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아버지가 앉아있던 의자에 이렇게 석고처럼 앉아 있으니 즐거웠던 지난날의 모든 추억이 내 가슴 깊이 밀려들어요 언제였나요 내가 아주어렸을적에 아버지는 여기 앉아서 사랑스런 손길로 나를 어루만지며 정답게 말하셨죠 그리울 때 이 의자에 앉아 있으면 그때 그 말씀이 들릴 듯 해요
이렇게 앉아 있는 나를 바라보시며 어머니 눈시울은 젖어 있어요 아버지는 의자하나 남겨놓은채 지금 그 어디로 떠나셨나요 여기 앉아서 나는 꿈을 키워 왔어요 아버지의 체온속에서 따스했던 말씀과 인자하신 미소를 언제나 생각했죠 그리울 때 이 의자에 앉아 있으면 그때 그 모습이 보일듯해요
첫댓글감동의 물결이 ... 그런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 아버지의 빈자리 그 의자에 제가 앉아보니 어찌나 버겁고 겁이 나던지 ... 또 다른 아픔이 내게 다가와 가신 후 2년동안 눈물지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이젠 웃음지며 아버지 옛생각을 떠올리기도 하죠 ~ 감사해요 ... 해달님은 좋은 아빠이실 거예요 ^^
저역시 4남매의 맏딸 .. 또 시댁의 맏며늘이에요~ 어찌보면 참 신경을 많이 쓰고 살아야 할 여건이고 역할이 많아 도망가고 싶을때도 있었어요 호흡공부와 연이 되어 어찌 마음까지도 조금 너그럽게 되어 제가 스스로 행복을 거두게 되었어요 제 친구는 얘기해요 .. 좋을것 하나도 없을것 같은데 어쩜 넌 얼굴이 편해보인다구요 ~ ㅎㅎ 맞아요 사실이 그래요 왜냐면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요 ~ 사랑 관심 이해 포용 이건 받는게 아니라 내 마음에게 내가 심는것 가꾸는것이라 생각해요~ 잠자기 직전에 따스하고 온화한 들꽃님의 긴 댓글에 오늘밤 잠 잘 오겠어요 잘자요 ~
지가 원래 이 노래를 좋아했었어요...그니깐 배경음악으로 갖고있던거쥬~ 종종 GOD의 사모곡과 이곡을 연달아서 배치하기두 했었쥬~ 아마두...저는 이런 류의 약간에 한이 섞인 듯한 노래를 좋아는 먼가 있나봐요. 자연님 좋아하는 서풍부는날이라등가 이곡도 그렇고... 여름님이 올려주는 노래들중에는 그리이스등 반도국가 내지 지중해쪽 나라의 노래에 저두 모르게 자연스레 빨려들드라구욤^^
첫댓글 감동의 물결이 ... 그런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 ... 아버지의 빈자리 그 의자에 제가 앉아보니
어찌나 버겁고 겁이 나던지 ...
또 다른 아픔이 내게 다가와 가신 후 2년동안 눈물지었던 기억이 새록 새록
이젠 웃음지며 아버지 옛생각을 떠올리기도 하죠 ~
감사해요 ... 해달님은 좋은 아빠이실 거예요 ^^
저역시 4남매의 맏딸 .. 또 시댁의 맏며늘이에요~
어찌보면 참 신경을 많이 쓰고 살아야 할 여건이고 역할이 많아 도망가고 싶을때도 있었어요
호흡공부와 연이 되어 어찌 마음까지도 조금 너그럽게 되어 제가 스스로 행복을 거두게 되었어요
제 친구는 얘기해요 .. 좋을것 하나도 없을것 같은데 어쩜 넌 얼굴이 편해보인다구요 ~ ㅎㅎ
맞아요 사실이 그래요 왜냐면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요 ~
사랑 관심 이해 포용 이건 받는게 아니라 내 마음에게 내가 심는것 가꾸는것이라 생각해요~
잠자기 직전에 따스하고 온화한 들꽃님의 긴 댓글에 오늘밤 잠 잘 오겠어요
잘자요 ~
지가 원래 이 노래를 좋아했었어요...그니깐 배경음악으로 갖고있던거쥬~
종종 GOD의 사모곡과 이곡을 연달아서 배치하기두 했었쥬~
아마두...저는 이런 류의 약간에 한이 섞인 듯한 노래를 좋아는 먼가 있나봐요.
