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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대구시 수성구)
1.언제: 2023. 5.14(일요일)
2.어디를: 임실 옥정호 작약꽃밭 탐방, 나래산 산행,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연산공원 탐방
3.누구와: 산정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쨍한 날씨에 바람없어 더분날!~, 조망은 그런데로~
5.산행 경로: 일송정휴게소,물박물관 주차장~도로 오른쪽~풍차,갈릴리교회 입간판 안으로~갈림길 이정표 왼쪽 전망대
3.0km 방향~갈림길 오른쪽~풍차 레스토랑 지나~하루방 갈림길 왼쪽 이정표 전망대 2.8km 방향~포장도로
끝지점,등산로 안내판~왼쪽 옹벽 위로~나무계단 연이어 올라~401.3봉(갈림길 이정표,쉼터)~왼쪽 내림길~
봉우리 하나 넘어 오름~쉼터의자,국가기준번호판 연이어 지나~임도 접속(이정표)~왼쪽 임도따라 가다가
벌목 흔적 493봉으로 오름~493봉(부서진 이정표,쉼터의자)~왼쪽 능선길따라 내림~임도 절개지로 내려~
임도따라~임도 끝지점에서 산길 오름~바위지대 지나~나래산(543.9m,산불감시초소,정자, 정상석,이정표)~
이정표 운종리 방향 직진 내림~국가기준번호판 왼쪽 안전팬스 나무계단 가파른 내림~이정표 연이어 지나~
나무계단 가파른 내림~둘레길 합류(이정표)~왼쪽~쉼터의자~이정표 연이어 지나~갈림길 왼쪽으로 휘어져
교각 지나~폐가지나 오르막~반사경 삼거리에서~오른쪽으로~운종리 표지판 방향~삼거리 오른쪽~교량
공사구간 왼쪽으로 휘어져~쉼터 지나~등상로 입구 이정표~오른쪽으로 휘어져~임실군환경교육관 철거
구간 지나~일송정휴게소 원점회귀(걸은 거리 6.6km, 걸린 시간: 여유있게 3시간)
나래산((543.9m): 전라도 사투리로 '이엉' 을 날개라고 하는데 이 날개가 나래로 변하여 나래산이 됐다.
지역 주민들에 의하면 임진왜란때 왜적이 섬진강을 따라 이곳으로 쳐들어오자 나래산에 군량미를
쌓아놓은 노적가리처럼 이엉을 엮어서 덮어 놓고 섬진강에 횟가루를 풀어 군량미를 씻는 쌀뜨물
처럼 왜적을 속여서 물리쳤다고 한다.
옥정호의 삼면에 둘러쌓여있는 나래산에서의 조망은 일품으로 서쪽은 묵방산, 옥정호 북쪽은 호남정맥
오봉산, 동남쪽은 흰연꽃 봉우리의 백련산과 강진 방면으로 필봉산과 별골산 줄기가 한눈에 다가온다. 또한 산골짜기 사이사이로 굽이굽이 흘러드는 섬진강의 물줄기가 햇볕에 부딫히며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한다.
옥정호 작약꽃밭: 전북 임실군 옥정호의 대표적인 명소로 옥정호 운종리 일원 면적 7,200㎡ 에 심어진 작약꽃은 약 3주의
개화기간 동안 옥정호 수변은 아름다운 작약꽃 향기로 뒤덮혀 매년 3만명 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천혜의 아름다운 옥정호와 어우러져 힐링의 명소이자, 최근 인기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알려져 최고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임실군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옥정호 출렁다리 입구부터 철쭉과 알리움, 수선화등 29종의 계절꽃 5만
여본을 식재하여 앞으로는 사시사철 꽃밭을 즐길수 있게 되었다.
