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한 마음으로 삼보께 귀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어제 채식 식생활 1 편에 이어서 오늘은 유제품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써보기로 하겠습니다
어제 채식 식생활 1편은 현재 좋은소식 알림말씀으로 명칭이 바뀐 게시판에 썼었는데
안심정사 카페 게시판 개편으로 인해 게시판 성격이 안심정사 소식 안내 게시판으로 바뀐 것 같아서
2편은 운명 바꾸는 사람들 게시판에 쓰기로 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유제품입니다
지난 글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연초에 채식 꿈 받고 나서 비린 음식에 해당되는 동물성 식품을 과감히 안먹기로 결심하고
달걀과 더불어 유제품 섭취도 하지 않고 일년을 지냈습니다
저는 유당불내증 때문에 흰우유는 멸균우유 아니면 먹지를 못해서 우유 자체는 자주 안마셨지만
아이스크림, 치즈, 버터, 요구르트, 우유나 버터 치즈가 들어가는 빵, 과자, 케이크, 크림스프 등등
우유를 기본으로 해서 만들어지는 다른 음식은 자유롭게 섭취를 해왔었는데
이번 년도에 채식 꿈 받고서 우유도 안되는 거구나 싶어서 우유로 만드는 모든 음식을 다 안먹기로 결심했습니다
달걀도 그렇지만...
우유가 들어가는 음식 종류가 상당히 많잖아요
한 번에 갑자기 그 많은 음식들을 다 끊으려니 마음에 아쉬움이 들어서
안먹는 건 안먹는 건데... 그 안먹겠다는 의지를 더욱 굳히기 위해서
유제품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전에 유제품은 젖소에게 임신과 출산을 시켜서 얻어지는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서
그런 걸 찾아보면 우유 음식에 대한 미련을 쉽게 떨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보다가... 제가 미처 모르고 있었던 끔찍한 장면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상도 못해본 장면들이 있었어요...
우유 광고에서 자주 보는 평화롭고 목가적인 너른 풀밭~ 한가하게 풀뜯고 있는 젖소들
우유 하면 그런 이미지가 대표적일텐데
현실은 전혀 달랐습니다
차갑고 위압적인 기계 장치에 많은 젖소들이 단체로 몸이 끼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우유 공장을 봤을 때
얼마나 놀라고 경악했는지 모릅니다
마치 과자공장에서 과자들이 공정에 따라 컨베이어 벨트에 실려 이동하는 것처럼
살아있는 동물인 젖소들이 기계에 한 마리씩 칸칸이 끼어 꼼짝도 못하고 돌고 있었어요...
그 외에도 강제 임신의 과정이라든지
출산하고 바로 송아지와 강제 격리
수송아지일 경우 바로 도축...
말로만 들었던, 젖소는 평상시에는 젖이 안나오니까 임신을 시켜서 우유를 얻는다는 이 단순한 한 구절이
실제로는 얼마나 잔인하고 무서운 과정이었는지 보게 되었습니다
"경제수명"이라는 말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렇게 임신과 출산을 거듭하다가 어느 정도 시점이 되어 더 이상 출산을 못하게 되거나 우유량이 적게 나오는 젖소들은
결국 자연사할 때까지 살지 못하고 바로 도축장으로 보내진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물학적 수명대로 살지 못하고 경제 논리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걸
젖소의 "경제수명" 이라는 말로 부르더군요
생각해보면, 농가에 젖소들이 한두 마리도 아니고 강아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도 아닌데
누가 자연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료를 주면서 길러주겠어요...
