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809](금) [동녘글밭] 이재명을 팔면 제가 살께요
https://youtu.be/fK9PhEmnKsM
‘어떻게든’ 이재명의 정치 생명을 끊어 놓으려는 짓을 서슴치 않는 것이 ‘윤석열 정권’입니다. 터무니없는 짓을 벌이는 정도가 너무 심하여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입니다. 정치인의 수난은 대부분 있게 마련이지만 이재명처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경우는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사실, 이재명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읍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어떻게든 존재와 생명을 지키려는 삶에서 시작했으니까요. 먹고 사는 문제에 심각하게 맞닥뜨렸기 때문입니다. 여러번 말씀을 드린 대로 그나마 사람의 존재와 생명은 그 작동원리가 ‘욕심’에 바탕을 두고 있어 한편으로는 고마운 일이기도 합니다.
이재명의 경우가 바로 그렇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존재와 생명을 이어가는 어린 시절, 젊은 시절을 살아냈던 이재명의 삶이 그저 고마울뿐이라는 말씀입니다. 공부에 뛰어들어 검정고시를 치르면서 그 다음을 위하여 억척스러운 노력으로 자신의 삶을 하나하나 개척해 낸 것도 다 이 ‘어떻게든’에 이어져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어쩌면 공부가 으뜸으로 쉬웠을지도 모를 이재명의 삶으로 이해됩니다. 이처럼 이재명의 삶은 이 ‘어떻게든’에 연결되어 있었고, 그 다음으로 여기에 덧붙여 ‘나’와 ‘너’의 문제인 ‘우리’의 문제를 발견하고 그렇다면 ‘어떤 삶을 살까’를 깊이 고민하게 되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여기에도 이 ‘어떻게든‘이 작동했을 테지요.
이런 이재명은 그 고민을 풀어내고자 그야말로 ‘열심’을 다했을 겁니다. 그 바탕에도 그 ‘어떻게든’이 자리하고 있었을 테니까요. 그 결과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것도, 판사와 검사를 뒤로 하고 변호사를 선택한 것도, 이웃을 위하여 시민운동에 뛰어들어 헌신한 것도, 성남시장이 되고, 경기도지사가 되어 행정가로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것도 그리고 그 어떤 청탁이나 뇌물을 멀리한 것도 다 그 ‘어떻게든‘에 연결되어 있읍니다.
이제, 이재명은 ’어떻게든’에서 시작하여 ‘어떤 삶을 살까’에 이르러 구체적으로 하나하나 실천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여기에서 나온 것이 바로 ‘대동세상’이요, ‘억강부약’입니다. ‘대동세상’은 그 목표요, 목적이며 ‘억강부약’은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 방법, 방안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적용하여 성남시장을, 경기도지사를 한 이재명으로 이해하고자 합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선 것도 바로 이런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해하면 틀림이 없을 테지요.
그런데 정치인 이재명은 정치인이기에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는 말처럼 온갖 시련을 다 겪게 됩니다. 심지어 가족인 친형에게서, 뜻을 함께했던 동지들에게서 모진 상처를 깊이 입기도 합니다. 요즘 떠돌고 있는, 최고위원을 뽑는 과정에서도 불거져 이재명을 윤석열에게 빗대는 여러 이야기들도 다 엇비슷합니다.
이러한 문제들도 따지고 보면 앞에서 말씀드린 그 ‘어떻게든’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착한 방향으로 작동되어야 할 욕심이 빗나간 경우이지요. 누리 일이 다 그렇지만 사람에 따라 ‘어떻게든‘은 이렇게도 저렇게도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그 까닭은 이재명을 바르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에서 나온 것으로 보면 틀림이 없읍니다.
이제, 오늘의 글밭을 마무리를 지을 참입니다. 하늘이 내놓은 ’우리들‘입니다. 이재명도 하늘이 내놓았지요. 같은 하늘 아래 한 누리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입니다. 이 ’우리들‘에서 소중한 것을 놓치지는 말았으면 싶네요. 어느 놈이 옳은지 그른지를 가릴 줄 아는 ’우리들‘이었으면 참으로 좋겠읍니다.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하늘이 낸 이재명을 삽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의 글밭 제목은 '이재명을 팔면 제가 살께요'입니다.
이제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생각 일들이
민주당 안에도 많이 있읍니다.
그러기에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팔기도 하고, 비난도 합니다.
그 중심에 '자신의 이익'이 자리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그래서 제 마음을 글밭에 담았읍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