 한쪽 끝이 둥글게 조금 두드러져 있고 길이 1.2∼ 1.8cm, 지름 0.8∼1.4cm이다.
바깥면은 엷은 황갈색∼적갈색이고 평활하며 회백색의 가루가 있고 가는 세로 무늬와 비교적 확실한 맥상의 무늬를 볼 수 있다.
특 징 : 냄새가 거의 없으며 맛은 달고 약간 떫다.
판별법 : 알이 크고 고르며 흑갈색의 종피가 없는중질인 것이어야 한다.
연꽃씨는 연자육이라하여 수렴성 강장 효과와 강정효과를 겸비하는 좋은 약재입니다. 식욕이 떨어지거나 소화가 잘 안될때도 연자육을 활용하면 좋답니다.
평소 짜증을 잘 부리거나 다혈기질이 있는 사람에게 연자육을 쓰면 강정과 강심 작용을 하니 그 효과가 매우 좋다고할 수 있습니다.
흥분성 신경쇠약증이 있는 사람이 있죠.
공연히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자주 얼굴이 달아 오르는 사람에게도 연자육은 좋은 효험을 보입니다.
연자육을 가루로하여 죽을 쑤어 먹으면 부족한 오장의 기를 보충합니다.
뿌리를 우(藕)라고 하는데 쪄서 먹으면 오장을 크게 보합니다.
연자육은 오장뿐만 아니라 십이경락의 혈과 기를 보익하는 좋은 약재입니다.
연자육은 남자에게 정말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이겨내며 배고픔을 모르고 오래산다"고 했습니다.
또 명의별록에서는 "열과 갈증을 다스리고 나쁜 피를 없애주며 살을 찌게 한다"고 적혀 있답니다.
게장을 먹고 생기는 식중독이나 술을 마시고 생기는 주독, 장 카타르에 의한 설사를 멎게 하고자 할 때 연뿌리즙을 마시면 효과가 있답니다.
코피가 날때, 또는 코가 막힌 데에는 그 즙을 갈아서 코에 떨어뜨리면 효과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연밥을 갈아 팥물에 넣고 함께 갱을 만들어 먹었는데 이를 연자갱이라고 합니다.
항균작용과 콜레스테롤의 제거효과가 있다하여 만들어 먹었습니다.
연뿌리도 미나리 처럼 고인물 즉 깨끗하지도 않을 진흑탕물에서도 고운꽃과 좋은 보양식이 되는 먹음직한 뿌리를 성장 시키는지 ? 경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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