때가 되면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 축산농가의 현실인데
유제품 먹을 때 그런 것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이 먹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젖소사육 현장을 담은 인터넷 동영상과 사진, 그리고 글을 보면서
젖소들이 고기용으로 길러지는 소들보다 훨씬 상황이 나쁘고 비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기소들은 태어나서 도축에 적합한 때가 될 때까지 아무 것도 안하고 주는 먹이만 먹고 살다가 죽는 거지만
젖소들은 평생을 절대 자의가 아닌 강제임신 출산을 반복하면서 체력이 고갈될 때까지 우유를 뽑히고
매일같이 그런 착취를 당하면서 살다가 결국은 고기소처럼 도축장으로 끌려가는 처지라
인간의 식량이 되기 위해 죽는 결말은 같아도 그 생애가 훨씬 불쌍하고 비참했어요
(인간 여자의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얼마나 끔찍한지 짐작할 수 있음)
글로 쓰자면 많이 단순화되어서 그 비참함이 잘 드러나지 않는데
동영상과 사진을 보면 젖소들 상황이 너무 끔찍합니다
그런 걸 보면서 저는
차라리 고기를 먹는 게 낫지 우유는 더 이상 못먹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전에는 양식 레스토랑에 가게 되면
스테이크나 해산물 스파게티 같은 건 육식량이 많아지니까
그런 것 말고 고기가 적게 들어가는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같은 것이랑
치즈가 들어간 샐러드, 크림스프 같은 걸 선택해서 먹었었는데
유제품 생산 현장의 현실을 알고 나서는
우유나 치즈가 잔뜩 들어가는 카르보나라보다는 차라리 스테이크를 먹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잔의 우유나 얇은 치즈 한 장에는
엄마 젖소뿐 아니라 그 젖소가 낳았다가 수송아지여서 바로 도축당한 송아지들 머릿수까지
생각보다 많은 생명의 죽음이 들어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우유로 된 모든 음식이 다 피로 만든 음식처럼 보여서
고기를 먹으면 먹었지 도저히 유제품은 이제 못먹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알고 지내는 동물보호 단체 회원분이 계신데요
전에 같이 길고양이 구조 활동을 하고서
다들 수고했으니까~ 고마운 마음으로 제가 좋아하는 맛있는 수입 버터 과자를 선물해드린다고 말씀드렸더니
그 선생님이 절대로 버터과자 안받는다고 단호히 거절한 적이 있어요
그때 저는 그 선생님이 채식을 아주 철저히 하시는 분이구나 하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왜 그때 그 선생님이 과자를 안받으셨는지 올해 이해했습니다
그분은 동물보호활동을 하면서 그런 현실을 아주 많이 접하고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유제품을 안드실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저는 해마다 연말에 그 선생님께 개인후원금을 조금 보내는데요
며칠 전에도 올해의 후원금 보내면서 전화통화하면서
올해 제가 알게 된 유제품 생산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을 몇 가지 물어봤어요
우리나라도 젖소들 사육농가가 그렇게 열악하냐고 물었더니
우리나라는 땅이 좁고 평야는 적고 산지가 많아서
동물복지에 적합한 시설을 만들어서 동물을 키울 환경이 안된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땅이 좁아서 어쩔 수 없이 밀집사육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닭도 돼지도 소도 다...
좁은 데 한 곳에 몰아넣고 키울 수 밖에 없다고.
동물복지 농가라고 인증받은 곳도 실제로 가보면
제대로 동물복지다운 시설이 안되어 있고 흉내, 또는 시늉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진짜 동물복지 농가라고 할 만한 곳은 정말 매우매우 드물다고 하셨어요
그분은 불자는 아니고 무종교인인데 그런 동물들의 불쌍한 모습을 많이 보니까
자연스럽게 비건 식생활을 하고 계신 것인데
역시 무슨 일이든 무지가 제일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아가는 현실을 잘 모르니까... 다른 존재에게 피해가 가는 줄도 모르고 행동이 함부로.
그런 것이 이 먹는 문제에도 그대로 적용이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식품공장에서 화학처리되어 생산되는 식물성 식용유의 위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음식 선물을 할 때 이왕이면 몸에 나쁘지 않은 것으로
버터가 들어간 고급 과자를 자주 선물했었어요
그런데 올해 유제품의 잔인한 진실을 보고서는
그런 제 행동이 무지로 인한 어리석은 일이 되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맛도 좋고 뇌건강에 나쁘지 않은 버터 과자지만
그 우유를 만들어내는 젖소들의 피같은 생명이 들어 있는 거라
불자로서 적합한 선물 선택이 아니었다는 걸 알고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음식 선물할 때
우유가 들어간 건 제외하고 과일이나 아예 기름성분 없는 종류를 찾아서 선물하고 있어요
불자가 되고 나서는
누구 하나라도 다치는 방식은 부처님 법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단순히 생각하자면 석가세존께서도 우유죽 공양을 받으시고 성도하셨고
자주 재가자의 우유 공양을 받으셨기 때문에
세존께서도 드셨던 걸 굳이 안먹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것 같은데요
법안 큰스님께서도 법문 중에 유제품에 대한 말씀을 여러 번 하셨고...