군에서는 관광객들의 폭증으로 인한 주차 문제, 훼손된 작약밭 보식, 길 안내 문제등 부족한 점은 개선하여
향후 관광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인터넷 참고)
'뭐어?~ 행사 때문에 중앙통으로는 안가고 반월당으로 막빠리 간다꼬?~'
능선길이 거친 이름없는 산을 댕기다 보이 낙엽 뿌씨래기 긋은기 자꾸 등산화 안으로 들어와가
발바닥이 배기마 등산중에 한쪽에 쪼글씨 안자가 털어 내기도 하다가 그것도 귀찬아가
겨울 스패츠를 하고 댕깄띠마는 보는 사람들마다
'촌시럽구러!~' 카미 입을 대가
남부주차장에서 범어노타리까정 등산구점마다 다 돌아 댕기도 서문시장 5지구 맨치로
전다지 옷장사만 하는지 그런거는 안판다 케가
할수없이 가끔가는 교동시장 제*등산구사에 무전을 때리가
여름에 문지나 모래알개이 긋은기 안들어오게 하는 스패츠 있나카이
미니 스패츠가 있다 케가 교동시장으로 갈라꼬
젤 가차이 가는 937 버쓰를 탓띠마는 중앙통 '5월의 정원' 쪽으로 안가고 막빠리 반월당으로 통과해뿐다!~
요새는 하도 시끄러버가 뉴스를 안봣띠 토요일부터 담주 월요일 새빅 5시까지
'파워풀 대구패스티벌'인강 한다꼬 중앙통 쪽은 교통 통제를 한다 카네!~
어름한 넘이 세상 물정 돌아가는데 무심했던 댓가로 땡빛에 반월당에서 교동시장까지 터덜터덜 걸어가게 된다!~
'쑤알라 쑤알라' 엄마야!~ 이기 무신 소리고?~
아패 노란 따까리를 더퍼씬 모타리가 쪼매한 알라들이 어디안고 물어보이
메이드 인 필리핀?~
무신 도로 퍼레이드를 하러 왔다고?~
소위 다문화가족 긋은데서 차출한기가?~ 모타리가 뫼들 보다 더 짝아가 퍼뜩보마 중학생인줄 알겠다~
오늘은 전뿐 수요일 초여름긋이 더분 날씨에 상주 곶감공원 뒷산 줄기를 한바꾸 돌았띠미는
무리를 했는지 미칠동안 골골하미 온몸이 아푸고 회복이 더디가
산정산악회에서 임실 나래산 간단스키 산행을 하고 근처 옥정호 출렁다리도 건너보고 꽃기경도 하러 간다 케가
잘됐다 시퍼가 얼른 손을 들어뿐다!~
(옥정호 작약꽃밭)
작약꽃밭이 있다카는 운종리 박흔이마을 일대 꽃기경을 할끼라꼬 새빅부터 왔는지 도로상에는 차들로 만땅이고
교통 통제하는 아저씨는 허수아비 풍선 맨치로 손돌리기 바뿌다!~
띠띠빵빵을 나래산 등산로 입구 공터에 새아노코 작약꽃밭 입구까지는 걸어 올라온다!~ 오늘도 덥네~
꽃밭으로 내리서이 꽃밭은 입구쪽하고 안쪽 두군데 인데 안쪽부터 먼저 보고 오기로~
그런데 색깔이 희덕시그리한기 합천보다 못한긋따!~
나래산 방향으로 누버있는 안쪽 꽃밭으로 드가이 사람들한테 치가 돌아댕기기도 힘들고 가운데 길을 안내노이
사진 박니라꼬 오만상 삐대가 매랑없다!~ 옥정호도 가뭄에 말라가 수위가 마이 내리갔네!~
사진 한장 박고 얼른 빠져 나온다!~ 왈왈!~ 이 쒜이가 마디질라꼬!~
개쒜이를 까늘라 맨치로 두손으로 꼬옥 안고 댕기는 사람들이 와 이리 만노?~ 여저 사진박고 대강 휘리릭 돌아보고
나오이 30분 정도 걸리네~
(나래산 등산)
작약꽃밭에서 되돌아나와 지척에 있는 일송정휴게소와 섬진강 물문화관이 나란히 서있는 주차장에 띠띠빵빵을 새아두고
나래산 등산 채비를 한다!~
오래전 백련산에서 칠백리고지를 거쳐 모시울산으로 내리온 기억은 나는데 그때 나래산을 발꼬 지나갔는지는 기억이
통 안난다!~ 신작로로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마 잠시후 풍차레스토랑,갈릴리교회 입간판을 만나는데 들머리다!~
안으로 들어서서 얼마 안가마 만나는 삼거리에서는 왼쪽 풍차레스토랑 방향으로, 이정표는 전망대 3km를 가리킨다!~
잠시후 다시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으로 올라서고~, 풍차레스토랑을 지나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서면 나래산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보이는 곳에서 포장도로는 끝이나고~
