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전국 12개 시도 중 최고.

[綠野 강귀근]

19일 충청남도는 '환경부가 주관한 미세먼지 비상대응 종합 평가'에서 전국 12개 시도 중 최고점(93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전년도에는 83점으로 전국 3위).

평가 방법은,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비상저감조치를 실시한 12개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됬으며(동기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지 않은 5개 시도는 평가대상에서 제외), 관계부처와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비상저감조치의 ▶대응 체계 ▶대응과정 ▶성과 ▶단체장 관심도 등을 종합평가해 순위를 정했다.

평가대상 12개 시도의 순위는 (1)충남 (2)서울 (3)경기 (4)인천 (5)세종 (6)충북 (7)전남 (8)전북 (9)광주 (10)경남 (11)부산 (12)제주였다.

비상저감조치라 함은(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주요 사업장 가동시간 단축·조정 등으로 단기간에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줄이는 조치를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