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났습니다.
4호선이 엄청 혼잡해서 분산하기 위해 여러 분산방법을 고려하고 있는데, 4호선으로 모이는 사람을 줄이기 위해 우이신설선 같은 보조노선도 만들고 있는데,
혹시 그렇게 모인 사람들을 목적지에 따라 분산시키는 방법으로도 4호선의 혼잡도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라서 서울 서북부로의 이동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1안 : 성신여대 - 성북동 - 안국
2안 : 보문 - 한성대 - 성북동 - 안국
차고지 2안 : 삼청동 인근
3안 : 보문 - 한성대 - 창경궁 - 안국
우선 서울 서북부를 담당하는 3호선과 동북부를 담당하는 4호선을 연결시켰습니다. 우이신설선 연계까지 설계해보았습니다.
그 후 추가 연장을 통해 서울 서부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후의 노선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안 : 광화문 - 시청 - 서울역 - 공항철도
2안 : (동일) - 서울역 - 신안산선
3안 : 광화문 - 경희궁 - 경의신촌
4안 : (동일) - 이대
3-1안 : 경의신촌 - 신촌 - 홍대 - 원종홍대선
3-2안 : 신촌 - 광흥창 - (여의도)
4안 : ~ 이대 - 공덕
그리고 동부 이동 수요도 어느정도 얻었으면 해서 동쪽으로도 구상을 해 보았습니다.
성신여대 1안 : 성신여대 - 고려대 - 청량리
보문안 : 보문 - 제기 - 청량리
(종착 또는 면목선 직결) / (중전철 운용시 중앙선 및 경원선으로 연결 가능)
성신여대 2안 : 성신여대 - 월곡 - 광운대 ( - 공릉)
차량기지 3안 : 공릉 - 원자력병원 - 백사마을 인근
글을 보면 차량기지안이 2번부터 시작하는데, 차량기지 1안은 직결노선의 기지 이용이기 때문입니다. (두 안이 전부 차량기지에 썩 적합하진 않은 산지입니다.)
선택 가능한 안건 중 광역철도 연결이 많기 때문에, 일반 여객차량이 입선하는 경우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속초-(동서고속화철도)-청량리-(이 노선)-서울-(신안산선 및 서해선) 등)
첫댓글 사적지 지하 통과가 많다는 건 확실히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성신여대1안이나 보문안은 사실상 수요가 있는게 경전철 밖에 없군요.
그래서 중전철로 계획할거라면 SRT때처럼 다른 열차와의 선로공유가 전제되어야 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