왼쪽 옹벽 우로 올라서마 가파른 나무계단이 연이어 지고 잠시후 갈림길 이정표와 쉼터 의자가 보이는 401.3봉으로
올라선다!~ 등산로 입구 고도가 200m 가차이 되는터라 큰 부담은 없는데 등따리로, 마빡으로 줄줄 새나오는 육수는
감당이 불감당이다!~ 바람1도 없는 날씨라 찐다 쪄!~
지대장 일당들은 먼저 올라가라 카디 안직 소식이 없네!~ 5분 정도 기다리다 정상에 가가 기다리기로 하고 표지기를
걸어두고 왼쪽으로 내리간다!~
왼쪽으로 내려서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쉼터의자가 기다리지만 패쑤!~ 가파르게 올라서서 국가기준번호판을 지나
임도로 올라서면 앞에서 알랑거리던 그림자는 서수남과 하청일 콤비긋이 생긴 아가씨들이네!~
지형도에는 나오도 안하는 신설 임도다!~나래산 정상은 835m 남았다 카미 디기 자세하게 표시를 해났는데 정확한긴지
확인은 못해봤다!~
왼쪽으로 임도를 따라 가다가 벌목으로 민둥산이 되뿟는 오른쪽 493봉으로 올라가이 뒤에서 저기요 저기요!~ 뭐꼬?~
아가씨 둘이 뫼들을 우러러 보미 '나래산 가는거 맞지요?~' '그라마 백두산으로 가까바!~'
둘이 머리를 맞대고 잠시 고민하는거긋띠 임도를 따라간다!~ 올라가미 물문화관 방향으로 내리다보이 나무에 가리가
안비고 운암교 건너 운암휴게소 방향만~
제법 가파르게 올라서마 493봉 정상에는 임도를 낸다꼬 짤라묵기전 이정표가 보이는데 날개죽지가 떨어져 나갔다!~
자연적인지 인위적인지는 확인 불가다!~ 나무 한그루없는 땡빛이지만 조망 하나만은 나래산 못잔타!~
지척에 있는 나래산은 물론이고 옥정호 출렁다리, 국사봉 오봉산 줄기도 훤하다!~ 더있다가는 마빡에 화상을 입지 시퍼가
표지기를 걸어두고 얼른 왼쪽으로 후다닥 내리간다!~
후다닥 내리서면 벌목 절개지가 가파리다!~ 최대한 끝까지 내리가가 임도와 다시 만나고, 잠시후 임도가 끝나는 지점에서
나래산 정상으로~, 쉬엄쉬엄 올라서서 바위지대와 국가기준번호판을 연이어 지나면 우에서 웬 개쒜이가 인사를!~
산불 초소 근무자가 델꼬온 넘 긋은데 이 띠바가 뫼들 맨치로 선량한 등산객을 분별할줄 모르는 돌대가리네!~
정자 전망대에 올라서면 말그대로 일망무제!~ 사방 거리낌없는 조망이다!~ 멀리 진안 마이산까지 비는데 눈보다 사진이
더 못하네!~ 정자에서 눈이 시리도록 멋진 조망도 즐기고 지대장 일당들이 올라온후 간단스키 요기도 하고 간다!~
사람들이 자꾸 올라와가 방을 빼주기로~ 내리가기 전 정상석을 잡고 한방박고~
혼자 왔시마 이정표 오른쪽으로 내리가겠꾸마는 초소 근무자가 그쪽은 가파르고 위험하다 카이 전부 쫄리는지 직진해가
운종리 방향으로 안전빵으로 가자고!~
표지기를 달아두고 나무계단과 국가기준번호판을 연이어 지나면 다시 만나는 국가기준번호판 왼쪽으로 안전팬스를 두른
가파른 나무계단이 기다린다!~ 끼걸음을 해가 내리오는데 난중에 내리오이 여서 지대장 각시가 스틱이 푹 꺼지는 바람에
발라당스를 해가 2m 넘끼 구불러 갔다고!~ㅠ
조슴조슴 내리오면 연이어 국가기준번호판과 이정표를 지나 다시 나무계단을 가파르게 내리선다!~ 알로 둘레길이 보이네~
내려서면 등산로 입구 표지판과 둘레길 안내판이 보이고~ 왼쪽으로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간다~
이후로는 도로따라 왼쪽으로 간다!~ 밤나무가 마이 보이는 거를 보이 벌통은 밤꽃을 보고 나났는긋고~ 쉼터 의자 모티를
돌아나가면서 나래산도 함 올리다보고~, 옥정호 건너는 나무에 가리가 잘 안빈다!~
왼쪽 운암대교 교각 밑을 지나 컨테이너가 보이는 갈림길에서는 오른쪽, 다시 오른쪽으로~ 왼쪽 다리공사는 직진도로를
낼라 카는 모양이지~ 옥정호 호수 건너 아파트는 유령의 집 긋은데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모리겠네!~