능엄경에도 유제품에 대한 말씀이 나오기도 하고...
이런저런 견해가 있을 수 있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는
석가세존께서는 우유를 드셨지만 그 당시 목축환경은 지금같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고요
만약 지금같이 공장식 축산형태로 젖소들이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었다면
일체지자이신 세존께서도 그런 걸 아시고 우유 안드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때는 아주 예전이라 자연상태에 가까운 사육이 되었을 테니까
그때 세존께 바쳐진 우유들은 지금의 우유와는 같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느 시대든 불법의 가르침은 자비심과 생명존중의 맥락을 따르기 때문에
계율 적용시 그 맥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유제품에 대한 고찰을 통해서 저는
불교에는 죄의 개념이 없고 오로지 인과법의 개념이지만
무엇이든 여실하게 모르는 것은 죄가 된다는 것을 불자로서 철저히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무명과 무지를 깨뜨려야 나도 좋고 남도 좋게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열심히 불법 공부를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럼, 유제품에 대한 제 소견은 이쯤 마무리하고
보시는 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젖소의 현실에 대한 동영상 한 편 첨부해서 올리겠습니다
5분짜리 짧은 동영상이라 보시는 데 시간이 많이 안걸리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 한번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보실 때 주의사항이 있어요!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비위가 약하시거나 임신하신 분, 심약하신 분 등은 시청에 주의해주시고요!
식사 전후이신 분도 나중에... 봐주세요
저는 이 동영상 볼 때 식전에 많이 허기진 상태에서 봤는데도
보고 나서 식욕이 뚝 떨어지고 세상의 모든 음식이 다 싫어지는
염식상 수행까지 저절로 되었었어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현실 반영 수위가 상당한 편이라서
보실 때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이어트 중이신 분이나
저처럼 불자로서 채식을 지향하셔서 유제품에 대한 욕구를 절제하고 싶으신 분은 꼭 봐주세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음식에 대한 현실을 보여주는 동영상입니다
이 동영상 말고도 인터넷에는
젖소 사육과 우유 생산에 대한 글과 동영상들이 많이 있거든요
올해 Cow 라는 영국 다큐멘터리 영화도 좋은 리뷰가 많았고
저는 그런 걸 찾아보고서 유제품에 대한 욕구를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어요
올해 달걀과 유제품을 끊느라
여름에 팥빙수 한 번 먹지 못하고 지냈지만
늦게라도 이런 것을 알게 되어 무척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동영상 올릴테니까 우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주의깊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cN7SGGoCNI
첫댓글 선재선재 정말잘돼 할수있어 감사감사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2.25 12:26
법우님께서올려주신유제품동영상잘보앗습니다고기는끈었지만유제품빵과자갇은것은고기보다낫겠지하며먹고있었는데동영상을보니속이울렁거리고무어라표현할수없는마음입니다이젠끊어야겠네요감사합니다. 아미타불
저도 고기보다 유제품 먹는 게 동물을 괴롭히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실은 그 반대라는 걸 올해 알게 되었어요
현대사회에서는 음식들이 대부분 대량생산 시스템을 거치기 때문에
살아있는 동물들도 마치 무생물처럼 다뤄지는 걸 미처 몰랐다가
올해 이런 정보를 보고 나서 이래서 채식 꿈을 꾸게 해주셨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젖소들이 단체로 기계 착유기에서 착유당하는 걸 보면서
살아있는 생명이 아니고 우유가 나오는 기계처럼 취급되는 걸 보면서
축생도가 정말 위험하고 괴로운 곳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불자는 절대로 삼악도에 가지 않도록 선업을 쌓아야 하고
이미 축생도에 난 중생들을 될 수 있는대로 보살피며 살아야한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들 업 때문이라고 해도 평생을 매일매일 고문당하듯이 사는 걸 보니까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법우님, 댓글로 공감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좋은 연말 보내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아미타불 ()
보는데 너무 너무 마음이 아프고 눈물이 날것 같았습니다..ㅠ 저도 우유나 치즈 아이스크림 빵 ...ㅠㅠ이런건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정말 반성합니다..
