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4일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인 고려인마을 산하 지역아동센터(바람개비꿈터공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전기밥솥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위로와 사랑의 나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고려인동포 자녀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 문화 확산,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날 방문은 최근 광산구 외국인집단거주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인원 및 방문 시간을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이뤄졌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에 정착한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들이 한민족의 후손으로서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며 “민족 고유의 큰 명절인 추석을 맞아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이지현 센터장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고려인마을 방문해 주신 교육감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고려인마을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장 교육감의 고려인마을 방문은 지난달 30일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관람에 이은 두 번째다. 장 교육감은 홍범도 장군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던 역사유물전시관을 방문, 전시관을 둘러본 후 신조야 고려인마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고려인 선조들의 잊혀진 항일역사를 복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데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박나탈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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