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혹독하게 추웠던 겨울은 지나가고,
마당 한 귀퉁이에 수줍게 피어난 복수초 한송이가 말 해 주듯이 이제 봄이 찾아왔어요.
그런데 봄볕을 시샘이라도 하듯 꽃샘추위가 몰아쳐서 다시 겨울로 돌아갈 듯 한 추운 날씨가 며칠 계속되고 있네요. 저도 구정보내고 몸이 안 좋아서 좀 고생을 했었어요...팅프에도 잠깐씩만 들어 오고, 매사 의욕도 안생기고...
꽃샘추위가 찾아오기 전에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게 추워도 낮에는
제법 봄 햇살이 따뜻해져서 모처럼 오후에 기량이랑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따뜻한 햇살 받으며 신나게 다녔어요.
펫용품점에서 치약등 필요한 용품도 사고 산책로를 따라 걷기도 하구요.
기량이는 산책 할 때도 뛰어 다니지 않고,
나대지도 않으며 나와 보폭을 맞추며 걸어가 준답니다. 그러다 흙과 풀냄새를 맡기도 하고 흐르는 하천을 한참 쳐다보며 생각에 잠기기도 하는 기량이를 기다리며
문득, 지금 저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할까..
나 만나기 전 기량이에게는 어떤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 궁금 해지더군요.
쌀쌀해지려는 저녁 때 쯤 집에 돌아와서
조금쉬다가 밥 한그릇 뚝딱 먹고
피곤했던지 코를 골면서 자더군요.
기량이는 여전히 밥 잘 먹고,
잘 자고(잠꾸러기), 귀치료 열심히 하고,
응가도 잘 하고, 여차하면 이불에도 서슴없이 쉬를 하며 잘 지내고 있어요^^
아 참! 각고의 노력 끝에 집에서 발톱 깎는데 성공 했답니다. 그리고 집에서 야매미용도 했구요.
봄이되니 잔털이 많이 빠지네요;; 기량이 털 깎고 목욕시키는 날엔 저는 파김치가 된답니다 ㅎ
그래도 다 마치고 나서 샴푸냄새 솔솔
풍기며 뽀사시해진 모습의 기량이를 보면 흐뭇하답니다^^






첫댓글 기량이는 전생에 송아님의 아들이였을까요?
그럴까요? 저도 궁금해요~ㅎ
파수꾼님 잘 지내시는지요.. 반갑습니다^^
기량이를 볼때마다 왠지모를 정감이 있어요...나 착해요~ 얼굴에 써있는듯 ^^ 송아님 멋진.아들두셔서 좋으시겠어요~~~송아님도 물론 멋진 엄마시구요...요즘 나른하니 컨디션이 안좋을땐데 기운내세요~ 화이팅!
네..기량이 정말 착해요.. 멋진 아들이지요^^ 고맙습니다 이쁜쫑이님!
이쁜 쫑이님의 지극하고 담대한 쫑이 사랑에 늘 고개가 숙여진답니다.
쫑이가 좋아지도록 늘 기원할게요~
기량이랑 알콩달콩 이쁘게 사는 모습이 참 좋아요^^
그래도 기량이가 이불에 쉬야는 그만하면 좋을텐데요~ㅎ
그게... 방심하고 있다가 어디서 호수 물 흐르는 소리가 나서 보면
이불에 한강~양도어찌나 푸짐한지^^;;
"그래 빨면되지 뭐..아프지만 말아라~" 이러고 산답니다ㅎ
기량이 패션, 럭셔리 목걸이 멋져요~~ㅎㅎ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몸도 마음도 움츠러집니다.
빨리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리면서 우리 함께 힘낼게요~
네^^ 어서 따뜻한 봄날이 와서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 기지개를 활짝 펴고 우리 함께 힘내요~고마워요 호호님^^
기량이는 전생에 나라을 구한장군? 이였을거예요 천사엄마을 만났으니^^
ㅎㅎ~ 만약 그렇다면 어진 엄마와 멋진 할머니를 동시에 만난 오목이는 전생에 지구를 구한 장군이 아닐는지요~^^
피오나님 고맙습니다^^
기량이 보면 절로 '행복'이란 말을 떠올립니다..송아님도 기량이도 서로에게 참 소중한 가족임이 느껴집니다
네..행복한애플언니님 말씀이 맞아요^^ 기량이는 제게 아주 소중한 가족이랍니다. 그래서 기량이가 제곁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고마워요, 애플언니님^^
넘 이뿐아이네요. . 행복해보이니 넘 좋습니다. . ^^
기량이 이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설깍쟁이님 쩌리 보내고 많이 힘 드셨지요? 이제 멍자가 쩌리의 빈 자리를 채워드릴거예요~자주 뵈어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같아요!
꽃샘추위 조심하시고 두분 건강하세요~~^^
네.. 서로 소중한 존재가 되어 곁에 오래오래 머물길 바란답니다.
밍밍님도 꽃샘추위에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손톱갂이기를 성공하셨네요~~축하드려요~~^^ 야매미용이라기엔 ~넘 잘깎이신거 같에요~한견물 하는 기량이가 더 멋져보여요~~♡♡
고마워요^^ 원이님,손톱 좀 깎자고 몇날 며칠을 달래고 으르고해서 겨우 깎았답니다. 미용도 자세히 보면 털이 군데 군데 삐죽히 나와있어요^^; 그래도 기량이 견물로 커버가 되네요~^^♡
패셔니스타 기량이..점점 멋져지네요...
우리 기량이가 송아님을 만나기위해 너무 먼곳을 돌아왔지만 지금의 이 행복을 더 귀하게 만들기 위해서라고 위안하고싶네요...기량이와 송아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져요
레코코님께서 그리 말씀해 주시니 고마워요^^ 기량이에게 행복감을 잃지않는 안식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봐도 기특한 기량이입니다. 멋진 목걸이 헬레나님 작품 맞나요? 보고싶은 사람들이 많은 밤이네요ㅠㅜ
제가 속 깊은 기량이를 만난건 행운인 것 같습니다. 네..목걸이 헬레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소중한 작품이네요.. 그리운 분입니다...ㅜ
기량이는 얼굴은 애긴데 행동은 어른이네요.
얼굴은 점점 애기해지는데..나이는 점점 늘어만 가지요..ㅎ
나이 먹을수록 속은 더 깊어가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