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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에 속한 섬으로 제주도에서 남쪽으로 약 11km 떨어져 있으며, 한국의 최남단(북위 33˚06′)에 해당한다. 총 면적은 0.3㎢, 해안선길이 1.5km로 40여 가구 약 9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사람이 처음으로 거주하기 시작한 것은 1883년 김(金)·나(羅)·한(韓) 등 3성(姓)의 몇몇 영세농민이 들어오면서부터이며, 당시 이들에 의한 화전으로 삼림지대가 모두 훼손되었다고 한다.
섬 안에 34m 의 작은 구릉이 있을 뿐 대부분 저평하다. 해안은 암석해안이 대부분이며, 곳곳에 깎아세운 듯한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많다. 기후는 대체로 온화하며, 특히 겨울 기온이 높다.
식생이 다양하여 약 96종의 식물이 서식한다. 농경지는 초원지대가 대부분이므로 집앞에 소규모의 유채밭과 고구마밭이 있을 뿐이며,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을 열어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전복,소라 톳,미역 등을 채취하고 담수화시설을 통해 전가구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
올레길로 이어지는 표지를 돌에다 새겨 놓은 표지판 -마라도 유람선이 출발하는 이 곳은 올레길 10코스에 해당한다. 모슬포항은 여객선으로 출발하는데 요즘은 수선하느라 출발을 안 한단다. 모르고 모슬포항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멀리 높이 395m의 산방산이 보이고 모슬포로부터 동쪽 4㎞ 해안에 있고, 유동성이 적은 조면암질 안산암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종상화산(용암원정구)이다.
배 타기 전에 돌아 본 송악산은 수중화산체(水中火山體)로 최대 높이 81미터 지름 800여 미터의 응회환이 외곽을 형성하고 그 내부에 다시 화산활동에 의해 높이 104 미터 깊이 69 미터의 분석구가 형성된 이중화산이다
송악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
유람선이 출발히기 전에 기념사진 한장 찰깍!~ 혼자 다니니 내 사진이 별로 없다.
일출이 유명한 형제 섬도 보인다.
분수도 만들어 놓았고~여기서도 멀리 형제 섬이 보인다.
배가 출발하기 전에 담아보았다. 요금은 15000원이다.
송악산 풍경
마라도 선착장
마라도를 왕복하는 유람선
가파른 절벽과 기암이 조화를 이룬 해식터널로 해식동굴은 마라도에서 손꼽히는 경승지 중의 하나이다.
갯방풍이 모래밭에서 푸른 빛으로 잘도 자란다.
백년초도 해풍을 받으며 열매를 붉게 매달고 있다.나무가 없고 바람이 많은 척박한 땅에서 선인장들이 유독 많다.
마라도는 몇년전 왔을 때보다 짜장면집들만 엄청 많아지고 ~그 집들이 무료로 태워주는 전동카트차들이 선착장에서 내리니 서로 호객하느라 바쁘다.
오른쪽은 선착장입구의 화장실이고 멀리 보이는 것은 불교의 기념비(?)
맛이 어떤가?하고 시켜먹은 짜장면과 짜장면집들 - 맛은 싱거운듯하고 ~오징어만 더 위에 놓였을 뿐!!~~가격은 5000원
휴식터인 팔각정
돌무더기를 쌓아놓았네요!~
벤취에 앉으니 정말 망망대해라는 말이 실감나다.
마라도홍보관으로 초코렛박물관
벤취에 앉아 달콤한 초코렛과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 배에서 내려 1시간 10분만에 선착장으로 다시 돌아와야 배를 탄다고 하는데 섬 한바퀴 돌아보며 사진 찍으려니 뛰어야 하는 판에 무슨 여유???
백년초 선인장
나도 한장 기념 사진으로 ..
쓰레기 소각장을 초가모양으로 만들어 놓았다.
쓰레기 소각장도 이쁘게 만들어 놓았다.
인구 100명도 안 되지만 절도 있고 교회도 있고 성당도 있다.
전복모양을 형상화 했다는 마라도 성당과 마라도 항로 표지관리소
마라도항로 표지 관리소 - 다른 나라 등대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다.
국토최남단비
국가기준점
장군바위쪽에서 올라다 본 국토최남단비
조국순례기념비
장군바위-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이 자기나라쪽을 향해 신사참배를 했던 곳이고 해신제를 올리는 곳이다.
배를 타고 나오면서 뒤돌아 본 마라도 전경 - 갈매기 한 마리가 계속 배웅을 하듯 따라오고 있다.
가파도 전경이 길쭉하게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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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성당도 특이하고 쓰레기 소각장의 아이디어가 참 신선합니다. *^^*
전복을 형상화한 성당모습이라 하고 소각장도 이쁘게 지어놓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