왼쪽으로 들어섰다가 쉼터를 지나면 아까 초소 근무자가 위험한 길이라 카는데는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서있다!~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 나와 임실군 환경교육관 철거 현장을 지나면 오전에 지니온 풍차 레스토랑이 보이고 잠시후
물박물관 주차장으로 들어서면서 여유있게 3시간 정도 걸리는 나래산 산행을 정리한다!~
일당들이 다니리와가 여패있는 짱깨이집에서 쇠주 반주를 해가 냠냠쭙쭙을 하고 아이스크림까지 쫄쫄빠는 호사를
누리다가 다시 띠띠빵빵을 타고 옥정호 출렁다리 기경을 간다!~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요산공원 탐방)
옥정호 출렁다리 기경을 할끼라꼬 꼬불꼬불 돌아가 주차장으로 내리서이 헐!~ 넓은 주차장에 빈틈이 없네!~
뺑빼이를 돌다가 겨우 주차를 하고 나무데크 계단을 올라 굴따리를 통과하이 셔틀 버스 기다리는 줄이 지다타네!~
걸어서 6분?~ 10분 넘끼 걸린다!~
출렁다리까정 가는 셔틀 버스를 타고 가기로 하고 줄을 서는데 이런 띠바!~ 일당들 아패서 만차가 되뿐다!~
덥띠라도 걸어 갈꺼로!~ 다시 10분 정도 기다리가 셔틀 버스를 타고 간다!~
입장료 3천원을 주고 드가이 출렁다리 전망대까지는 빌로 출렁거리지는 안하는데 전망대를 지나마 꽤나 출렁댄다!~
출렁대이 알라들이 디기 조아하네!~ 야 임마!~ 공구지마라 카이!~
다리를 건너마 넓은 붕어섬 생태공원이다!~ 다돌아 카마 1시간 반 걸린다 카는데 군데군데 사진 찍어가미 천처이 돌마
2시간 정도 걸리지 시푸다!~
대구까지 드가야되이 시간 관계상 30분 정도만 돌고 후퇴 하기로~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아 나가는데 정자 우로 올라갔다 내리서이 여도 작약꽃밭인데 아까 옥정호 박흔이마을 쪽보다
꽃 색깔이 진하고 곱다!~ 역시 돈을 들이끼네 뭐가 나도 낮다!~
군에서 꽃나무를 5만본 가까이 식재를 해났다 카는데 내년에 공간이 다채아지마 기경꺼리가 더 만치 시푸네!~
알라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객들이 마이 보인다!~ 비용을 들인 만큼 들어 오는기 눈에 보인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미 건너온다!~ 한분 정도는 올만 하네!~ 건너핀 요산공원도 둘맀다 가자고?~
요산공원도 한바꾸 휘리릭 돌아가 주차장으로 돌아오이 인제는 군데군데 마이 비가 있네!~ 벌거이 달아있는 띠띠빵빵에
에어컨을 빵빵하이 틀어가 대구로 들어오미 차가 마이 밀리지 시퍼가 걱정을 했는데 예상외로 차가 잘빠지네~
아침에 법원 앞이나 용산역 아패는 대형버스들이 어지럽게 주차를 해가 교통 순경 아저씨들이 목이 다 실정도디마는~
오후 8시 다된 시간에 만촌역에 내리가 단골 국시집으로 드가이 어?~ 오늘은 와 이리 조용하노?~
술은 치우고 보리밥만 시키가 비비물라 켔띠마는 쪼기 새끼가 짭쪼리한기 물이 땡긴다!~
물묵니 막걸리나 묵지 뭐!~
쭈욱 한쭈바리 하는데 디릭디릭 문자가 온다!~
뭐어?~ 수요일에 모임이 있다꼬?~
코로나가 지나가고 나이 모임들이 하나둘 기지개를 피기 시작 하네!~
화요일에는 산어귀산악회를 따라 김천 100명산 자투리 남가났는거를 마무리 하러 가야 되는데
거를 갔다와도 안직 4개가 남네!~
인제는 낮 기온이 30도를 넘어간다 카이 마지막 남은 거는 초겨울이나 내년 봄에 다시 와야 되지 시푸다!~
이 띠바야!~ 지금도 빌빌하는기 내년 사정이 우예 될줄 알고~
그래 하루가 몰라보게 체력이 떨어지는걸 보마 내년 후년 미루는거는 사치다!~
디륵디륵~ 뭐꼬?~ 경주 갔다 오는데 쪼매 늦지 시푸다!~
허걱!~ 이 띠바가 언제 경주를!~ 아까 쳐묵쳐묵하고 간다꼬 문자를 널때는 암말도 없뜨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