자연님 좋아하는 서풍부는날이라등가 이곡도 그렇고...
여름님이 올려주는 노래들중에는 그리이스등 반도국가 내지 지중해쪽 나라의
노래에 저두 모르게 자연스레 빨려들드라구욤^^
저도 아버지의 의자 .. 덕분에 좋아하는 노래에 목록정리 ~
점차 나이드는걸 그럴때 인식해요 .. 점점 자연적인걸 좋아하게 된다는것 ~
그래서 사람도 인위적인 사람은 멀리보이고 그렇죠 ~
청풍님 말씀대로 감동먹었어요 ...
쓰러지진 않아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제가 원래 타고나기를요...몸에 열이 많기는 해요사랑님두 참으로 마음이 따스하고 좋은 분이구나 하는건...ooo
들
아주아주 오랜 예전에 버얼써부터 눈치채구 있어드래유
좋은 사람들 함께 하니 참 좋습니다..
저도 흐뭇하게..ㅎ 정수라 잘 듣고 가요~~^^
나름 고음에... 내지르는 듯한 창법의 노래두 제법 좋아하능거 가터유
가슴이 따뜻해지네요..자연님 감동먹고 쓰러지셨을 듯^^
그러게요...아버님을 생각하는 마음이 무지 애잔하네요
아침에 아버지를 생각해봅니다.
엉엉...저도 이 노래 들으면서 많이 울었던적 있었는데...
웬만하면 아팠던 기억같은건 꺼내고 싶어하지않는 나..
이 노래도 너무 아파서 BGM에 깔려있는거 알면서도 단 한번도 듣지 않았는데..
너무 슬퍼지려해서 앞부분만 듣고 갑니다..ㅠㅠ
평강공쥬루 닉을 바꿔야긋넹
돌아가신 울 아빠가 생각나네...
그닥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돌아가시고 나니 그 자리가
그렇게 컸다는 걸 알았네요..ㅠㅠ
그런게 다... 모순인거쥬...에휴~
가사가... 자연님..해와달님..감사합니다..
글쎄...이 노랜 저두 원래 좋아하긴 했는데...
가사를 하나 하나 따라 쫓아가며 들어본건 처음인데...애닯더라구요^^
해달님~넘 멋쩌부러용~힛~!
울~아버지~넘 보고싶당~~ㅜ.ㅜ
난 왜캐 철이 늦게 든건지...
이젠 넘 늦어버렷어요.
효도하기엔~~~
지금도 명절에 아빠 묘소에 가면~
한참을 봉긋한 묘에 폭 안겻다 와요~!
새삼~이노래 들으니~
더욱 그리워지네요~휴~~!
내 이럴줄 알았다니깐~~~ ㅋㅋ
에고...전 아주 어려서 돌아가셔서...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사진으로 밖에는 없어요,,,ㅡ.ㅡ
나중에 남자로 태어나서 아빠가 되봐야겠어요..
갑자기 아빠의 청춘 노래가 생각나네요..
글게요...윤회가 된다면...돌아가면서 해봐야혀~ ㅋ
우리집에도 아버지 의자가 있었는데 그 당시는 아버지를 무지 무서워했던 때라 그립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요즘은 가끔 그립기도 하더라구요..
생존해 계실땐 제게 그렇게 든든한 빽였단 걸 저도 몰랐어요 ...
그 빽을 제가 해야하니 참 버겁기도 했고요 ~
이 노래가 참 잔잔하고 참 좋네요 ~
맏딸에 맏며느리면 그럴수도 있겠네요..저는 막내딸에 막내 며느리라 누구 챙기고 그런건 안해도 되는데 부모님을 조금밖에 못본다는 단점이 있어요. 언니 오빠 남편이 잘해줘도 부모님 생각날때는 어쩔수 없더라구요..
맏이의 좋은점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장 많다는것 ~
특히 모녀간은 친구처럼 ... 전 언니 오빠있는 셀프님이 부러워요 ..
오죽하면 남편을 오빠삼아 의지하며 그렇게 살아요 ㅎㅎ
좀 까칠한 오빠이긴 하지만 ...
저는 남편이 저한테 하는것이 꼭 친정아버지 같아요..그래서 안좋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