3살 아기가 있어 우유가 칼슘이라고 좋다고 자주 먹였는데 뼈건강도 그렇고 아기한테 좋은게 하나도 없고 업만 짓게 해줬나봐요.. 고기를 먹여야할때도 아기한테 미안했는데 더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주어야겠어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거의 채식중인데 시댁에 갈때나 육식을 해야 할 상황에는 할때가 있습니다
더욱더 반성하고 채식하며 감사히 살겠습니다
몰랐으면 끝까지 악업만 짓고 살았을텐데
영상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법우님께서도 거의 채식하시는군요~
역시 안심정사 법우님들은 법안큰스님 법문을 많이 들으셔서 채식 실천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저도 이번에 고기보다 유제품이 더 잔인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았어요
젖소가 임신 출산을 해야 우유가 나온다는 건 어렴풋이 들어 알았지만
저는 그 송아지가 엄마소 옆에서 같은 농장에서 같이 사는 것으로 혼자 생각했는데
설마 그렇게 엄마소와 송아지를 출산 직후 바로 격리하고 수송아지들을 살처분하는지는 전혀 몰랐죠...
젖소들의 현실을 알고 나서는 도저히 못먹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어서 좋아하는 우유음식들을 다 끊었답니다
법우님, 어린 자녀가 있으시면 아무래도 성장기 발육 문제로 채식 식단 구성에 고민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제가 오늘 안심카페에 글 하나 더 쓰면서 예전 제 글 링크를 걸어놓을 건데 그거 한 번 봐주세요
전에 제가 카페에 식용유에 대한 글을 쓴 게 있는데 법우님들이 많이 보셔서 아시는 내용인데요
혹시 법우님 보신 적 없으시면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공감 댓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녀분과 법우님 가족분들 모두 부처님 사랑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가정 되시어요~
아미타불 ()
아미타불....()()()
법우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연말과 희망찬 새해 맞으시길 바랍니다~
아미타불 ()()()
법우님 불교신행에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채식의 단계인 락토오보에서 정체되고 있을 때
불보살님의 가피력으로 말씀하신 비슷한 영상을 접하게
되고 부터 유제품과 계란을 마무리 할 수 있었네요
당시 저도 우유하고 계란은 살생과 연관이 없겠지 하고
먹고 있었고 저 또한 식탐이 많아서 과자 라면 등등의
음식을 놓치 못하고 있었지요 ㅠㅠ 그런데 우연히
수컷 송아지가 낳자 마자 어미와 분리 그리고 하늘로
보내버리는 것을 보고 이것을 먹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했고 큰스님 법문 내용을 생각하며 마무리를 했답니다
다시 한번 더 법우님의 글을 보고 더 다짐을 견고히 하는
좋은 글이 되었습니다
항상 불보살님의 은은하신 가피력이 함께 하시어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고
기도와 수행력이 날로 깊어지고 높아지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_()_
성덕거사님! 전에 채식의 의지를 강하게 말씀하셨는데 역시 먼저 다 체험하신 채식계의 선배님이셨군요~^^
그때 댓글로 나눈 대화에서 빵도 우유가 들어가서 안드신다 하셨는데... 왜 그리 말씀하셨는지 이제 알겠고
제가 올해 그 내용을 공부하는 진도가 나갔습니다
불자들 불교공부 진도 나가는 내용이 비슷비슷한데 시기만 다른 것 같네요
역시 마음을 바꾸는 데엔 충격요법의 효과가 크군요...
성덕거사님께서도 영상을 보시고 유제품과 계란을 끊으셨다니.
저는 그런 영상과 사진들에서 젖소가 도축장에 끌려가서 기계에 매달려 있는 걸 보고 너무 충격적이었어서
우유뿐 아니고 소고기 등 그냥 고기에 대해서도 전보다 더 못먹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 영상을 보게 된 게 정말 채식의지를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뭐든지 현실을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성덕거사님, 오늘도 좋은 말씀 댓글로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성덕거사님께서도 사회생활에서도 불자로서 수행 정진에서도
두루 많은 성취 이루시고 부처님 사랑 언제나 듬뿍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