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메뉴를 선정해 본다.
"건우 씨 고기 종류로 하나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네, 계속 찾아봤는데, 갈비찜 어떨까요?"
"갈비찜이요? 좋죠. 부드럽게 해서 드리면 호돌이 선생님이 먹기도 편하고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만들 수 있겠죠?"
"그럼요. 레시피 보고 연습하면 됩니다. 맛도 중요하겠지만, 건우 씨가 준비했다는 정성을 보여드리고, 음식을 떠나서 잘 살고 있다는 걸 보여주면 되니까 너무 부담 갖 지말고 준비해 봐요."
"네."
레시피를 검색해 본다.
"건우 씨 전기밥솥으로 간편하게 갈비찜을 만들 수 있네요. 이 방법으로 해보면 어떨까요?"
동영상 레시피를 보더니 말을 하는 정건우 씨이다.
"이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좋아요. 그럼 메인메뉴는 갈비찜으로 해서 준비해 봐요."
"네."
메뉴 선정을 했다.
첫 집들이 겸 호돌이 선생님에게 처음으로 차려드리는 밥상이어서 그런지 조금은 긴장한듯했다.
해왔던 것처럼 해오면 된다고 자신감을 넣어주면 좋을 것 같다.
2023년 11월 1일 수요일, 백승현
더숨: 누군가를 생각하여 준비하고 대접하는 일이 귀합니다. 할 수 있는 만큼하게 거드니 고맙습니다.
김주희: 사회사업가는 제안하고, 건우 씨는 스스로 찾아보는 합이 잘 맞습니다. 멋지게 집들이 잘 할 수 있길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